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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일 : 1991.12
가격
: 10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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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측면 모습
런너
GP01-fb용으로 새롭게 추가된 런너들.
나머지는 기존의 GP01 런너가 그대로 다 들어있습니다.
시스템 인젝션이 적용된 런너.
스티커의 양도 늘어났네요.
부품도
매뉴얼
가조립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GP01의 런너도 그대로 다 들어 있어서, 원한다면 GP01로 조립도 가능합니다.
가슴 덕트는 오픈형으로 교체할 수 있습니다.
백팩을 떼어내고 별도로 제공되는 기수를 결합하면 코어 파이터를 구현할 수 있습니다.
본체에서 코어파이터를 분리한 모습.
풀버니언 코어파이터
밑바닥 모습.
랜딩기어도 장착할 수 있습니다.
팔은 그대로지만 다리는 GP01보다 조금 가동성이 나아졌네요.
백팩의 버니어는 자유롭게 가동됩니다.
빔라이플 포즈
빔사벨 포즈
1/144 건담 GP01과 함께.
2001년에 출시된 HGUC 건담 GP01-fb와 함께.
0083 시리즈 3번째 킷은 1/144 GP01Fb로서, 전작인 GP01이 하도 욕을 많이 먹어서인지 나름 많은 부분이 개선되어 나왔네요. 설정상 지상용이던 GP01을 우주용으로 환장한 기체인데, 추가 파츠 외에 기존의 GP01 킷의 런너들이 모두 들어 있어서 GP01로도 만들 수는 있게 되어 있습니다. 물론 굳이 더 비싼 GP01Fb를 사서 GP01로 조립할 사람은 없을 듯 한데, 공용파츠를 분리하기 귀찮아서 그냥 다 넣어준 느낌이긴 하지요.
우선 GP01에는 없던 시스템 인젝션 런너 1장이 추가되었는데요. 좀더 적극적인 색분할이 적용되었다는 의미로서, 확실히 GP01이나 GP02 보다는 비주얼적으로 훨씬 좋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만 스티커도 없이 휑한 실드는 GP01과 마찬가지긴 하네요.
그 외에 프로포션 또한 0080 시리즈 수준으로 업그레이드되어 충분히 봐줄만한 모양새가 되었고, 코어파이터 분리 기능이나 가슴 덕트 교체기능과 같은 부가 옵션도 나름 충실하게 재현되어 있습니다. 다리 가동성도 GP01보다 어느 정도 개선되긴 했는데, 미묘하게 관절강도는 좀더 나빠진 느낌이네요. 헐렁이 수준은 아니지만 GP01만큼의 안정감은 없습니다.
어쨌든 GP01/GP02의 엄청난 컴플레인 후에 나름 절치부심하여 당시 수준에 맞는 품질로 잘 나왔다는데 의의가 있는 킷으로서, 싼맛에 심심풀이로 만들어봐도 큰 손색 없는 구판 킷인 듯 합니다 :-)
[ Updated at 2017.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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