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매일 : 1983.5
가격
: 500엔
|
박스 측면 모습
런너
습식데칼
부품도
매뉴얼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스파이크 아머와 발부분 등에 까칠한 장갑이 구현되어 있습니다.
자쿠 머신건과 4개의 손이 제공됩니다.
편손 바닥에 거대한 골다공증이 보이네요.. ;;
팔은 평범한데 다리 가동성은 MSV 킷중에서 가장 좋은 듯 하네요. 특히 구판 킷에서 이렇게 발바닥 접지력이 좋은 킷은 처음 봅니다..
어깨의 전후 가동범위와 팔다리 최대 벌림각. 데저트 자쿠는 다른 킷에 비해 어깨가 많이 안올라가네요.
대신에 특이하게 무릎 부분이 회전 가능합니다.
자쿠 머신건 뒤쪽의 견착대는 가동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자쿠 머신건 두손 잡기 포즈
카라칼 소속기로 구성하기 위한 추가 병장들이 제공됩니다.
사이드 스커트에 장착하는 병장은 개폐가 가능한 구조네요.
머리의 발칸 구멍을 막아주는 작은 커버 파츠도 있습니다.
카라칼 소속기로 구현하려면 머리뿔도 아래쪽 모양으로 변경해야 합니다만, 제 경우 너무 머리뿔을 튼튼하게 붙여놨더니 잘 떨어지지 않아서 그냥 뒀습니다..(쿨럭)
추가병장을 모두 장착하여 카라칼 소속기로 구성한 모습 (머리뿔 제외)
카라칼 소속기의 자쿠 머신건 사격 포즈
1/144 양산형 자쿠와 함께.
사출색이 동일한 1/144 자쿠 캐논과 함께.
사막색의 자쿠 캐논에 이어 진짜 사막버전의 자쿠로 1/144 자쿠 데저트 타입이 있습니다. 사출색은 자쿠 캐논과 완전히 동일한데, 빅건과 캐논 없이 좀더 심플한 형태의 디자인이지요.
1/144 자쿠 데저트 타입의 가장 큰 특징은 MSV 킷 중에서 가장 뛰어난 가동성을 보여준다는 점인데요. 특히 다리를 앞뒤로 별려도 접지력이 유지되는 유연한 발목관절은 요즘 킷보다도 낫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며, 무릎이 수평으로 회전되는 구조라서 프로포션 면에서도 좀더 쩍벌남 이미지를 구현할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전체적인 관절강도도 전작들보다 안정감이 있어서, 포즈 잡기도 상대적으로 수월하고 고정도 잘되는 편입니다.
또한 여러 가지 추가병장을 장착하여 카라칼 소속기로도 구성이 가능한데요. 특히 모래바람을 막기 위한 목적인 듯, 조그마한 헤드 발칸 커버 파츠까지 제공되는 점이 재미있습니다. 이 커버 파츠는 너무 작고 모양이 투박해서 자세히 보지 않으면 런너상에서 부품인지 구분되지 않을 정도의 파츠네요.
이렇듯 외관만 보면 MSV 치고는 다소 단순한 느낌인데, 카라칼 소속기로 구현할 수 있는 다양한 병장과 더불어 상대적으로 뛰어난 가동성과 관절구조 덕분에 손맛도 괜찮은 킷입니다. 무슨 이유로 자쿠 데저트 타입의 다리관절만 왜 이렇게 업그레이드해놨는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나름 독보적인 장점도 갖고 있는 MSV 킷이네요. :-) [ Updated at 2016.7.2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