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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일 : 1991.10
가격
: 15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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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측면 모습
런너
P타입용으로 추가된 런너
런너의 반을 쪼갠 다음, 마주보게 겹쳐서 부품을 바로 결합할 수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쓰이지 않는 옛날 방식 조립법이지요.
스티커
부품도
매뉴얼
가조립 + 스티커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P타입용 무장팩들
P타입으로 구성한 모습
이 킷의 경우 시스템 인서트 사출불량품이 걸려버렸습니다..;
이런 불량이 많아서 시스템 인서트 방식이 폐기되기도 하였죠.
P타입 무장팩을 장착하면 사용하지 않게되는 기본 파츠들.
동력선으로 스프링 파츠가 사용되기도 합니다.
어깨의 빔 캐논 가동
액션 포즈
변형을 위해서 빔 캐논을 수직으로 세우고
팔을 90도 돌린 다음 날개를 폅니다.
그다음 백팩부를 돌려서 머리를 덮어주면 간단히 변형 완료.
대기권 돌입 형태로 변형한 모습
밑바닥
전작인 건담 F90 A타입과 함께.
F90 시리즈 2번째 킷으로는 P타입 형태가 발매되었는데, Plunge의 이니셜로서 대기권 돌입형 장비를 의미합니다. F90 소체는 전작인 A/D/S 타입과 완전히 동일한 런너가 제공되며, 여기에 P타입 병장 파츠만 추가된 구성이지요.
P타입용 런너 중, 날개부 런너를 반으로 쪼개서 겹치면 런너채 그대로 파츠들을 결합할 수 있게 되어 있는데요. 이러한 대칭형 런너 배치가 나름 신박한 느낌이 들긴 하지만 실제로는 그다지 평이 좋지 않아서, 이후 1/144 V건담 시리즈에 잠시 적용되다가 사라진 방식입니다. 저 역시 결합한 다음에 런너에서 떼어내면 게이트 자국을 다듬기가 불편해서 평소처럼 파츠를 떼어내고 다듬은 다음 조립했네요.
참고로 위 리뷰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 경우 운 나쁘게도 몸통의 시스템 인서트 파츠에 사출불량이 걸렸습니다. 워낙 정교한 사출 콘트롤이 필요하다보니 이런 식의 공정 불량이 많았던 듯 하네요.
P타입 병장으로는 양 팔과 다리 옆에 날개가, 오른쪽 어깨 위에는 센서, 왼쪽 어깨 위에는 빔캐논이 추가되는데요. 간단한 변형과정을 거쳐 대기권 돌입형태로 구성할 수 있습니다만, 솔직히 Z건담의 웨이브라이더에 비하면 어설픈 구성이긴 하네요. 변형 후 모양새 자체도 약간 완구틱한 느낌이 들기도 해서 당시에도 평가가 썩 좋지는 않았습니다.
그나마 변형 후의 고정성이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는 점이 다행이긴 한데, 팔부분은 배치가 좀 애매해서 각이 잘 잡히지 않는 면이 있긴 하네요. 그리고 여전히 스티커 접착력이 좋지 않아서 날개부의 커다란 스티커 끝부분이 잘 일어나는 점도 아쉬운 포인트입니다. 어쨌든 다양한 병장으로 무한 베리에이션을 펼쳐보겠다는 반다이의 야심(?)이 느껴지는 시리즈네요.. :-)
[ Updated at 201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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