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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LD 
Gundam  ZZ

1/144 Doven Wolf

 

 

발매일 : 1986.11

가격 : 800엔


박스 측면 모습


런너


부품도


매뉴얼


가조립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1/144 스케일이지만 거의 1/100 수준의 크기를 자랑합니다.


메가 런쳐의 포신과 견착대 부분은 연장과 신축이 가능하며, 손잡이도 수납가동식입니다.


양쪽 손잡이를 벌리고 몸체 중앙에 꽂을 수 있는데, 튼튼하게 잘 고정되네요.

 


덩치에 비하면 가동성은 과히 나쁘지 않은 편.


어깨와 백팩부의 가동


도벤 울프 특유의 메가 런쳐 발사장면.
몸체 중앙부에 튼튼하게 고정되서 안정된 자세 연출이 가능합니다.


메가런쳐를 한손으로 들고 쏠 때는 모양새가 좀 어색하네요..
그냥 올려놓은 느낌?


빔사벨 액션

 


2014년에 발매된 HGUC 도벤울프와 함께.


구판의 발이 HGUC보다 훨씬 크네요 ;;


1/144 ZZ건담과 함께.
도벤 울프가 훨씬 큽니다.


ZZ의 떡대들 집합.

 

구판 ZZ시리즈 17번째 킷은 1/144 도벤울프입니다. 전작인 드라이센처럼 ZZ 중에서도 큰 덩치를 보여주는 기체로서, 스케일은 1/144지만 거의 MG수준의 등빨을 보여주고 있지요. 위의 HGUC와의 비교사진을 보아도 알 수 있듯이, 구판이지만 크기나 프로포션 면에서 크게 부족하지 않은 비주얼로 잘 나와주었습니다.

우선 이 큰 덩치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관절강도가 잘 잡혀있는데요. 전작인 드라이센만 해도 고관절이 심하게 헐렁했는데, 도벤 울프는 어떤 자세를 취해도 고정이 잘 되고 있습니다. 오히려 HGUC 보다 더 빡빡하게 잘 쪼이는 느낌이 들 정도? 

메가런쳐를 배에 고정하고 발사하는 특유의 포즈 역시 메가런쳐가 튼튼하게 결합되고 있는데요. 다만 팔이 짧아서 양손으로 메가런쳐 손잡이를 잡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 당혹스럽긴 한데, 어쨌든 안정감 있는 메가런쳐 발사 포즈를 취할 수 있습니다. 그외에 메가런쳐 특유의 전/후 신축기믹과 가동기믹도 HGUC에 버금가도록 잘 재현되어 있네요.

이렇듯 조형감이나 가동성, 관절강도 면에서 구판중에서 우수한 편이긴 한데, 사출색이 약간 식완스러운 감이 없지 않아 있는데요. 별다른 개조 없이 도색만 입혀도 굉장히 뽀대나는 덩치와 비주얼의 구판 킷인 듯 합니다. 접합선 처리와 도색만 입혀지만 그 상태로도 HGUC에 절대 밀릴 것 같지 않는 느낌이네요. 특히 HGUC보다 발과 다리가 훨씬 크고 튼튼하게 나와서, 육중한 느낌 면에서는 구판이 더 나은 것 같기도 합니다.

물론 2014년도에 발매된 HGUC 도벤 울프도 우수한 품질로 나왔기에 굳이 구판을 추천할 이유는 없지만, 반값도 훨씬 안되는 저렴한 비용으로 큰 개조 없이 도색을 즐기려는 경우에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좋은 품질의 구판 킷인 듯 합니다 :-)
[ Updated at 2017.7.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