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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G 
MBF-P02 Gundam Astray Special Custom S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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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t Review    
가조립 + 먹선

 




기존의 PG 아스트레이의 외부장갑 일부를 떼어내고 스페셜 커스텀 셋의 클리어파츠로 교환합니다.


클리어 파츠를 교환해야하는 외부장갑들을 떼어낸 모습


클리어 파츠들.. 
PG 아스트레이의 외장 장갑은 빨간색과 하얀색, 검은색으로 되어 있는데,
그중 빨간색을 제외한 부분이 클리어파츠로 적용됩니다.


원래 클리어 파츠는 반쪽만 구현하려고 의도된 듯 한데..
일부 런너는 양쪽 파츠를 모두 포함하고 있어서, 위와 같이 오른쪽 팔다리에도 일부
클리어파츠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
적용 가능한 부위는, 어깨/손등/허벅지 입니다.


클리어 파츠로 교환된 PG 아스트레이.


머리 부분의 클리어 파츠.
빨간색 부품을 제외한 거의 대부분이 교체 가능합니다.


양 어깨장갑도 클리어 파츠로 교환 가능.


몸통의 클리어 파츠들.
검은색 클리어파츠의 투명도가 낮아서 그닥 클리어해보이진 않습니다..


하체 부분의 클리어파츠.


빔 사벨 손잡이 한쪽도 클리어파츠로 교환.


왼팔 부분의 하얀색 파츠는 모두 클리어파츠로 교환됩니다.


클리어 파츠 런너 구조상 오른쪽 팔 부분 런너도 일부 클리어로 적용가능합니다.
어깨와 손등 부분만 클리어로 교환 가능하지요.


오른쪽 다리의 하얀색 부분은 모두 클리어로 교환.


클리어파츠 이외에 스페셜 커스텀 셋에서 제공되는 보나스들.


쉴드의 검은색 부분과 유리부분은 새로운 클리어파츠로 교환할 수 있는데..


투명도가 떨어져서 그다지 티가 나진 않습니다;;


클리어 파츠와 더불어 스페셜 커스텀셋의 가장 큰 보너스는
타이거 피어스라는 칼이 추가된 점입니다.


이를 위해, PG 아스트레이에 부속된 가베라 스트레이트와 함께 타이거 피어스 전시할 스탠드가 부속되어 있습니다.


위쪽이 가베라스트레이트, 아래쪽이 타이거 피어스입니다.


전시효과는 꽤 괜찮은 듯..


타이거 피어스의 모양새나 금형 자체는 가베라 스트레이트와 거의 똑같은데,
빨간색 부분의 사출색이 더 짙어졌습니다.


손잡이 부분의 검은 띠 부분도 검은색 클리어로 변경되었으나..
역시 투명도가 낮아서 티가 덜납니다.
그리고 회색 손잡이 부분도 자~세~히 보면 사출색이 조금 다릅니다.


칼만 비교한 모습.


잘 보시면 아시겠지만,
타이거 피어스의 칼 색깔이 좀더 노리끼리합니다. 
코팅색깔이 의외로 확 차이 나네요. 


칼에 새겨진 물결무늬 모양도 다른데,
타이거 피어스 쪽의 잔물결이 더 많습니다.


손잡이 고정부분을 잘 보면, 새겨져 있는 한자이름도 다릅니다 ^_^


이 부품은 PG 아스트레이에 이유없이 남는 정크 부품인데요.
바로 스페셜 커스텀 셋의 타이거 피어스를 추가로 고정하기 위한 고정핀입니다.
즉 스페셜 커스텀 셋이 있어야 의미있는 부품.


저렇게 타이거 피어스쪽 돌기에 추가부품을 장착하고,
가베라 스트레이트의 고정핀 중간에 슬며시 끼워줍니다.


저런 식으로 교차해서 왼쪽 사이드 스커트 안쪽에 끼우게 됩니다.


칼손잡이가 두 개라니, 독특하죠?


한가지 더.
PG 아스트레이의 미끄럼 방지 고무스티커 일부가 남는데...
바로 스페셜 커스텀 셋의 타이거 피어스 칼집에 사용하라고 남겨놓은 듯 합니다.
여러 가지로 PG 아스트레이는 스페셜 커스텀셋을 배려해주긴 했네요. (즉 꼭 있어야 한다는 얘기??)


스페셜 커스텀 셋에서는 위와 같이 빔라이플도 한정 더 만들 수 있게 되어 있으나,
공식적으로 빔라이플은 정크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빔라이플이 들어있던 런너는 타이거 피어스의 손잡이 부분 부품을 위해 들어있다는 설정이지요.
(참고로 자세히 보면 사출색이 미묘하게 다릅니다)

 
멀쩡한 빔라이플을 정크로 규정한 이유는, 2개의 빔라이플이 필요치 않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빔라이플 보조 손잡이를 고정하는 폴리캡 부품을 제공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PG 아스트레이의 폴리캡에서도 남지 않기 때문에, 어차피 저 부분을 제외하고 조립해야 합니다.
덕분에 보조손잡이가 헐렁하긴 해서 별 쓸모가 없는 물건이긴 합니다..


눈 부분의 LED 점등.
머리가 온통 클리어다보니 빛이 눈에 집중되는게 아니라 얼굴 전체가 화사해집니다.. ;;


이도류 아스트레이 출동!



스페셜 커스텀 셋 매뉴얼 공식 포우즈.



보시다시피, 조금만 머리를 굴리면 저렇게 양쪽으로 칼을 찬 형태로도 쉽게 구현할 수 있습니다.


가베라 스트레이트는 (타이거 피어스와 높이를 맞추기 위해) 중간의 고정부품을 빼고
바로 왼쪽 옆구리에 꽂아주면 되구요..


타이거 피어스는 고정핀을 반대로 조립한 후
그대로 오른쪽 옆구리에 꽂아주면 됩니다.


동시 발도 자세


이도류 액션..


칼 2개를 잘 활용하면 다양하고 역동적인 액션포즈들을 구현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정크로 분류되긴 했지만,
저렇게 쌍라이플 액션도 가능하긴 합니다.


스페셜 커스텀 셋의 정크 라이플은 역시 보조손잡이용 폴리캡이 없어서,
덜렁 거리긴 합니다.


그리고.. 보통 라이플 손잡이 양쪽에 손 바닥 고정 구멍을 뚫어주는데
PG 아스트레이의 빔라이플은 한쪽에만 있어서 어차피 양손으로 잡아주기 좋지는 않습니다..

 

이 킷은 PG 아스트레이 발매 기념으로 초회 예약자 한정용으로 제작된 비매품 킷입니다. 처음 발표 당시 선착순으로 알려져 있어서 상당히 혼란을 일으킨게 사실인데, 결과적으로는 초회판 거의 대부분에 포함되게 되었습니다. 즉 초회한정 증정품 비슷하게 된 셈이지요.

초회한정 증정품 치고는 3000엔급이상의 볼륨을 가진 상당히 푸짐한 보너스로서, 기본적인 구성은 아래와 같습니다.

- 몸체와 무장 일부 클리어파츠 장갑
- 타이거 피어스 & 받침대
- 빔라이플 (정크)

일단 클리어 파츠는 과거 PG 퍼스트의 커스텀 셋과 같은 개념으로서, 장갑 일부를 클리어로 교체하는 방식입니다. 일단 클리어가 적용된 부분은 하얀색 장갑과 검은색 장갑부분으로서, 빨간색 외부장갑은 해당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는 몸체 전체와 왼쪽 팔다리에만 클리어 파츠를 제공하여 반쪽만 노출된 형태를 추구하고 있는데, 일부 파츠는 오른쪽 팔다리에도 적용할 수 있는 것들이 남습니다. (어께,손등,허벅지 등등)

클리어 파츠의 품질은 좋은 편인데, 클리어파츠 특성상 내부의 프레임은 물론 외부장갑 내부의 몰드까지 그대로 비쳐보이기 때문에 상당히 폼이 납니다. 다만 하얀부분의 투명도는 매우 높은 반면, 검은색 투명파츠는 투명도가 낮아서 조금 티가 덜 나는 편이구요. 허리에 적용된 회색 투명부품도 위치상 그다지 티나진 않습니다.

클리어파츠와 함께 스페셜 커스텀 셋의 뽀인뜨는 바로 타이거 피어스라는 추가 무장인데.. 실제로는 가베라 스트레이트와 99% 똑같은 칼입니다. 기본 구조는 완전히 동일한데, 일부 부분만 다르게 되어 있죠. 일단 빨간색 사출색이 짙은 색으로 변했고, 손잡이의 회색 부분도 미묘하게 변경되었으며, 손잡의 띠 부분도 검은색 투명파츠로 재현되어 있어서 전체적인 색감은 확실히 다른 느낌을 줍니다.

아무래도 가베라 스트레이트와 타이거 피어스의 차이는 칼집보다는 칼 자체에 있는데, 언뜻 보면 모양이 같아보이지만 일단 색상이 틀립니다. 타이거 피어스는 약간 노리끼리한 코팅이 입혀져 있어서 한눈에 구분이 가능하며, 칼날 부분을 자세히 보면 물결무늬모양도 다르게 생겼습니다. 특히 칼 뿌리 부분에 찍힌 칼 이름이 다르게 사출되어 있어서, 이래저래 "다른 칼" 이라고 우길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스페셜 커스텀 셋에는 이러한 두 개의 칼을 전시하기 위한 스탠드도 제공하고 있는데, 나름 전시효과가 좋은 듯 하네요.

마지막으로 빔라이플이 외형상으로는 온전하게 하나가 완성되는데.. 매뉴얼에서는 정크부품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빔라이플 런너에 타이거피어스의 손잡이 부품이 있어서 넣어줬을 뿐이다, 라는 것이긴 한데.. 실제로 빔라이플을 조립해보면 보조 손잡이를 고정하는 폴리캡 부품이 빠져있어서 완전하게 완성되지 않습니다. 아마도 그래서 더 정크로 분류한 듯..

어쟀든 4년만의 PG 발매를 기념하기 위한 초회한정 증정품으로는 정말 괜찮은 아이템인 것은 분명합니다. MG 급 킷 하나를 더 받은 셈이고, 이래저래 효과도 괜찮은 부품들이니까요. 사실 나중에 PG 퍼스트처럼 별매 킷으로 내놔도 충분한 수준인데, 아마 커스텀 셋으로 발매하기엔 수익성이 애매해서, 앗싸리 PG 아스트레이의 초기 판매량을 증진시키기 위해 초회한정품으로 돌린 듯 합니다.

한가지 좀 그런건.. 외장 장갑을 일부만 넣어 준대신, 스페셜 커스텀 셋이 2개면 몸 전체를 클리어로 덮을 수 있습니다. 즉, 스페셜 커스텀 셋을 2개 받기 위해 PG 아스트레이를 2개 주문하는 분이 있을 듯 한데, 나름 이런 노림수가 바닥에 깔린 초회한정판이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_^; (역시 반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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