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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일 : 1985.11
가격
: 7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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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측면 모습
런너
스프링 파츠
부품도
매뉴얼
가조립 + 습식데칼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밑바닥
미사일 베이의 오픈.
날개가 위로 살짝 움직입니다.
콕핏 유닛의 분리
분리 후에는 뒤쪽의 수직날개를 별도로 끼워줘야 합니다.
분리된 콕핏 유닛의 비행형태
롱 라이플의 동력선은 철제스프링으로 구현되어 있네요.
1/144 건담 Mk-II를 하부에 장착한 G 플라이어로 구현한 모습
수퍼건담 형태로 구현하기 위해서는 상판을 슬라이드식으로 앞쪽으로 밀어줍니다.
구판이라 그런지 슬라이드 부위가 부실해서 잘 빠지네요..
건담 Mk-II와 결합하기 위한 각종 기믹들은 나름 충실하게 구현되어 있네요.
배치를 바꾼 G 디펜서를 백팩 위에 걸쳐서 올려놓습니다.
그리고 롱라이플의 위아래 커버를 오픈합니다.
1/144 건담 Mk-II와 함께 수퍼 건담으로 구성한 모습
2002년도에 발매된 HGUC 수퍼건담의 G디펜서와 함께.
딱 봐도 HGUC가 훨씬 작은데, 구판 1/144가 너무 크게 나온 듯 하네요.
HGUC 수퍼건담과 함께.
이 킷은 구판 Z건담 1/144 G디펜서로서, 건담 막투에 결합하여 수퍼건담으로도 만들 수 있는 비행유닛입니다. 우선 HGUC와 비교해봐도 확연히 차이날 정도로 크기가 큼직한데, 같은 1/144 스케일이 맞는지 의아할 정도로 차이가 나는군요. 덕분에 스케일 대비 박력이 넘치는 느낌이긴 한데, 구판이 오버스케일로 나왔다는 감을 지우기는 힘듭니다..
기능적으로는 구판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기믹이 잘 재현되었는데, 상판의 슬라이드식 가동은 물론 1/144 막투와 결합하기 위한 가동부들도 꼼꼼히 잘 구현되어 있습니다. 앞부분의 미사일 베이 오픈기믹과 콕핏의 분리기능도 재현되었고, 롱라이플의 동력선 부분은 무려 스프링(!!!)으로 재현되어 있기도 하네요. 물론 스프링의 이질감이 심하긴 한데 이런 과감한 시도 자체는 마음에 듭니다.
하지만 구판은 구판인지, 이렇게 기대 이상으로 풍성한 가동부들의 고정성이 제각각입니다. 중앙부에 폴리캡을 사용하는 가동부는 뻑뻑해서 움직이기 부담스럽고, 롱라이플의 커버나 상판 슬라이드 가동부의 경우는 너무 헐렁해서 가동중에 빠지기가 일쑤네요. 가동부의 설정 재현에는 성공했지만 아직 기술이 부족해서 전체적인 가동 밸런스를 맞추기에는 아무래도 어려웠던 듯 합니다.
수퍼건담으로 구현하려면 사이드 바인더의 위치를 재배치한 후 구판 1/144 막투의 백팩 윗부분에 걸쳐놓듯이 올려놔야 하는데, 고정부의 결합성 자체는 헐렁하지만 가만히 세워둘 때는 중력의 영향으로 잘 고정되고 있네요. 또한 아래쪽에 막투를 탑재하고 운반하는 G 플라이어 형태도 구현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어쨌든 일단 큼직하고 조형감 자체는 나쁘지 않아서, 적절히 도색만 입혀주면 비주얼 적으로는 HGUC 이상의 박력과 존재감이 느껴질 듯 합니다. 가능하면 G디펜서 단품만 만들기 보다는 구판 막투와 함께 만들면 좋을 듯한 킷이네요 :-)
[ Updated at 2017.3.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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