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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부스터 유닛을 떼어낸 모습.

팔다리 가동성

빔사벨 액션

전탄발사~!

부스터 유닛의 미사일 포드를 앞쪽으로 돌리면 독자적인 비행형태로 구현할 수 있습니다.

부스터 유닛

스타일이나 색감면에서 비슷한 메타스와 함께.

전작인 가루스 J와 함께.

2014년에 발매된 HGUC 즈사 유니콘(소데츠키) 버전과 함께.
HGUC 쪽이 훨씬 더 빵빵하고 커졌네요.

구판 ZZ건담 시리즈 3탄은 폭탄덩어리 기체, 1/144 즈사입니다. ZZ건담 기체들 중에서는 두부고가 가장 낮은 기체이지만, 커다란 부스터 유닛을 등에 지고 있어서 전체 높이는 오히려 다른 기체보다 더 높기도 하지요.

우선 작고 통통한 몸체 디자인은 잘 구현된 듯 한데, 설정에 비해 너무 작게 나온게 아닐까 싶은 사이즈이긴 합니다. 위 사진에서처럼 HGUC와 비교해도 구판의 몸체가 많이 왜소해보이는데, 아무리 부스터 유닛 덕분에 전체 키가 크다곤 해도 생각보다 작은 몸이긴 하네요.

이렇듯 몸체는 작지만 의외로 다른 구판 킷들보다 역동적인 몸동작이 나오긴 한데요. 관절강도 역시 HGUC 급으로 안정감이 있어서 만지는 재미가 있는 킷입니다.

부스터 유닛은 탈착후 미사일 포드를 모두 전방으로 돌리면 독립된 비행체 형태로 구현이 가능하며, 사출색이 밋밋하긴 해도 볼륨감은 빵빵하게 잘 나온 듯 하네요. 물론 부스터 유닛 역시 HGUC와 비교해보면 많이 작아보이는데, 전반적으로 실제 스케일보다 좀더 작게 나온 듯 합니다. 

어쨌든 사출색이 희멀건지라 가조립만으로는 뽀대가 잘 안 나는 킷이라서, 도색을 염두에 두고 만든다면 나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우수한 품질의 구판 킷인 듯 하네요. :-)
[ Updated at 2017.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