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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일 : 1994.4
가격
: 15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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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측면 모습
런너
시스템 인서트가 적용된 런너
부품도
매뉴얼
가조립 + 스티커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코어 랜더를 분리할 수 있습니다.
1/144에 비해 색분할이 훨씬 잘 된 코어 랜더
수퍼모드를 위해 오픈형 마스크로 교체할 수 있습니다.
수퍼모드 재현을 위해 각종 기믹들이 가동식으로 잘 재현되어 있네요.
수퍼모드
2개의 빔사벨이 제공됩니다.
가동식 손가락
무난한 팔다리 가동성
수퍼모드 액션 포즈
빔사벨 액션포즈
1/144 샤이닝 건담과 함께.
2002년도에 발매된 MG 샤이닝 건담과 함께.
이 킷은 구판 G 건담 시리즈로 발매된 1/100 샤이닝 건담입니다. 당시로써는 스케일과 무관하게 HG(하이그레이드)라는 명칭을 썼는데, 고품질 라인업을 뜻하는 단어였지요. 이후로는 MG가 출현하면서 HG 라벨은 1/144 스케일 킷에 주로 사용되긴 했습니다.
우선 HG라는 딱지에 맞게 현란한 시스템 인서트 런너가 포함되어 있는데요. 다중사출기법을 통해 하나의 파츠에 여러 색상을 집어 넣음으로써 가조립 만으로도 MG에 밀리지 않는 설정색이 재현되었습니다.
가동성 역시 중급 이상의 무난한 가동성으로서, 당시 기준으로서는 꽤 준수한 편인데요. 폴리캡의 관절강도 또한 튼튼해서 전체적으로 안정감있는 가동이 가능합니다. 다만 이러한 우수한 관절 가동특성과 별개로 묘하게 포즈가 예쁘게 잡히지 않는 경향이 있는데, 발바닥 접지력이 좋지 않아서 더 그런 듯 하네요. 그래도 가동식 손가락의 경우는 무난한 악력을 보여주고 있어서 무장을 잡는데 큰 무리는 없습니다.
샤이닝 건담 특유의 수퍼모드도 충실하게 재현되었는데, 얼굴 마스크만 교체식이고 나머지는 모두 가동식으로 깔끔하게 구현되었습니다. 다만 다리 옆부분의 오픈 기믹이 조금밖에 안 열려서 답답한 느낌이 있긴 하네요.
이렇듯 우수한 색분할과 관절/가동성 및 수퍼모드 재현이 장점인 킷으로서, 1/100이라는 스케일의 장점을 충분히 잘 살린 준수한 구판 킷 중 하나입니다. 물론 2002년에 발매된 MG 샤이닝 건담의 품질감이 더 좋지만, 구판 1/100이라고 해서 크게 밀리는 느낌은 아니네요. 어쨌든 전작인 V건담 1/100 시리즈보다는 좀더 품질감이 업그레이드된 느낌이 드는 괜찮은 구판입니다 :-)
[ Updated at 2018.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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