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 측면 모습

런너

시스템 인젝션 런너 1장이 들어있습니다.

내구성이 필요한 변형관절은 ABS 재질로 제공되네요.

씰

부품도

매뉴얼

가조립 + 습식데칼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목의 가동부 때문에 휑해보이네요 ;;

빔파츠들

변형 기믹 때문에 다리 가동성은 다소 제한되네요.

V자형 부스터의 가동

액션포즈

변형을 위해서는 우선 어깨 옆부분을 아래로 내립니다.

몸통 중앙부를 분리하여 코어파이터 기수부를 꺼냅니다.
이부분 기믹이 생각보다 상당히 정교하네요.

코어파이터 기수부를 슬라이드식으로 앞쪽 아래로 내립니다.

기수부를 펴준 다음

머리를 넣고 등쪽의 커버를 세우면 코어파이터 변형 완료

V2 코어 파이터

밑바닥

탑림을 구성하기 위해 하체와 허리부를 분리합니다.

앞 스커트를 돌려서 세워주고 뒷 스커트를 접어서 전방으로 향하게 해줍니다.

팔을 위와 같이 접어준 후 몸체에 빔라이플과 함께 결합하면 탑림 완성

하체부는 허리부를 펴주고 고관절을 열어서 옆으로 펴줍니다.

이때 고관절판의 볼록한 부분을 허벅지 안쪽 구멍에 고정함으로써 각을 잡을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이 잘 펼쳐서 각을 잡으면 보톰림 완성.

탑림과 V2 코어파이터, 보톰림.

탑 파이터의 구성

보톰 파이터의 구성

탑파이터와 보톰파이터의 밑바닥

1/144, 1/100 V2 건담과 함께.

1/100의 탑파이터/보톰파이터와 함께.

1/60 퍼스트 건담과 함께.

V 건담 시리즈 단체샷

이 킷은 구판 V 시리즈로 발매된 1/60 V2 건담입니다. 당시로써는 부품 교환없이 완전 변형이 가능한 V2 건담으로서 나름 센세이셔널했던 킷인데요. 20여년이 지난 지금 봐도 나름 괜찮은 구성의 변형 킷입니다.

우선 빅 스케일 특유의 큼직한 부품들로 재미있게 조립이 가능하고, 색분할도 잘 되어 있어서 가조립만으로도 완벽한 색설정이 재현되는데요. 주요한 변형 파츠는 ABS 재질로 제공되어 나름 내구성도 확보되어 있습니다.

가변 과정은 기대 이상으로 정교한 편으로서, 특히 몸통에서 코어파이터의 기수를 분리하고 결합하는 부분이 잘 설계되어 있는데요. 매뉴얼을 보면서 순서대로 차근차근 변형해야 하지만, 그만큼 꼼꼼하게 잘 만들어져 있긴 합니다.

그 외에 고관절부에 별도의 고정핀이 있다던지, 몸 전체의 관절강도가 튼튼하고 고정성도 우수한 편이라 변형의 재미가 쏠쏠한 킷인데요. 몸통 옆의 팔 연결부가 벌어지는 부분 고정이 다소 불안하므로 이 부분만 주의해서 만지면 됩니다. 어쨌든 적어도 변형 후의 고정성 면에서는 1/100보다도 우수한 듯 하네요.^^

가동성 면에서는 변형 기믹 때문에 무릎 가동성이 답답해서 포징이 자유롭진 않은데요. 아무래도 당시로서는 가동성과 튼튼한 변형기믹의 두 마리 토끼까지 잡기는 어려웠을 듯 합니다.

구판이라고는 하지만 튼튼한 관절과 완성도가 높은 변형기믹에 가격 또한 3000엔으로 저렴한데요. 변형 킷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현 시점에서도 충분히 구매가치가 있는 좋은 킷인 듯 하네요 :-)
[ Updated at 201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