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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일 : 1985.4
가격
: 5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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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측면 모습
런너
Z건담 시리즈에서는 1/144부터 폴리캡이 적용됩니다.
습식데칼
부품도
매뉴얼
가조립 + 습식데칼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무장을 제외한 소체모습
바주카를 제외한 기본무장이 제공됩니다.
팔다리 가동성은 90도 꺾임까지 가능합니다.
사격포즈
두손 사격 포즈
빔사벨 액션
1/144 RX-78 건담과 함께.
2002년에 발매된 HGUC 건담 mk-II와 함께
2015년에 발매된 HGUC 건담 mk-II 리바이브 버전과 함께
1/144 건담 Mk-II의 발전사 (1985 - 2002 - 2015)
1985년, Z건담 프라모델 시리즈 첫번째로 1/144 건담 Mk-II가 발매되었습니다. Z건담 시리즈에는 퍼스트 시절 후반부에 조금씩 시도되던 폴리캡 관절 방식이 본격적으로 적용되었는데요. 덕분에 손끝으로 만지는 느낌이 퍼스트와는 확연히 다른 느낌으로 나왔습니다.
우선 단색으로 사출되던 퍼스트 1/144들과 달리, 회색과 푸른색 런너의 2가지 색상으로 나름 색분할이 시작되었는데요. 물론 지금 시각에서 보면 많이 부족하지만 그 시절에는 나름 단색사출과는 확실히 차별화된 비주얼로 보였을 듯 합니다.
폴리캡이 적용되면서 바뀐 점은 관절의 가동감이 부드러워졌다는 점인데, 비록 구판이지만 크기가 작아서 그런지 관절강도도 튼튼해서 전체적으로 안정감이 느껴지고 있습니다. 가동성 역시 팔다리가 90도 정도는 꺾이고 발목도 가동되기 때문에 퍼스트 시절에 비하면 일취월장했네요. 또한 1/144임에도 불구하고 허리를 제외한 모든 주요관절부가 가동된다는 점도 눈여겨 볼만합니다.
전체적인 프로포션 역시 퍼스트 시절보다 좀더 부드러워져서, 육덕지면서도 안정감있는 막투 특유의 실루엣이 지금 보아도 크게 떨어지지 않는 느낌입니다. 무장으로는 바주카를 제외한 기본 무장이 모두 들어있으며, 조금 빡빡하긴 해도 두손으로 라이플을 잡는 자세도 가능하긴 하네요.
어쨌든 역사적인 건프라 중 하나로서 퍼스트 시절과는 확실히 차별화된 업그레이드가 느껴지는 킷입니다. 건담계에서 가장 오랜 인기를 누린 막투인지라, 80년대의 향수를 느끼고 싶은 분이라면 한번쯤 추천해보고 싶은 추억의 프라모델이네요 :-)
[ Updated at 2017.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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