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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일 : 1984.5
가격
: 5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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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측면 모습
런너
습식데칼
흑백의 조립매뉴얼과 컬러로 인쇄된 메카니컬 파일이 들어있습니다.
부품도
매뉴얼
가조립 + 습식데칼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특이하게 뒷다리쪽 데칼이 가장 눈에 띄입니다.
건캐논 II용 신형 캐논(좌)와 더불어 기존의 캐논(우)도 함께 제공됩니다.
신형 캐논
기존의 노멀타입 캐논을 장착한 모습 .
구판답게 본드로 고정해야 하기 때문에 조립전에 무얼 붙일지 결정하고 만들어야 합니다...
손은 2세트가 제공됩니다.
가동성은 역시 답답합니다 ^^;
어깨의 전후 가동범위도 좁습니다.
캐논의 가동
액션 포즈 1
액션 포즈 2
노멀 캐논을 이용한 액션 포즈
오리지널 1/144 건캐논과 함께
이 킷은 MSV 1/144 건캐논 II로서, 개인적으로는 처음으로 건프라 도색에 입문했던 킷이기도 합니다. 에나멜이란 것을 처음 사서 신너도 없이 칠하다가 좌절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
이렇듯 80년대에 아카데미판으로도 발매된 적이 있는 MSV 중 하나이기에 이 킷을 추억하는 올드팬들도 계실 듯 한데요. 당시로써는 기존의 둥글둥글했던 건캐논을 엣지있게 업그레이드한 디자인으로 나름 인기였다고 생각됩니다.
건캐논 II는 양쪽에 달려있던 캐논이 우측에 하나로 몰리면서 실탄발사 방식에서 빔캐논으로 변경되었으며, 좌측 어깨에는 다목적 정밀 조준장비가 장착되었습니다. 그와 동시에 기존의 실탄발사식 양발 캐논도 포함되어 있긴 한데요. 어차피 본드로 붙여야 하기 때문에 교체식은 아니고 선택적으로 조립해야 합니다.
가동성부분은 크게 기대할 정도는 아니고 구판 MSV수준의 답답한 가동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구판답지 않게 관절강도는 좋은 편이라 어떤 자세를 취해도 고정이 잘 되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실루엣은 기존의 건캐논에 비해 더 육덕지고 무게감있게 변경되었는데요. 특히 백팩과 버니어가 훨씬 커진 점이 눈에 띄이네요.
이렇듯 구판 MSV 중에서도 꽤 박력있는 디자인으로서, 별다른 개조 없이 도색만 입혀놔도 나름 존재감이 있을 만한 좋은 MSV 킷인 듯 하네요 :-)
[ Updated at 2017.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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