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 건담 NT-1 알렉스의 코팅&클리어 버전으로써, 소체인 알렉스는 코팅판이고, 소체를 감싸는 초밤 아머는 클리어로 사출된 한정판입니다.
일단 소체인 알렉스의 코팅은 매우 독특하게 전면이 유광 코팅되어 있어서, 몸 전체가 하나의 거울같은 느낌을 줍니다. 보통 코팅판이라 해도 은색의 일반 외장장갑면은 엑피 풍의 반광코팅으로 되어 있는데, 유독 알렉스 한정판 은 완벽한 물광 거울면 코팅으로 나왔습니다.
이 거울같은 코팅면의 코팅상태는 매우 좋아서, 몸체를 거울로 삼아 이빨의 고춧가루를 빼는데도 아무런 지장이 없는 수준입니다. (직접 확인했음;)
또 초밤아머는 클리어로 사출되어, 장착 후에도 내부가 훤히 보이기 때문에 묘한 느낌을 줍니다. 특히 초밤아머 내측면의 몰드가 그대로 보이면서, 오밀조밀하고 정교한 느낑을 배가시켜주고 있습니다. 이런 면에서 릭돔 코팅&클리어 버전과 유사한 계열의 한정판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코팅판들이 대체로 노멀판보다 더 뻑뻑해지는 경향이 있지만, 원래부터 좀 약했던 MG 알렉스의 무릎관절은 코팅판이 되구 나서도 여전히 덜 뻑뻑한 느낌이 듭니다. 그냥그냥 가만두면 쓰러지진 않을 정도긴 합니다.
결론적으로 한정판 중에서도 광빨면에서는 당할 자가 없는 코팅면을 자랑하는 킷으로써, 초밤아머라는 남들에게 없는 옵션을 클리어파츠로 활용하여 더욱 특이해진, 충분히 가치있는 한정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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