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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G 
   XM-X1 Crossbone Gundam X-1 FullClo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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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t Review    
가조립 + 부분도색 + 먹선 + 데칼
만국공통의 기준잣대, 담배갑과의 크기비교. 요즘 담배갑은 디자인도 참..



특징적인 무장인 피콕스매셔.. 나중에 언급하겠지만 참으로 애증의 무장입니다 ㅠ_ㅠ
측면은 의외로 얄쌍~합니다.


전면 확대샷


기본적으로 MG 크로스본 건담 X1을 약간 변형하고, 거기에 추가무장을 더한 킷입니다


풀크로스용으로 추가된 망토와 무장들.. 꽤 푸짐하죠?


크로스본 X1에 들어있던 애매한 ABC 망토가 빠진대신, 아래의 새 망토와 무장이 추가되면서
가격이 1000엔 올랐습니다. 부품과 볼륨으로 볼 때, 가격대비 추가된 양이 푸짐한 느낌입니다.


풀 크로스의 무장들. 원래 크로스본 X1 자체도 무장이 괜찮았는데, 더더욱 풍성해졌지요.


왼쪽은 노멀판의 무장들. 오른쪽은 풀크로스용으로 추가된 무장들.


외부 장갑 탈거 및 내부프레임. 당연히 MG 크로스본 건담 X1과 동일합니다.


무장없이 망토만 걸친모습..
실제로 무장을 들고 있기가 힘들어서, 이렇게 놔두는게 맘이 편안합니다... ;;

노멀상태로 둔 모습.
언뜻보면 기본의 크로스본 X1과 거의 같아보이지만, 약간 달라진 점이 있습니다


기존의 크로스본과의 비교.
머리 디자인이 완전히 바뀌었고, 가슴의 해골스타일과 콕핏 커버의 옆 고리쪽이 다릅니다.
그리고 잘 보면 사출색도 다르지요..


해골 문양을 자세히 보면, 머리와 가슴 모두 풀크로스에서 변경되었습니다.
왠지 노멀버전의 해골이 더 사악해보이고.. 풀크로스 해골은 좀 귀엽네요


기존의 퍼런 사출색이 풀크로스에서는 좀더 보랏빛이 돌게 사출되었고,
노란색과 빨간색은 좀더 밝은 색감으로 바뀌었지요


노멀 크로스본은 Ver. Ka 타이틀을 달고 있어서 그런지 스티커와 데칼이 징그럽게 많았죠;;
풀크로스에는 그 타이틀이 없어서인지 좀 심플합니다.


코어 파이터.. 역시 데칼이 줄어서 왠지 심플한 느낌.


풀크로스에는 부분도색 포인트가 더 늘었어요;;
다연장 산탄총같은 피콕스매셔와 무라마사 블라스터에 부분도색 포인트가 좀 있습니다.


피콕 스매셔의 도장.. 어렵진 않은데 신경쓸 곳이 많습니다.


피콕 스매셔는 저렇게 줄줄히 연장이 가능합니다. 연동은 아니고, 그냥 하나씩 뽑아내는 방식.


무라마사 블라스터도 스타일이 꽤 괜찮은 듯. 맞으면 대따 아프게 생겼습니다;


풀크로스의 쉴드는 네모 반 듯.. 개인적으로 스타일은 좀 별로인듯.
쉴드를 손에 쥐는게 아니라 팔뚝 부품을 이용하여 저렇게 고정하는 방식입니다.


어깨의 해골을 떼다가 글러브처럼 쓸 수 있습니다;; 독특한 설정..


콕핏 해치 오픈..을 하면 가슴에 달린 망토 쪼가리가 같이 올라갑니다;;
망토 조가리 자체가 콕핏 해치랑 붙어있어서 생기는 문제입니다.


그리고.. 한가지 망토고정시 아쉬운 점.
어깨에 끼우는 기믹은 튼튼한데, 문제는 원래 있던 어깨가 연장되는 기믹이 좀 느슨해서..
망토가 자꾸 옆으로 처집니다 ㅠ_ㅠ 본드로 붙여 버리는게 나을지도..


망토는 앞뒤로 약간 유격을 가지고 가동이 가능합니다.


액션 포즈


버스터 건과 빔 잔버, 빔 사벨 액션


채찍질~


시저 앵커와 해골 펀치


이 킷 자체는 스탠드가 안들어있는데, 범용 다기능 스탠드를 추천하고 있긴 합니다.
그래서 잠시 스리덤 풀버스트 모드에 들어있는 다기능 스탠드를 잠시 빌려왔습니다.


무라마사 블라스터 액션~


주렁주렁 달린게 많아서 천상 스탠드가 아니면 액션포즈가 별로 폼이 안나는 킷이죠..


비행 모드. 그런데 앞쪽 망토 쪼가리가 덜렁거려서 밑으로 쳐집니다;


문제의 피콕 스매셔 액션..
굉장히 뽀대나는 무장이긴 한데..
근디.. 무게중심이 너무 앞쪽으로 쏠려있고, 무게 자체도 무거워서..


안그래도 약한 악력이 피콕 스매셔를 버텨내지 못합니다;;
그냥 가만히 들고 있기도 거의 힘들고, 팔을 들어서 액션포즈를 취하는 것은 엄두도 못내고.. ㅠ_ㅠ
수지접착제로 아무리 붙이려 해도, ABS 계열 재질이라 잘 붙지도 않습니다 ㅠ_ㅠ
그야말로 애물단지.. 억지로 몇 번이나 마구 본드칠을 해서 겨우 액션포즈 및 스탠딩 포즈 재현...


그렇습니다~!
자세히보면 풀버스트용의 투명지지대를 이용하여 피콕 스매셔를지지하고 있습니다 OTL
안그러면 무거워서 도저히 90도로 들고 있지를 못하더군요 흑흑..
그냥 투명지지대는 안보인다 안보인다 최면 걸고 감상하시길.. 레드썬!



노멀 크로스본 건담과 함께.
둘다 나름 멋지긴 합니다..


크로스본 만화에 등장하는 기체 모음. 벌써 3기째.. 앞으로 X2도 나올텐데..


전작인 MG 스리덤 풀버스트 모드와 함께.
풀크로스가 아무리 볼륨감이 있다곤 해도.. 작긴 작습니다요 >.<


별 상관은 없지만 비슷한 망토를 소유한 킷끼리 한컷..


풀크로스 데칼중에 저런 스타일리쉬한 데칼도 있습니다..
저거 붙일까 말까 고민하다가 걍 매뉴얼 권장대로 붙여 버렸는데, 왠지 아깝네요;


그냥 별 이유없이 흑백으로 한컷. 나름 뽀대나는 킷입니다.


가조립샷

 

 

MG 크로스본 건담 X1 발매 이후 아마도 X2가 나올꺼라 생각했는데, X1 풀크로스가 먼저 출시되었습니다. 풀크로스는 Full Cloth 란 말 그대로 완전복장의 컨셉으로써, 노멀버전에 들어있는 어설픈 천쪼가리 ABC 망토 대신 날개망토로 대치된 버전입니다.

기존의 크로스본 건담에 비해 가격이 1000엔 오른 4500엔의. 비교적 고가에 속하는 MG입니다만.. 가격대비 부품은 꽤 풍성한 킷입니다. 단지 1000엔 오른 것 치고는 꽤나 많은 양의 신규파츠가 추가되었고, 그런 푸짐함에 따른 만족감은 꽤 크네요 ^^ 색분할이 완벽한 망토세트와 함께 굉장히 스타일리쉬한 무장인 피콕 스매셔와 무라마사 블라스터, 빔 쉴드 등등이 추가되었습니다.

소체 자체는 기존의 크로스본과 거의 같은데, 몇군데 변경된 점이 있습니다. 우선 머리 자체가 완전히 신규디자인으로 변경되었고, 마빡과 가슴에 있는 해골문양이 좀더 귀여운 모양(^^;)으로 변경되었습니다. 그리고 파란색은 좀더 보라빛으로, 노란색과 빨간색은 좀더 밝게, 하얀 바탕색은 좀더 진한 느낌으로 사출색이 변경되었구요. 그리고 Ver.Ka 타이틀을 달고 있던 기존의 크로스본 건담과 달리, 풀크로스는 그 타이틀이 빠져서인지 데칼과 스티커의 양이 줄었습니다. 덕분에 작업은 좀더 수월해진 듯 :-)

어깨와 가슴쪽에 추가된 ABC 망토의 색분할은 퍼펙트합니다. 망토는 어느정도 가동도 되기에 그런대로 불편하진 않은데.. 주렁주렁 달려있다보니 각을 잡기가 좀 힘든 면이 있습니다. 그리고 어깨위의 칼라모양의 망토 악세사리가 너무 잘빠져서 쪼금 거시기했고.. 망토 위쪽의 하얀 부품이 하도 잘 빠져서 그부분은 본드칠로 붙이는게 나을 듯 합니다. 전반적으로 망토는 스타일리쉬해서 뽀대는 나는 듯 하지만, 킷 자체의 크기가 작아서 박력은 조금 떨어지는 느낌.

안그래도 무장이 풍부한 크로스본 건담이었는데, 여기에 각종 무장이 더해져서 막강한 악세사리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종류도 다양하고 너무 많아서 일일이 액션포즈를 찍는 것도 나름 빡셌지 말입니다.. ^^; 새로 추가된 무라마사 블라스터도 꽤 멋지지만, 이 킷의 뽀인뜨는 망토보다도 피콕 스매셔라는 다연장 산탄총같은 무장입니다. 디자인도 멋지고, 옆으로 좌악~ 확장되는 기믹도 훌륭합니다만.. 색분할은 잘 안되어 있어서 적잖은 부분도색 포인트가 존재합니다. 대신 색조합을 맞춰주고 나면 정말 멋지다는거~

그런데.. 이 피콕 스매셔가 이 킷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재앙'입니다 ㅠ_ㅠ 생긴거 자체가 무게중심이 턱없이 앞으로 쏠린데다가, 부품도 많아서 자체 무게도 좀 나가는 편이죠. 게다가 기본적으로 약한 악력.. 거기에 손 바닥 고정돌기가 부실하지요. 한마디로 들고 있는거 자체가 대단히 버겁습니다;;; 그냥 가만히 세워둔채 손에 쥐어주는 것 자체도 불안불안한 정도가 아니라, 제 경우는 아예 들고 있는 것 자체가 'IMPOSSIBLE' 했습니다. 아예 가만히 손에 쥐고 들고 있지도 못한다는 뜻입니다. 그냥 툭하고 떨어지죠... OTL

그래서 결국 본드신공을 발휘하긴 했는데, 황당하게도 그 본드조차도 무게가 쏠려서 고정이 잘안됩니다 ㅠ_ㅠ 일반적인 수지접착제로 붙이기엔 ABS재질의 문제도 있고 무게도 무거워서, 본드칠하면 스탠딩포즈시에는 들 수 있으나 액션포즈는.. 불가능했습니다. 악력을 떠나서 무게 자체 때문에 팔이 지탱하기가 힘들어서 축 쳐집니다.

결국 제가 선택한 방법은.. 액션샷을 위해 손 바닥과 피콕 스매셔를 본드로 결합해두고, 그걸로도 모자라서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스리덤 풀버스트에 들어있던 투명지지대를 이용하여 밑을 받쳐서 겨우겨우 액션샷을 찍었습니다. 이렇게 해야지나 액션포즈가 나온다니, MG 역사이래 최대의 굴욕적 무장이긴 합니다 ㅠ_ㅠ 함튼 스타일도 좋고 다 좋은데, 중력의 법칙과 부품 결합력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설계 때문에 아주 생쑈를 했지요..

그외의 모든 무장들.. 신규로 추가된 무라마사 블라스터는 손 바닥에 고정이 잘되서 액션포즈를 취하는데 큰 무리가 없더군요. 오로지 피콕 스매셔가 문제고, 혹 고정이 그런대로 되는 분들도 계신 듯 하지만, 뽑기문제가 걸리는 것 같기도 하고.. 어쨋든 구조적인 문제라 깔끔한 해결이 쉽지는 않을 듯 합니다.

전반적으로 가격대비 풍성한 느낌과 스타일리쉬한 디자인, 깔끔한 느낌이 맘에 드는 킷이지만.. 늘어난 악세사리로 인해 각잡기가 힘들다는 점과, 아주 멋진 무장을 추가해놓고도 제대로 들기도 힘든 구조적 문제가 심히 마음에 걸립니다. 아예 피콕 스매셔를 포기하면 기분은 산뜻하지만.. ^^; 어쨋든 리뷰하기엔 무척 힘든 킷이었다는 거.. 반씨네에선 계속해서 악력에 대해 별로 신경을 안써주는 분위기인데, 다음 기대작인 MG 하이뉴에 주목해보도록 하겠습니다 -_-+

 MG 
   XM-X1 Crossbone Gundam X-1 FullCloth
분 야평 점 분 석
접합선 ★★★★★ 거의 찾아보기 힘듬.
사출색/색분할 ★★★★☆ 망토의 색분할은 예술이지만.. 무장의 설정색은 좀 어수선 ㅠ_ㅠ
프로포션 ★★★★★ 역시 스타일 하나는 먹어주는 시리즈
가동성 ★★★★☆ 가동성은 원래 좋은데.. 망토 때문에 제약이 심함 ㅠ_
관절강도 ★★★☆ 주렁주렁 달린게 많아서 여러모로 고정이 빡셈. 좀더 뻑뻑했으면..
내부프레임 ★★★★☆ F91 전신 프레임에서 코어파이터 땜에 몸체 프레임 생략..
디테일 ★★★★★ 디테일은 굿이지..
무장/부속 ★★★★★ 거의 역대 최강 수준의 다양한 무장옵션. 현란하다
부품수/가격 ★★★★★ 총 434개. 1000엔당 부품수 : 96.4개. 풍부함으로 승부를!
고유성/특이성 ★★★★★ F91의 단점을 슬기롭게 극복. 작지만 스타일은 최고.
Dalong's Point : 94  p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