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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일 : 1986.11
가격
: 7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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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측면 모습
런너
부품도
매뉴얼
가조립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빔라이플은 R쟈쟈의 것과 같은데, 사벨이 탈착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악력이 좋지 않아서 빔라이플을 제대로 쥐고 있기 힘드네요.
제 경우 팔뚝과 빔라이플 사이에 양면 테이프를 붙여서 고정했습니다.
다리 가동성이 암울합니다.
백팩의 바인더가 가동되긴 하네요.
가동식 손가락
빔라이플 + 사벨 액션
사격 포즈
2000년에 발매된 HGUC 자쿠 III와 함께.
1/144 자쿠 II와 함께.
크기 차이가 엄청나네요.
1/144 ZZ건담과 함께.
1/144 ZZ 건담 시리즈 18종 집합
구판 ZZ 시리즈의 1/144 스케일 마지막 킷은 자쿠 III입니다. 개인적으로 80년대말에 아카데미판으로 도색하던 추억이 있던 녀석으로, 당시에는 꽤 큼직하고 강해보이는 자쿠라 마음에 들어했었는데요. 새삼스레 지금 시점에 다시 만들어보니 안습의 품질이긴 했네요 ㅠ_ㅠ
우선 심하게 넙대대한 머리와 우람한 갑빠는 구판의 개성이라고 치부할 수 있어도, 몸 전체의 관절강도 밸런스가 좋지 않아서 프로포션이 흐리멍텅한 느낌이 듭니다. 예를 들어 어깨는 헐거운데 팔뚝은 빡빡하다던지, 이런 식으로 몸 전체의 관절강도가 조화롭지 않고 전체적으로 덜렁거리는 느낌이라, 어떤 자세를 취해도 고정도 잘 안되고 각이 잘 안잡혀서 폼이 나질 않는군요.
또한
가동식 손이 적용된 점은 좋지만 악력이 나빠서 라이플 자체를 들고있기도 버거워서, 제 경우 양면테이프로 팔뚝 위에 붙여서 고종했습니다. -_-
이 킷을 만들려면 관절 개수는 거의 필수라 할 수 있으며, 특히 다리 가동성이 최하위 수준이라서 관절강도 개선과 더불어 가동범위도 개조가 필요해 보이네요. 또한 HGUC와 비교해보면 확실히 구판스러운 프로포션이라는 점도 감안해야 하는데, 이렇게 떡대좋은 프로포션이 오히려 장점이 될 수도 있으니 본인의 취향을 잘 고려해보고 만들어야 할 듯
합니다.
어쨌든 구판 ZZ 오리지널 킷 중에서는 최하위 수준의 품질감을 보여주는 킷으로서, 도색과 개조를 즐기는 도전적인 우주인이 아닌이상 전혀 추천하고 싶지 않은 구판 킷이네요 :-)
[ Updated at 2017.7.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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