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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일 : 1985.5
가격
: 7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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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측면 모습
런너
막투나 하이잭과는 달리 폴리캡이 적용됩니다.
부품도
매뉴얼
가조립 + 습식데칼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헤드커버를 오픈하고 발칸포를 노출시킬 수 있으나, 모두 본드로 붙여야 해서
조립 전에 개/폐를 정하고 만들어야 할 듯 하네요.
그리고 눈 부분은 공 모양의 별도 파츠로 되어 있어서 회전이 가능한 구조입니다.
기본 무장
다리에는 나름 뼈대도 존재합니다.
백팩부에 바주카를 거치할 수는 있으나, 고정이 애매해서 덜렁거립니다.
팔다리 가동성은 하이잭처럼 별로 좋지 않네요.
백팩부의 가동
빔 피스톨 액션
바주카 액션
빔 사벨 액션
전작인 1/144 막투, 하이잭과 함께.
1/144 샤아전용 자쿠 및 겔구그와 함께
1년전쟁 시절의 등빨, 1/144 돔과 함께.
2002년에 출시된 HGUC 샤아전용 릭디아스와 함께.
구판 1/144 Z건담 시리즈 3탄으로는 릭디아스가 발매되었습니다. 크와트로 (그분!!) 전용의 붉은 컬러로 나왔는데, 야시시한 붉은색과 고동색의 2가지 사출색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선 붉은색의 사출색은 구판답게 상당히 식완스러운 느낌으로 나왔는데요.. 이래야 구판의 맛이 난다는 분도 있을 수 있겠지만, 객관적인 시각으로 보자면 사출색은 상당히 별로입니다 ㅠ_ㅠ 게다가 고동색 부분이 색분할되었지만, 전체적인 색조합이나 색감을 봐서는 도색이 필수인 구판에 속하네요.
가동특성은 하이잭과 마찬가지로 막투에 비해 많이 떨어지는 수준이지만, 폴리캡 덕분에 관절강도 자체는 좋은 편인데요. 가뜩이나 몸매도 뚱뚱한 편이라 포즈 잡기가 여러모로 좋지 않긴 합니다.
옵션 기능으로는 머리의 뚜껑을 열고 발칸포를 노출시킬 수 있는데요. 가동식은 아니고 뚜껑과 발카포 모두 본드로 붙여서 고정하는 방식입니다. 그리고 모노아이 부분은 볼 형태로 만들어져 있어서 조립 후에도 방향을 돌려줄 수 있는데, 실제로는 잘 돌아가지도 않고 돌려도 티가 잘 나지는 않네요. 그래도 구판 1/144에 이런 참신한 시도가 있었다는 점이 재미있긴 합니다. 그외에 바주카를 백팩에 거치하는 기능도 재현되었으나, 고정부가 부실해서 덜렁덜렁 매달려있게 되는군요.
그래도 한가지, HGUC와의 비교샷에서 보여지듯이 전체적인 프로포션이나 실루엣은 상당히 잘 나온 구판이긴 합니다. 육중한 디자인의 안정감이나 팔다리 비례만큼은 잘 나왔던 듯 하네요.
어쨌든 가조립으로 건프라를 즐기는 분들이 많은 지금 시점에서 보자면 추천하기 힘든 킷으로서, 개조와 도색을 즐길 분이 아니라면 그냥 사진으로만 감상하는게 나을 듯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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