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 측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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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조립 + 습식데칼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밑바닥 모습

함교가 안쪽으로 들어가는 기믹이 재현되어 있습니다.

옆면의 라이프모듈을 연장하기 위한 파츠도 제공되네요.

라이프 모듈을 연장한 모습

뒤쪽의 미익은 위아래로 약간 가동되기도 합니다.

브라이트 노아의 피규어도 들어있는데요.

1/100 시리즈에 들어있는 피규어와 같은 스케일입니다.

1/2400 화이트 베이스와 함께.

EX모델 1/1700 아가마와 함께.

이 킷은 구판 Z 1/2200 아가마로서, 시리즈 중에서 유일하게 발매된 함선 킷입니다. 퍼스트 구판에서는 화이트베이스가 1/2400으로 나왔는데, 1/220과 보조를 맞추려는 것인지 애매하게 1/2200으로 나왔네요. 

일단 하얀색의 단색 사출이라서 실루엣이 상당히 희멀건데요. 리뷰 사진상으로 봐도 윤곽이 잘 안보일 정도로 흐리멍텅해보이는데 실제로 봐도 그렇습니다^^;; 도색 없이 가조립만으로 만들만한 킷은 아닌 듯 하며, 크기는 작아도 디테일이 나쁘지 않아서 도색의 보람은 충분히 느껴질 듯 하네요.

기능적으로는 함교부가 본체 속으로 들어가는 기믹이 재현되어 있으며, 양쪽 라이프 모듈을 연장하기 위한 추가 파츠도 제공됩니다. 그외 별다른 포인트는 없지만, 뒷부분에 달린 날개가 위아래로 살짝 가동되긴 하네요. 그리고 1/100 브라이트 노아 피규어도 보너스로 들어있는데, Z 1/100 시리즈에 들어있는 피규어들과 함께 세워두면 잘 어울리는 듯 합니다.

2004년에 EX모델로 아가마가 나온 적은 있지만 가격이 거의 10배인데다가 구하기도 쉽지 않긴 한데요. 어쨌든 Z건담의 항모 아가마도 프라모델화 되었다는데 의의가 있는 킷으로서, 도색을 목적으로 만들어 볼 만한 작고 아기자기한 킷인 듯 합니다 :-)
[ Updated at 2017.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