Kit Review
가조립 + 먹선 + 씰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다양한 각도에서 본 모습
부분 상세샷
외부장갑 탈거
내부 프레임
프레임 상세샷
리드선으로 연결된 빔 소드와 에피온 실드 + 히트로드가 제공됩니다.
시스템 인서트로 제공되는 히트로드의 가동.
저 많은 관절부가 하나의 부품으로 사출되어 나왔다니, 다시 봐도 놀랍습니다.
빔 소드를 사이드 스커트에 수납시에는 고정핀이 꽉 잡아줘서 빠지지 않게 되어 있습니다.
손은 편 형태의 왼손까지 총 5개인데,
촬영 중에 편손을 분실했습니다.. ㅠㅠ
콕핏 해치 오픈.
역대급으로 좁은 구멍이라 타고 내리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어깨 장갑 전후면을 위로 오픈할 수 있습니다.
MS용과 MA용 스탠드 조인트 파츠.
MS용 스탠드 조인트 파츠는 백팩 하단에 튼튼하게 결합할 수 있습니다.
우수한 팔다리 가동성
어깨의 전후가동
허리의 가동
손목부가 한번 더 꺾이는 관절도 들어있습니다.
발을 앞/뒤로 회전시킬 수 있어서, 접지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됩니다.
날개의 내부 기믹은 3단 연동 기믹으로 한꺼번에 열고 닫을 수 있네요.
자연스러운 무릎 앉아 자세
빔 소드 액션
빔 소드 + 히트로드 액션
빔 소드 공중 액션
히트 로드 액션.
히트로드는 다양한 방향으로 휠 수 있고 고정도 잘됩니다.
TRANSFORMATION
먼저 두 손을 분리한 후, 팔을 위와 같이 꺾고 앞/뒤의 클로를 펼쳐줍니다.
리어 스커트를 양쪽으로 열고, 곧휴 장갑을 들어올려서 고관절 고정부를 해제합니다.
고관절부를 위와 같이 180도 뒤로 회전시켜준 다음, 발에 달린 입과 머리뿔을 세워서 용머리를 만들어줍니다.
날개를 옆으로 펼친 후, 고관절이 있던 자리에 스탠드용 조인트 파츠를 끼워줍니다.
에피온 실드 내부 고정핀을 180도 돌려 끼운 후, 본체에 꼬리처럼 장착하면 변형 완료.
모빌 아머 형태.
꽤 견고하게 각이 잡히네요.
스탠드에 올려본 모빌 아머 형태
2011년에 발매된 MG 건담 에피온과 함께.
기믹적으로는 RG가 좀더 정교합니다.
1995년에 나온 구판 1/144 건담 에피온과 함께.
28년의 갭이 있기에, 같은 1/144 지만 엄청난 차이가 있네요.
3가지 RG 윙건담들과의 비교샷.
덩치 면에서 에피온이 압도합니다.
가조립샷
38번째 RG로 신기동전기 건담 W에 등장하는 건담 에피온이 발매되었습니다. 1년만에 나온 신작 RG로서, 독특한 스타일 덕분에 나름의 팬층이 존재하는 기체인데요. 1995년에 나온 구판 1/144 이후, 제대로된 1/144 스케일 프라모델로는 처음 나온 셈이기도 합니다.
우선 전반적인 구성방식은 최신의 RG의 컨셉에 충실하며, 통짜사출 프레임을 포기한 덕분에 견고한 관절을 자랑하는데요. 전체적으로 우수한 가동성에 부드러우면서도 고정이 잘 되는, 최상급의 액션 프라모델로 잘 나왔습니다. 가동이 쉽고 자세 고정도 잘되며, 중간에 떨어지는 파츠도 없어서 스트레스 없이 만질 수 있는데요. 부드러운 조립감과 최상급의 부품분할까지, 조립의 손맛도 훌륭합니다.
RG 특유의 통짜사출(시스템 인서트)은 히트로드에 적용되었는데, 10개의 다관절이 하나의 파츠로 멋지게 찍혀나왔는데요. 가동도 잘 되면서 고정도 튼튼해서, 어떤 각도로 배치해도 잘 유지되고 있습니다. 사이드 스커트와 리드선으로 연결되는 빔 소드도 무난하게 잘 나왔고, 스탠드용 조인트 파츠도 MS/MA용이 별도로 제공되면서 우수한 기능성을 보여주고 있네요. 그 외에 MA(모빌 아머)로의 변형 후 고정성도 만족스러우며, MA 전용 조인트 파츠 덕분에 안정적인 공중 디스플레이도 가능합니다.
이렇듯 흠잡을 곳 없이 깔끔하게 잘 나온 킷으로서, 완벽에 가까운 품질의 RG 라고 할 수 있는데요. 특히 비교적 복잡한 디자인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견고한 관절과 부품고정이 만족스러운 킷입니다. 기존 건담 W 시리즈의 팬들은 물론, 스타일만 마음에 든다면 모든 건프라 매니아들에게 추천할만한 킷인 듯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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