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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LD 
MSV

1/100 MS-06R Shin Matsunaga's Zaku II

 

 

발매일 : 1983.10

가격 : 1000엔



박스 측면 모습


런너


습식데칼


신 마츠나가 대위의 퍼스널 엠블럼 스티커가 들어있습니다.


부품도


매뉴얼


가조립 + 습식데칼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몸체 각 부의 습식데칼들.


고기동형 백팩의 디테일은 괜찮네요.


다리 안쪽에는 나름 뼈대도 있네요.


팔뚝 고정핀을 본드로 고정해야하는 구식 결합법은 그대로인데,
그나마 회전판을 본드로 붙이진 않고 끼우는 방식으로 개선되었습니다.


손은 총 5개가 제공됩니다.


자쿠 머신건의 견착대가 슬라이드식으로 가동되는데, 무지 헐렁합니다.. ;;

 


가동성은 역시 크게 기대하기는 힘든 수준.


어깨 안쪽에 보조관절이 있어서 옆으로 45도 정도는 올라갑니다.


어깨의 전후 가동 범위.

 


액션 포즈


머신건 두손 사격 포즈

 


1/144 MSV MS-06R 자쿠 II와 함께.


1/100 샤아전용 자쿠와 함께.


1996년에 발매된 MG 신 마츠나가 자쿠 II v1.0과 함께.


2008년에 발매된 MG 신 마츠나가 자쿠 II v2.0과 함께.


1/100 신 마츠나가 자쿠 II의 변천사.

 

MSV 1/100의 첫타는 MS-06R 자쿠 II, 일명 신 마츠나가용 자쿠 II가 발매되었습니다. 하얀늑대라 불리우는 신 마츠나가의 기체이기에 몸 전체가 밝은 회색의 단색 사출로 나와서 다소 심심해보이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고기동형 자쿠 특유의 디테일들이 잘 살아 있네요.

우선 기존의 1/100 자쿠와는 공유하는 부품 없이 완전히 새롭게 만들어진 자쿠로서, 구판이긴 해도 몇년 사이에 확연히 프로포션의 변화가 느껴지는 외형으로 나왔습니다. 물론 현행의 MG에 비하면 육덕지다 못해 뚱뚱한 느낌마저 들지만, 그것이 바로 구판 MSV의 매력 아니겠습니까..^^

특히 고기동형 자쿠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백팩과 다리 디테일은 나름 정밀하고 박력있게 잘 구현되었으며, 1/144와는 입체감과 조형감에서 큰 격차가 느껴집니다.

관절 구성면에서는 구판 특유의 회전판 - 고리 본드결합식의 이상한 팔뚝 관절이 여전히 사용되고 있긴 한데, 그나마 회전판 부분을 본드로 결합하지 않고 옆으로 끼우는 식으로 살짝 업그레이드되긴 했습니다. 그외에 다리 내부에는 뼈대 구조물이 생기기도 했는데, 애석하게도 가동성은 크게 나아진 느낌이 들진 않네요. 그리고 관절강도 역시 언밸런스해서, 팔다리는 튼튼한데 고관절이 많이 헐렁해서 각이 잘 안잡히고 있습니다.

어차피 구판에서 관절은 개조하라고 있는 거니까(...) 그렇다 치고, 전체적인 외형에서 느껴지는 포스는 나름 만족스럽습니다. 그것도 1000엔이라는 HG급 가격에 1/100의 듬직한 사이즈라니, 나름 싼 가격에 건프라의 역사를 느끼고 싶을 때 만들어보면 괜찮을 듯 하네요 :-)
[ Updated at 2017.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