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째 오피셜 MG 코팅판은 0083의 GP01Fb, 풀 버니언입니다. 기본적으로 등빨이 좀 있는 킷인데다가 안정적인 엑스트라 피니쉬풍 은색 코팅, 그리고 적당히 광빨나는 파랑과 빨강의 코팅 조합은 꽤 괜찮습니다. 광채와 조명 때문에 사진이 조금 탁하게 나왔는데, 실물은 상당히 괜찮습니다. ^^
코팅판이라 좀더 뻑뻑해진 관절덕에 관절강도도 매우 우수해졌지만 여전히 허리부분은 조심해야 합니다. 코어블록 합체 구조상 상체만 들고 옮기다 보면 하체가 툭 하고 빠져서 떨어지는 현상은 여전하지요. 하체가 더욱 무거워진 킷이므로 더욱 주의.
또한 클리어/코팅판 류의 기본덕목인 '뻑뻑해진 관절'도 그대로 적용되어서, 관절이 튼튼합니다. 다만 가동성이 심하게 조악한 초기 MG다보니 액션포즈는 그저그렇습니다만.. 빨간 색과 광빨로 승부를 거는 킷이지요.
상대적으로 게이트 자국도 많이 안보이는 편이며, 특히 노멀 버전 자체가 다리쪽의 게이트자국를 잘 가린 편이었습니다. 특히 쉴드의 광빨과 고급스러운 느낌이 일품!
결과적으로 건담계열 코팅판 중에선 가장 품질적이 안정적이라고 느껴지는 코팅판입니다. 코팅품질이나 전체적인 조화, 색감 등등 퍼스트나 제타 코팅판 보다 한 수 위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