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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LD 
First Gundam

1/250 G-Armor

 

 

발매일 : 1984.8

가격 : 600엔



런너


이로프라 답게 시스템 인젝션 런너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캐터필러는 연질 재질로 제공됩니다.


흑백 조립 매뉴얼과 함께 수집용 메카니컬 파일이 1장 들어있습니다.

 


부품도

 
매뉴얼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다양한 각도에서 본 G 아머.

 
밑바닥


중앙부의 몸통 결합부가 꽤 견고합니다.


G 아머를 조각조각 분해한 모습.
여러 가지 다른 형태로 재조합이 가능합니다.


G 아머를 위한 사이드 윙의 회전기믹까지도 꼼꼼하게 구현되어 있습니다.

 


1/250 RX-78 건담의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1/250 RX-78 건담


관절부는 어깨만 회전 가능합니다.


저 작은 사이즈에 코어블록도 분리됩니다.


작지만 나름 옹골차고 컬러풀한 코어 블록


코어파이터로 변형도 됩니다.


코어파이터의 담배갑 크기 비교 샷.
얼마나 작은지 실감되시나요..

 

 
G 파이터로 조합하기 위한 구성.


 G 파이터 -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샷


G 파이터


포신부만 가동됩니다.


1/250 RX-78과 함께 전시한 모습.

 

 


G불로 조합하기 위한 구성


G 불

 


G 스카이 풀사이즈로 조합하기 위한 구성


G 스카이 풀사이즈

 


G 스카이 이지로 조합하기 위한 구성


G 스카이 이지

 


1/144 G 파이터와 함께

 
스케일이 매우 이상하게 나왔던 1/144 G아머의 코어파이터와 함께.
1/144와 1/250의 차이가 어마어마하네요 ;;


1/144 RX-78과 함께.

 
동 스케일의 1/250 정경모델에 들어있던 고정포즈형 RX-78과 함께 기념샷.

 

이 킷은 1984년, 이로프라 라인업으로 발매되었던 1/250 G 아머입니다. 최초의 시스템 인젝션 라인업인 이로프라는 총 5개의 킷이 발매되었는데, 이중 G 아머만 재판이 되면서 공식 카탈로그에 등재되었는데요. 1983년에 발매된 이로프라 건담/자쿠/샤아자쿠/구프는 절판되면서 전설의 레어템이 되버렸습니다. (이로프라 리뷰 참조)

보시다시피 런너는 두장밖에 안되지만 1/144보다도 뛰어난 색분할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게다가 작은 스케일임에도 불구하고 G아머 특유의 변형기믹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완벽하게 구현해냈습니다.

특히 손가락만하게 작은 1/250 RX-78의 코어블록 시스템이, 그것도 색분할에 변형기능까지 MG 수준으로 구핸해낸 점이 대단합니다. 최근의 1/144 HGUC에서도 구현하지 않았던 코어블록 - 코어 파이터 변형 시스템이 1984년의 1/250 스케일 킷에서 구현되었었다니, 뭔가 뒤통수를 얻어맞은 기분이네요.

물론 요즘 킷 같이 깔끔한 맛은 당연히 떨어지지만, 그래도 전체적인 기믹의 전개나 고정성도 기대이상의 품질입니다. 그야말로 개발자의 활활 불타는 의욕이 느껴지는데, 건프라가 나온지 불과 4년만에 이정도 퀄리티까지 왔었다는 사실이 새삼 놀랍네요...

굳이 아쉬운 점을 꼽자면, 코어블록의 변형기믹은 크기가 워낙 작아서 조심조심 만지지 않으면 날개부가 자꾸 분해되는 문제가 있구요. 하단쪽 캐터필러를 끼웠다 뺐다 하는 부위가 약간 뻑뻑해서 잘 다듬고 변형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부분들은 전체적인 완성도에 비하면 아주 작은 주의 사항 수준으로 느껴지긴 하네요.

어쨌든 30여년 전에 나온 킷이지만 지금 만들어도 나름 감탄스러운, 건프라 역사상의 명작킷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144도 아니고, 1/250이라는 작은 스케일에 이정도 색분할에 변형기믹이라니... 퍼스트 구판 중에서 딱 하나의 킷을 추천해달라고 하면 저는 두말않고 이 1/250 G아머를 추천할 것 같네요 :-)
[ Updated at 2016.7.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