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 측면 모습

런너

각동 동력선들이 폴리캡과 함께 연질런너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스티커와 습식데칼

부품도

매뉴얼

가조립 + 습식데칼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밑에서 본 모습

가동식 손가락

실드 내부에도 나름 몰드를 넣으려고 한 흔적이 보이네요.

목과 어깨에 동력선이 연결되는데,
어깨의 동력선 구조상, 어깨를 가동할 때 방해가 되기도 합니다.

팔다리 가동성

백팩에 달린 긴 날개는 살짝 가동되긴 합니다.

액션 포즈

두손 사격 포즈가 안정적으로 구현됩니다.

빔사벨 액션

1/100 비기나 기나, 베르가 기로스와 함께.

F91 시리즈 7번째 킷은 1/100 다기 이루스로서, 극중에서는 상대적으로 존재감이 떨어지는 기체이지만 품질은 괜찮게 나왔습니다.

F91 시리즈는 품질 편차가 심한 라인업으로도 유명한데, 특히 연방군 킷은 품질감이 좋고 크로스 뱅가드 소속의 킷의 품질이 후진데요. 전작인 비기나 기나, 데난 존, 베르가 기로스 모두 관절이 부실해서 욕을 많어서 그런지, 마지막 크로스뱅가드 킷인 다기 이루스 만큼은 확실히 개선된 관절로 나왔습니다. 덕분에 팔다리, 어깨, 고관절 모두 매우 안정적인 관절강도를 보여주지만, 가동성은 전작들처럼 나쁜 편이라 취할 수 있는 포즈는 여전히 제한적이긴 하네요.

그래도 적어도 헐렁한 관절이나 떨어지는 파츠 때문에 스트레스 받을 일은 없다보니 크로스뱅가드 킷 중에서는 가장 우수한 느낌이 들긴 합니다. 특히 공통적으로 부실했던 악력이 개선되서 무장을 잡기에 충분하다는 점이 마음에 드네요.

어쨌든 스타일 면에서는 호불호가 갈릴 듯 한데, 디자인이 맘에 든다면 나름 추천할만한 안정적인 품질의 구판킷입니다 :-)
[ Updated at 2017.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