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 측면 모습

런너

F90처럼 시스템 인서트가 적용되었습니다.

하나의 파츠에 2가지 사출색이 한꺼번에 찍혀있습니다.
특히 어깨의 글자까지 색분할 된 점은 당시로서는 센세이셔널 했지요.

시스템 인서트 파츠의 뒷면 모습

스티커와 습식데칼

부품도

매뉴얼

가조립 + 습식데칼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주인공 답게 무장도 풍성합니다.

가동식 손가락

어깨의 냉각핀은 탈착식으로 구현되어 있습니다.

노멀 타입과 오픈 페이스 타입의 2가지 머리가 제공됩니다.

빔실드와 빔 발생기가 별도로 제공됩니다.

팔다리 가동성은 90도 수준인데,
앞스커트가 많이 올라가지 않아서 고관절의 가동범위가 좁아지네요.

VSBR(베스바)의 가동.
길이 연장 및 내부 손잡이도 가동식으로 재현되었습니다.

사격 포즈

빔사벨 포즈

바주카 포즈

베스바 사격 포즈

1/100 RX-78 건담과 함께.
같은 스케일이지만 MS 소형화 계획에 따라 작아졌습니다.

동 스케일의 1/100 뉴건담과 비교해보면 크기 차이가 더욱 심하네요.

1/100 건담 F90 V타입과 함께.
방열핀이나 베스바를 장착했다는 점에서 F91의 선행개발형에 가깝습니다.

1/100 G캐논 & 건탱크 R-44와 함께.

1/100 비기나 기나 & 데난 존과 함께.

2006년에 발매된 MG 건담 F91과 함께.

F91 시리즈 다섯번째로는 드디어 주인공 기체, 1/100 건담 F91이 발매되었습니다. 일부 시스템 인젝션만 적용되었던 전작들과 달리, 컬러풀한 시스템 인서트 런너와 풍성한 부품 볼륨을 자랑하고 있는데요. 특히 어깨의 F 91 글자까지 시스템 인서트로 색분할되어 있어서 대단히 고급진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품질감 역시 주인공답게 시리즈 최강 수준인데요. 깔끔한 사출색과 색분할, 풍성한 무장과 악세사리들, 그리고 무난한 가동성과 안정적인 관절강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가동식 손가락의 악력이 튼튼해서 어떤 무장을 쥐어도 잘 잡고 있는 모습이 든든하네요.

빔라이플, 빔사벨과 빔실드에 이어 바주카에 이르는 풍성한 무장과 더불어, F91 특유의 베스바 역시 깔끔하게 전개되고 있는데요. 머리의 경우는 노멀 타입과 페이스 오픈 타입 2가지가 동시에 제공되어 선택적으로 교체할 수 있습니다. 어깨의 냉각핀은 가동식이 아닌 대신 탈착식으로 제공되긴 한데, 덕분에 큼직하고 존재감 있게 잘 나왔네요.

이렇듯 주인공 대접을 확실하게 받은 킷으로서, 2006년에 발매된 MG에 비하면 HG 느낌에 가깝지만, 1400엔이라는 저렴한 가격을 생각하면 가성비가 매우 높게 느껴지는 구성의 킷입니다. 

어쨌든 지금 만들어도 크게 손색없는 킷으로서, 저렴한 가격에 우수한 1/100 기체를 만들어보고 싶은 분이라면 후회없는 선택이 될 듯 하네요 :-)
[ Updated at 2017.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