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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일 : 1992.5
가격
: 10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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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측면 모습
런너
이 킷에도 시스템 인젝션 런너가 적용되었네요.
부품도
매뉴얼
가조립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백팩의 빔사벨 수납부도 재현되었습니다.
날개도 반으로 접히네요.
무장 구성이 가장 풍성합니다.
바주카는 반접이가 가능하네요.
손은 총 4개가 제공됩니다.
교체용 서브암도 제공되는데, 설정대로 잘 전개되는군요.
다만 사출색이 본체와 어울리지 않게 회색 단색으로 나왔습니다.
팔다리 가동성은 정직한 90도 수준.
백팩과 바인더도 어느정도 가동됩니다.
빔사벨 포즈
바주카 포즈
빔사벨 포즈
2001년도에 발매된 HGUC 건담 GP03과 함께.
1/144 건담 GP01, GP02A와 함께.
0083 시리즈 4번째 킷은 1/144 건담 GP03S로서, 전작들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품질로 나온 킷입니다. GP01/GP02는 무성의한 설계로 욕을 많이 먹었고, GP01Fb는 일부 파츠를 교체하여 품질을 개선하긴 했는데요. GP03은 아예 새롭게 설계된 제품이라 그런지 전작들에 비해 좀더 공들인 느낌이 드는 킷입니다.
우선 깔끔한 색분할과 프로포션은 지금봐도 크게 이상하지 않은 수준이며, 팔다리 가동성도 조금더 개선되었는데요. 관절강도는 전작들에 비해 훨씬 튼튼하게 나왔습니다. 다만 다소 과도하게 뻑뻑한 느낌이 있어서 가동감이 썩 좋진 않은데, 적어도 헐렁한 관절보다는 낫네요. 게다가 가동성 대비 포징의 느낌이 괜찮아서 손으로 만지는 재미도 좀더 좋아졌습니다.
GP03 특유의 팔뚝 폴딩암 전개는 가동식으로 별도 파츠화 되었는데, 사출색이 엄하게 회색 단색으로 나와서 몸체와 잘 어울리진 않습니다. 어차피 폴딩암은 덴드로비움 탑승시에나 쓰는 기믹이라 사용하기도 애매한데, 이런 식으로라도 설정을 충실히 재현하려 노력한 점에는 점수를 줄만 합니다.
그리고 위의 비교사진에서 보여지듯이 2001년도에 발매된 HGUC GP03에 비해 훨씬 커보이는데요. 실제로는 구판이 더 실제적인 크기이고, HGUC가 1/144 덴드로비움에 탑승시키기 위해 설정보다 작게 나온 느낌이긴 합니다.
어쨌든 전작의 부실함을 만회하기 위해 작정하고 제대로 설계한 느낌이 드는 킷으로서, 0083 시리즈 중에서는 가장 좋은 품질을 보여주는 킷이네요 :-)
[ Updated at 2017.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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