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 측면 모습

런너

 
클리어 런너와 멕기 런너

렌즈형 스티커와 와이어 파츠

부품도

매뉴얼

가조립 + 스티커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빔파츠와 와이어.

사이드 스커트에 거치되어 있던 빔 소드를 와이어 파츠로 연결하여 위와 같이 사용합니다.

가동식 손가락

팔다리 가동성

빔 소드 + 히트로드 액션

빔 소드 + 히트로드 액션 2

모빌 아머로의 변형을 위해 손을 뽑은 후 위와 같이 팔을 배치해줍니다.

리어 스커트를 양 옆으로 열고 다리를 뒤쪽으로 180도 접어줍니다.

히트 로드를 일자로 만들고 고관절 핀에 꽂아주면 변형 완료

모빌 아머 형태

밑바닥

빔파츠를 적용한 모빌 아머 형태.

1/144 건담 에피온과 함께.

1/100 윙 건담 제로와 함께.

2011년에 발매된 MG 건담 에피온과 함께.
스타일도 스타일이지만 날개 크기가 엄청나게 차이나네요.

구판 건담 W 1/100 시리즈 5번째 킷은 건담 에피온입니다. 우선 구판임에도 프로포션이 상당히 괜찮은 편인데요. 관절강도 면에서는 무릎 관절이 유독 부실해서 자세를 잡기에 불안한 킷이 되었습니다.

가동성은 평범한 편이지만 프로포션과 스타일이 좋아서 포징의 느낌은 괜찮은데요. 와이어 파츠까지 적용된 빔 소드와 가동식으로 구현된 히트로드 덕분에 나름 개성있는 장면이 연출됩니다. 다만 위에 언급한 것처럼 무릎관절이 부실해서 중심을 잘못 잡으면 넘어질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네요.

변형과정은 윙건담보다도 간단한 편인데, 1/144와 달리 리어스커트가 가동식으로 업그레이드되긴 했습니다. 모빌 아머로 변형 후의 고정성 자체는 좋지만 바닥에 수평을 잡고 세워두기가 힘든 형상인데, 모빌 아머용 스탠드라도 따로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또한 모빌아머 상태에서 일자로 펴야하는 히트로드의 고정성이 떨어져서 형태가 잘 유지되지 않는 문제도 있습니다.

그외에 무슨 이유인지 머리뿔과 옆머리 파츠의 고정성이 좋지 않아서 자꾸 떨어지는데, 본드로 고정해줄 필요가 있네요.

이렇듯 스타일도 좋고 변형기믹도 나쁘지 않지만 이래저래 아쉬운 점도 많은데요. 2011년에 MG로 화끈하게 업그레이드된지라 가성비를 제외하면 크게 메리트는 없는 구판킷인 듯 합니다 :-)
[ Updated at 2018.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