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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다양한 각도에서 본 모습

밑바닥

컨테이너 부분은 보조암을 추가하여 오픈상태로 구성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본드칠)

컨테이너를 오픈한 모습

컨테이너를 떼어낼 수도 있구요.

이 킷에는 1/550 돔 3기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1/550 돔 전후샷

3기의 돔에 공격당하는 미데아

1/550 엘메스에 들어있던 겔구그와 함께.

1/550 앗잠에 들어있던 1/550 퍼스트와 함께.

이 킷은 연방군의 수송기, 미데아의 1/550 스케일 킷입니다. 극중에서 마틸다가 돔의 제트 스트림 어택을 막으면서 장렬히 산화했던 바로 그 미데아이지요.

우선 노란색 단색 사출색이다 보니 조립 후의 비주얼이 다소 희멀건 느낌인데요. 사출색 자체가 다분히 식완스럽게 저렴한 광택이 나는지라 가조립 모양새는 좀 별로인 킷입니다. 몰드나 디테일을 보자면 적당히 구판스러운 수준인데, 역시 사출색 때문에 몰드가 죽어 보여서 먹선을 넣기 전에는 디테일 자체가 뭉개져 보이네요. 대신에 특이하게 구판 킷에서는 거의 보기 힘든 스티커가 들어있어서, 날개에 연방군 마크를 붙일 수 있게 되어 있긴 합니다. (스티커 질도 좀 끈적한 느낌이 들어서 지저분한 느낌이 듭니다만 -.-)

기능적으로는 컨테이너의 개/폐 상태를 선택적으로 조립 가능하며, 3개의 1/550 돔이 동봉되어 있어서 제트 스트림 어택 장면의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긴 합니다.  어쨌든 1년전쟁의 메카 미데아가 프라모델화되었다는데 의의가 있는 킷으로서, 도색을 염두에 둔 올드팬들께 추천할 만한 구판스러운 킷이네요 :-)
[ Updated at 2016.6.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