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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LD 
First Gundam

1/144 G-Armor

 

 

발매일 : 1981.9

가격 : 1000엔



런너


부품도


 
매뉴얼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밑바닥 모습


캐터필러부 가운데에 파여진 홈을
G파이터 전면부/후면부 아래의 T자형 핀과 결합하여 고정하는 방식입니다.


G파이터 옆면 날개 내부에는 정확히 180도만 회전하도록 설계된 기믹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기술력이 부족했던 구판 치고는 꽤 똑똑하게 만들어져있네요.

 


G 파이터로 구성하기 위한 구성품들.


G 파이터


밑바닥


캐터필러는 연질재질이지만, 건탱크에 사용된 것처럼 다소 딱딱한 느낌입니다.


상단의 메가 입자포는 회전만 가능합니다.


HGUC G아머의 G파이터와 함께.
1/144 구판쪽이 훨씬 큼직한 느낌이네요.

 


부속된 RX-78 퍼스트 건담.


별도로 발매되는 1/144 건담(좌측)과 함께.
외형만 보면 실드가 빨간색으로 바뀐 점만 달라 보이는데요.


기존의 1/144 퍼스트와 달리, 몸체가 상/하체로 분리됩니다.


어깨 내부 기믹은 1/144 짐처럼 팔각형 핀으로 바로 끼우는 방식으로 개선되어 있습니다.


또한 헐렁헐렁했던 빔라이플의 고정이 타이트해졌습니다.

 


G불로 구성하기 위한 구성품들.


G 불


코어블록을 보면 기괴할 정도로 크다는 느낌이 드는데요.
허리 안쪽에 있어야 할 코어블록이 몸 아래쪽을 모두 감싸고 있습니다.


이 킷에는 동일한 크기의 코어블록 파츠와 코어파이터가 들어있습니다.
사진만으로는 잘 파악이 안되겠지만, 1/144라고 하기엔 굉장히 큽니다.


기수부가 큼직해서 박력있어보이는 코어 파이터.


G스카이와 코어파이터를 올려놓기 위한 스탠드가 각각 동봉되어 있습니다.


HGUC 코어파이터(좌측)과 함께 비교한 모습.
둘다 동일한 1/144 스케일이라고 보기엔 말도 안되게 차이가 납니다..


그래서 스케일 별로 다 비교해보니, 1/144 G아머에 들어있는 코어파이터(맨 우측)은
대략 1/72 정도 되는 듯 하네요.

 


G 스카이를 위한 구성품들.


G 스카이를 만들기 위해서는 별도의 파츠 3개가 더 필요한데요.


그중에 작은 파츠는 사이드 스커트 밑에 끼워서 G파이터 뒷부분에 고정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됩니다.

 


G 스카이


밑바닥

 


G불과 G 스카이.
코어파이터 스케일이 엽기적이긴 한데 어쨌든 모양새는 그럴 듯 합니다.

 

이 킷은 퍼스트 건담의 대표적인 무장팩인 1/144 G-아머입니다. 일단 81년도에 발매된 구판치고는 색분할이 상당히 잘된 편인데요. 아무래도 1/144 치고는 크기가 크다보니 과감하게 부품분할을 시도한 듯 합니다.

먼저 이 킷에는 1/144 퍼스트 건담도 동봉되어 있는데요. 기존에 발매된 1/144 퍼스트와 외형적으로는 거의 똑같지만, 아래와 같이 변경 또는 개선된 부분들이 있습니다.

- 기존의 고리-링 접착식 어깨 대신, 1/144 짐처럼 팔각형 핀을 몸체에 꽂는 어깨관절로 업그레이드됨.
- G 아머와의 결합을 위해 상체와 하체가 분리되는 형태로 부품 변경
- 고정이 헐거웠던 빔라이플이 타이트하게 고정됨
- 실드 사출색이 빨간색으로 변경됨
- 손등에 실드를 꽂는 구멍이 추가됨

G 아머 상태의 결합성은 생각보다 양호한 편인데요. 하단 캐터필러부에는 길다란 홈이 있고, G파이터의 전면부/후면부 아래의 T자형 고리를 이 홈에 슬라이드식으로 끼워서 고정하는 방식입니다. 이 결합방법은 G파이터 및 G아머 상태 모두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나름 효과적인 방법인 듯 하네요.

그 외의 G불과 G스카이로의 분리/결합 기능 역시 완벽하게 재현되고 있는데, 여러 가지 기믹을 이용하여 비교적 튼튼하게 결합되고 있습니다. 다만 양쪽 손등의 구멍에 꽂아주는 실드의 고정이 다소 약해서, 작은 충격에도 떨어지는 경향이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군요.

1/144 G 아머 최대의 미스터리는 코어파이터/코어블록의 스케일인데요. 위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1/144 라고 하기엔 말도 안되게 크게 나왔습니다. 크기비교샷에 나와있듯이 HGUC는커녕 MG보다도 크고, 거의 PG급에 가까운 사이즈로서, 길이를 감안하면 대략 1/72정도의 스케일이네요. 물론 큼직한 만큼 더욱 박력있는 프로포션이 만들어지긴 한데, 그래도 그렇지 이렇게 까지 스케일을 파괴하는건 좀 과하지 않나 싶습니다 ;;

어쨌든 81년도산 킷으로 보기에는 꽤나 괜찮은 퀄리티를 보여주는데요. HGUC보다 큼직하고 박력있는 프로포션, 수준 높은 색분할과 무난한 고정성/변형과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간만에 가볍게 구판을 즐겨보고는 싶은데 품질 때문에 망설여지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좋은 구판킷이네요 :-)  [ Updated at 2016.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