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발매된 캬라코레 10종 박스 단체샷

 
비닐 포장 없이 런너가 들어있습니다.

 
박스 뒷면 매뉴얼과 부품도

가조립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여러 각도에서 본 모습

 
얼굴 확대샷

 
2가지 형태의 팔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 형태의 팔을 붙여본 모습

 
아무로 레이와 함께.

 
 
캬라코레 10종 단체샷

이 킷은 1981년에 발매된 건담 캬라코레(캐릭터 콜렉션) 1/20 카이 시덴입니다. 캬라코레는 아이보리색의 단색 사출에 본드로 조립하는 인젝션 피규어 프라모델 시리즈인데요. 별다른 가동부는 없지만 간단한 조립으로 건담의 주요 캐릭터 피규어를 만들어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시리즈 5번째로는 화이트 베이스에서 활약했던 카이 시덴이 발매되었는데요. 이름의 어감도 그렇고 (가 이 씨뎅..) 생긴 것도 빌런같이 생겼지만, 어쨌든 감초같은 역할을 했던 캐릭터라 당당히 10인의 피규어에 속하게 된 듯 합니다. 특징이라면 일부 전작들처럼 2가지 형태의 팔로 선택할 수 있게 되어 있으며, 다른 것은 몰라도 다소 비열하게 생긴 인상(..)만큼은 꽤 비슷하게 조형된 듯 합니다.

참고로 머리가 작은 편이라, 크기만 보면 왼손에 들고있는 헬멧을 씌울 수도 있긴 한데요.(아무로는 머리가 커서 불가능) 이미 조립된 헬멧 속으로 머리가 들어가지는 못하고, 양쪽 헬멧 파츠를 붙일 때 미리 머리 좌우를 감싼 채 붙이면 가능하긴 합니다. 어쨌든 솔직히 인기 캐릭터라고 하긴 그렇지만, 나름의 주요 캐릭터로서 이렇게 피규어 프라모델로도 만나볼 수 있다는데 의의가 있는 듯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