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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일 : 1987.12
가격
: 8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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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측면 모습
런너
시스템 인젝션 런너가 적용되었습니다.
볼트와 스티커
부품도
매뉴얼
가조립 + 스티커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밑에서 올려다 보면 버니어부의 색분할이 상당히 튀긴 하네요.
몸통과 다리는 볼트로 고정하게 되어 있습니다.
가동식 손가락이 적용되었구요.
기본 무장들.
라이플은 실드 안에 수납이 가능합니다.
실드는 손으로 손잡이를 잡는 방식이라 고정성이 걱정될 수 있는데,
다행히 팔뚝 관절이 꽉 껴서 튼튼하게 들고 있을 수 있네요.
팔다리 가동성은 뉴건담보다 조금 낫습니다.
포즈 1
라이플 사격 포즈
빔사벨 포즈
2008년에 발매된 HGUC 리가지와 함께.
구판의 덩치가 훨씬 크네요.
전작인 1/144 뉴건담과 함께.
구판 역습의 샤아 2탄은 1/144 리가지로서, 원래 설정상 BWS(Back Weapon System)과 결합하는 기능이 있는데요. 이 킷에는 BWS가 포함되어 있지 않고 이에 따라 BWS와의 결합을 위한 변형 기믹도 생략되어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시스템 인젝션이 도입된 라인업답게 가조립만으로도 꽤 괜찮은 비주얼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특히 뒤쪽의 버니어들이 모두 노란색으로 색분할되어 있어서, 이전의 구판들과는 확실하게 차별화된 비주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역습의 샤아 라인업 특유의 볼트 결합도 몸통과 다리에 적용되었는데, 1/144 뉴건담보다는 적은 부위에 적용되긴 했네요. 볼트로 결합한 파츠의 결합성은 대단히 튼튼하며, 나머지 스냅타이트로 조립하는 파츠들도 결합성은 무난한 느낌입니다.
팔다리 가동성은 전작인 1/144 뉴건담 보다는 좋아진 느낌이긴 한데요. 발바닥 접지력이 나빠서 포즈를 취하기가 편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폴리캡을 이용한 관절강도는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데, 앞 스커트가 가동 중에 잘 빠지는 문제가 있어서 살짝 신경쓰이는 정도네요.
역습의 샤아 시리즈에서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부분 중 하나인 가동식 손가락은 악력과 고정성이 별로긴 한데요. 다행히 라이플이 매우 가벼워서 그럭저럭 들고 있을만합니다. 그보다는 손잡이로만 잡아야 하는 실드의 고정성이 애매해 보이는데, 다행히 손잡이가 짧고 팔이 두툼해서 팔뚝에 낑긴 상태로 고정이 잘 되고 있긴 하네요.
이렇듯 본격적인 시스템 인젝션과 과감한 버니어 색분할 덕분에 80년대 구판이라고 보기엔 꽤 화려한 컬러링을 보여주는데요. 자세히 보면 몰드가 샤프하지 못하고 뭉툭해서 디테일 면에서 HGUC와 확연히 차이 나긴 합니다. 관절설계나 고정성 부분 역시 아무래도 구판의 한계를 벗어나고 있지는 못하구요.
무엇보다 BWS까지 제공되는 HGUC 리가지의 품질감이 상당히 좋아서, 굳이 구판을 권장할만한 명분은 없긴 한데요. 위 비교사진에서처럼 구판 쪽이 훨씬 떡대가 좋긴 합니다. 어쨌든 저렴한 가격에 구판 특유의 다부진 프로포션을 즐기고픈 분들이나 재미삼아 만들어볼 만한 킷이네요 :-)
[ Updated at 2017.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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