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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일 : 1988.1
가격
: 8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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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측면 모습
런너
시스템 인젝션 런너가 적용되었습니다.
스티커와 볼트.
부품도
매뉴얼
가조립 + 스티커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몸통과 팔/다리에 볼트 결합이 적용되었습니다.
가동식 손가락.
무장 구성
팔다리 가동성은 그닥 좋지 않습니다.
특히 팔이 회전되지 않아서 팔꿈치가 안으로만 굽혀지네요..
라이플 사격 포즈도 팔의 각도가 애매하게 나오네요.
빔 어설트 라이플 사격 포즈
빔사벨 액션
2007년에 발매된 HGUC 야크트 도가 규네이 전용기와 함께.
전작인 1/144 뉴건담 / 리가지와 함께.
구판 역습의 샤아 3번째 킷은 1/144 야크트 도가 규네이기입니다. 가조립 비주얼만 보면 시스템 인젝션 덕분에 밝고 화려한 컬러링을 자랑하는데요. 구조적인 면에서는 역습의 샤아 라인업 중에서 가장 욕을 많이 먹은 킷이기도 합니다.
우선 팔뚝 또는 팔꿈치 관절이 회전되지 않아서 팔이 안으로만 굽는데요. 사격 포즈나 여러 자세를 위해서는 팔꿈치가 앞쪽으로 접혀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몸통 안쪽으로만 휘어지는 팔 때문에 어떤 포즈를 잡아도 빙구같은 느낌이 있습니다...
그리고 육덕진 몸매에 비해 폴리캡이 약해서 전체적인 관절강도가 느슨한 느낌이 들며, 특히 무릎 관절이 가동중에 잘 빠져서 여러모로 짜증나기도 하구요. 관절강도가 약해서라기 보다는 가동구조 설계 자체가 이상해서 관절이 잘 빠지게 되버린 듯 합니다. 게다가 가동식 손가락도 악력이 별로라 라이플을 쥐기도 힘들고, 여러모로 고정성 면에서 낙제점에 가까운 킷이긴 하네요.
그나마 이 킷의 미덕이라면 80년대 구판 치고는 색분할이 잘 된 편이고, 프로포션이 최신 킷에 크게 밀리지 않는다는 점인데요. 관절과 가동면에서 실망이 커서 이런 장점이 많이 희석되는 느낌입니다. 아예 구판스러운 비주얼이면 모르겠는데, 그럴듯한 외관에 비해 내부 구조가 너무 허술하니 더욱 대비되는 느낌이기도 하구요.
어쨌든 구판의 관절 개조가 취미가 아닌 이상 딱히 추천하고 싶지 않은 구판으로서, 그냥 과거에는 이런식으로 나왔구나, 하는 정도로 구경하시면 될 듯 하네요 :-)
[ Updated at 2017.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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