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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일 : 1981.5
가격
: 5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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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너
부품도
매뉴얼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머리가 옆으로 완전히 퍼져서 넙대대하네요 ;;
라이플과 일체형으로 나온 손과 일반 손을 교체식으로 장착 가능합니다.
빔 나기나타는 등에 장착하는 파츠와 실제 파츠가 따로 제공되네요.
실드 안쪽의 고정부는 2가지가 제공되며, 등에 장착할 수도 있습니다.
다른 킷과는 사뭇 다른 팔뚝의 단면도.
손목을 교체식으로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손목 고정파이프가 팔뚝 내부에 추가되었습니다.
팔꿈치는 특이하게 볼관절로 구성되었네요.
다리의 단면도.
몸통 파츠의 구성이 특이한데, 어깨가 붙박이로된 상체와 허리, 하체가 모두 분리되어 있습니다.
어깨 관절은 피스톤 모양의 고리형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고관절은 양쪽 분리형 고정핀이 적용되었네요.
덕분에 다리를 저렇게 좁히고 넓힐 수 있습니다.
또한 구판 1/144 중에서 최초로 허리가 회전합니다.
팔 가동성은 최악이지만 고관절 가동성만큼은 가장 좋은 편이네요.
어깨가 붙박이라 회전이 불가능하지만, 옆으로 90도 정도 올라가긴 합니다.
액션 포즈. 어깨가 회전되지 않아서 그럴듯한 사격포즈는 불가능합니다 ㅠ_ㅠ
빔 나기나타 액션
HGUC 샤아전용 겔구그와 함께.
1/144 샤아전용 자쿠와 함께.
이 킷은 1년전쟁을 대표하는 지온의 MS중 하나인 1/144 겔구그입니다. 구판답게 대단히 구수한 프로포션을 보여주고 있는데, 특히 머리가 심하게 넙대대하군요.. ^^;
겔구그 특유의 떡 벌어진 어깨는 몸통과 일체형으로 찍혀있어서 어깨가 회전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지만, 프로포션 관점에서는 어깨의 각이 잘 살아있다는 느낌이 들긴 합니다. 대신에 2단으로 분리된 몸통 덕분에 1/144 건프라 최초로 허리가 회전되는 킷이기도 하네요.
또한 고관절이 분리형 핀으로 되어 있어서 다리를 양옆으로 벌릴 수 있으며, 팔꿈치에는 최초로 볼관절을 적용하였습니다. 다만 모양만 볼관절일뿐, 가동범위가 일반 팔꿈치보다 훨씬 좁아서 실제로 가동상의 잇점은 전혀 없다고 할 수 있네요. 그리고 팔뚝 내부에 별도의 원통파츠를 이용하여 손목을 고정함으로써, 손을 교체할 때 팔뚝부품이 벌어지는 문제도 깔끔하게 해결되었습니다.
무장으로는 빔 나기나타와 실드, 라이플이 제공되는데요. 라이플은 손과 일체형 파츠로 구현되었으며, 실드는 조인트 파츠를 교체하여 손과 등에 모두 장착이 가능하게 되어 있습니다. 빔 나기나타는 등에 장착하는 손잡이와 실제로 손에 쥐어주는 부분 2가지가 모두 들어있어서, 선택적으로 장착할 수 있는 등. 겔구그 고유의 무장이 나름 충실하게 재현되어 있긴 하네요.
심하게 넙대대한 머리만 제외하면 전체적인 프로포션은 구판 1/144 중에서 꽤 안정적인 편으로써, 여러 가지 새로운 관절에 대한 시도가 돋보이는 수작입니다. 고그처럼 생각보다 덩치가 좀 작게 나온면이 있지만, 어쨌든 조금씩 발전하던 건프라를 느낄 수 있는 의미있는 구판인 듯 하네요 :-) [ Updated at 2016.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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