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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일 : 1997.1
가격
: 8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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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으로 꺼내는 방식의 작은 상자입니다.
LM 모델 건프라 6종 단체 박스샷
런너
런너를 밑에서 본 모습.
레진처럼 파츠 내부가 어느 정도 차 있습니다.
습식데칼
부품도
매뉴얼
박스아트 스캔본.
가조립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파츠 두께가 두꺼워서 묵직합니다.
일부파츠는 아예 레진처럼 내부가 꽉 찬 덩어리로 사출되었습니다.
무장은 빔라이플 1개만 제공됩니다.
리오 커스텀과 비슷한 가동성.
앞스커트가 없어서 다리가 많이 올라가긴 하네요.
액션포즈들
1/144 LM 리오 커스텀과 함께.
LM 건프라 6종 단체샷
--- LM (Limited Model) 공통설명 -----------------
LM 시리즈는 1996~1997년에 걸쳐 실험적으로 발매된 프라모델 라인업입니다. 당시에 일반판 프라모델로 발매하기 애매했던 제품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었는데요. 건담, 에반게리온, 에스카플로네 등 20여개의 다양한 제품들이 혼재되어 있으며, 이 중 건담과 관련된 킷은 총 6개가 발매되었습니다.
구성적으로는 레진과 인젝션의 중간 형태로서, 부품들이 런너에 붙어서 나오지만 파츠 내부가 전부 또는 일부 꽉 찬 형태인데요. 덕분에 완성 후의 묵직한 무게감이 특징이며, 대부분의 파츠는 본드로 붙여서 조립해야 합니다. 또한 색분할 없는 단색 사출 킷이라 도색이 필수이며, 디테일도 투박해서 여러가지 가공도 필요한데요. 여러모로 구판스러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라인업 이름만 보면 그냥 한정판처럼 보입니다만, 정확히는 한정생산된 일반판 프라모델로 분류되는데요. 재판이 되고 있지 않아서 반다이의 공식 건프라 카탈로그에도 빠져있으며, 중고시장의 레어템이 되었습니다. 이후 일부 킷은 정식 인젝션 건프라로 발매되었지만, 일부 기체는 유일한 건프라로 남기도 한 고전 중의 고전 라인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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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킷은 1997년에 LM 21번으로 발매된 1/144 토러스 커스텀입니다. 6가지 LM 건프라 중 마지막으로 나온 킷으로서, 신기동전기 건담 W 에 등장하는 기체인데요. 2021년까지 유일하게 프라화된 킷입니다.
워낙 마이너한 아이템이라 이런 기체가 있었어? 하시는 분들이 많을텐데, 그래서 일반판으로는 못나오고 LM으로 나온 셈인데요. 다른 LM들처럼 묵직한 느낌의 프라모델이지만, LM 리오 커스텀처럼 스커트가 없는 구조라 상대적으로 가동범위는 좀 나오는 편입니다. 덤으로 관절강도가 불안하다는 점도 리오 커스텀과 비슷해서, 팔을 옆으로 올리면 오래 버티지 못하기도 하네요. 그리고 단색 사출이지만 애초부터 새하얀 기체라서, 약간만 부분도색하면 설정색을 맞출 수 있다는게 장점이라면 장점일 듯 합니다.
어쨌든 어지간한 W 건담 시리즈 팬이 아니라면 굳이 구매욕이 올라올만한 킷은 아닐텐데, 그냥 이런 건프라도 있었구나, 하고 감상하시면 될 듯 하네요.. :-)
[ Updated at 2021.1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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