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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SA-003 Ne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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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



MSA-03 NEMO

 


 

「MSA-003 네모」는 에우고와 AE(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 사)가 공동개발한 양산 MS이다. 당초 양산기의 기본형으로 개발되었던 RMS-099 릭 디아스는, 비용절감이 곤란했기 때문에 본격적인 양산은 보류되었고, RMS-108 마라사이는 정치적인 판단에 따라 티탄즈에 양도되게 되었다. 그 대체기(代替機)로서 AE는 에우고에게 짐 계열의 발전형인 네모를 공급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프스 전역이 진전함에 따라, 티탄즈가 그 권세와 윤택한 재원을 배경으로 차례차례 신형기를 조달한 것에 비해, 에우고의 재정상황은 그렇지 않아도 돈먹는 벌레인 "Z 프로젝트" 에 의해 핍박을 받아, 본래대로라면 RGM-79R 짐Ⅱ의 적성 배치조차 장담할 수 없는 상태였다. 하지만 이 상황 하에서 AE는 에우고를 위해 네모를 양산했다. 티탄즈의 태두가 "에우고의 메인 스폰서로서의 AE" 에게 있어서 위협이었을 뿐만 아니라 "기업으로서의 AE" 에게 있어 네모의 양산에 메리트가 있었기 때문이다.

  Z건담을 포함한 TMS(Transformable Mobile Suit = 가변 MS) 같은 고성능 기체는 분명 MS라는 기동병기를 더욱 높은 곳으로 이끄는 것이지만, 필요한 기술분야의 범위는 상당히 광대하여 그 기업이나 조직의 기초체력(이 경우는 AE가 가지는 자본규모나 공업력, 기술력)이 충실하지 않으면 안된다. 흔히「네모는 짐Ⅱ의 발전형이다」라고 하여 그 차이는 미비하다고 하나, 실제 기초 스팩에는 심하게 차이가 난다. 사실 짐Ⅱ는 구식기에 근대화 개장을 입힌 것뿐인 기체지만, 네모는 당시 최첨단 기술이 담긴 양산형이며, 동일한 컴포넌트(component)로 우주공간에서 중력 하까지, 더욱이는 열대지역에서 한랭지나 고지까지 활동영역으로 삼는 것이 가능하다.

 

 

  이것은 릭 디아스나, 백식의 생산을 거쳐서 설계된 기본 프레임의 범용성이 아주 높았기 때문이다. 또한 네모에 채용된 장갑계의 부재(部材)는, 마라사이의 생산 시점에서 확립된 건다리움γ의 양산화 기술을 낳아, 더욱 뛰어난 고성능화와 비용절감을 실현하고 있다.

   MS의 양산에는 그 기술 레벨의 제품을 "보통 제품" 으로 생산할 수 있는 노하우와 기술력이 불가결하다. 예를 들어 고성능 레이스 카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안정된 대중차(大衆車) 의 생산능력이 필요하듯이, "Z 프로젝트" 와 같이 초 고성능기를 개발하기 위한 기술적인 축적은, 과거의 설계도와 데이터만 있으면 충분하다라는 것이 아니라, 네모의 양산에 의해 항상 생산능력을 유지해 나가는 것이 AE에게 있어 필요했던 것이다. 네모를 두고 그리프스 전역 시기의 "가장 밸런스가 잡힌 MS" 라고 하는 평가는 지극히 정당한 것이며, 기술적인 측면에 한해서 네모는 신세대 양산기의 리퍼런스(reference)를 만들어 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주) MSA-003 네모는 U.C.0087년 4월 이래 에우고에 배치되기 시작해, 그 후 에우고나 카라바의 각 부대에 배치되어 있다. 이 기체는 같은 해 11월, 카라바에 의한 킬리만자로 공략 작전 전개 중에도 대량으로 동원되어, 고산지대 특유의 환경에도 거의 무조건으로 대응하여, 고저차가 있는 전선에서도 충분히 기능하는 우수함을 보였다.

 

 

- 네모 각부 명칭 -
1. 메인 카메라
2. 리어 센서
3. 멀티 로드 안테나
4. 서브 센서
5. 60mm 발칸
6. 프론트 아머
7. 사이드 아머
8. 숄더 아머
9. 숄더 버니어 슬러스터
10. 콕피트 해치
11. 멀티플 센서 어레이
12. 파워 서플라이어
13. 버니어 슬러스터
14. 서브 슬러스터
15. 마운트 래치
16. 샤벨 홀더
17. 빔 샤벨 유닛
18. 컨포머블 프로펠런트 탱크
19. 매뉴퓰레이터
20. 니 아머
 
21. 액튜에이터 실린더
22. 마이크로 슬러스터
23. 리어 아머
24. 인테이크/덕트
25. 아큐트
26. 서스펜드 훅
27. 폴딩 그립
28. 그립
29. 캐링 바
30. 나로우 레인지 센서
 

HEAD UNIT & BODY UNIT
[두부(頭部)] [흉부(胸部)]

네모의 보디 유닛은 공국계의 기술을 베이스로 하면서, 연방계에 가까운 기능과 실루엣을 획득하고 있다. 이것은 과거「건담 개발계획」에서부터 릭 디아스를 거쳐, 백식에 이르는 무버블 프레임이 세련된 과정으로 달성되어 이루어진 것이다.

  네모는 흔히 짐 계열의 기체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공국계의 기술계보에 따른 기체라고도 할 수 있다. 일년전쟁 당시 쌍방의 MS의 특징은 모노코크, 또는 세미 모노코크 같이 구체구조에 따라 명확하게 분류할 수 있었지만, 전후에는 쌍방의 기술융합이 진행되어, 무버블 프레임의 시조에 해당하는 발상 자체가 일년전쟁 말기에는 이미 존재하고 있었다고도 한다. 그리프스 전역 쯔음에는 "건담 개발계획" 의 좌절로 침정화 되어 있던 기술융합이 다시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게 되어, 외장과 내부구조은 적극적으로 유닛화 되고, 기체의 범용성과 정비성은 한층 향상되었다. 네모는 그 편향이 가장 현저한 기체 중 하나이며, 콕피트 주변과 메인 제네레이터를 포함한 기체 내로의 점유용적은, 그때까지 개발된 어떠한 주력 MS보다도 컴팩트하게 완성되어 있다.

 

ARM UNIT
[완부(腕部)]
 

네모의 팔 모듈은 기본적으로 백식의 설계를 답습하고 있지만, 연방계 및 공국계 쌍방의 규격에 대응한 에너지 서플라이도 가능하여, 기존의 무장 중에서 표준적인 것이라면 대부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네모는 사실상 백식의 직계에 해당된다. 설계모체가 된 릭 디아스 이후의 개발계획에서 MS의 컨셉은, 연방계의 구조를 도입한 백식에서 얻은 무버블 프레임의 개발 데이터를 융합시켜, 양산기로서의(비용을 포함해) 스팩을 완성시킨 기체인 것이다. 백식이 어떻게 보면 상당히 독특한 기체였기 때문에 부재의 응력계수나 구조피로 등의 재검토가 가능해져, 기체의 포텐샬을 끌어내면서 내구성을 향상시키는 것도 가능해 졌다. 실제로 무버블 프레임을 도입한 팔다리는 신뢰성도 정비성도 높고, 가동시간도 기존의 기체에 비해 압도적으로 늘어나 있다. 이것은 백식의 트라이얼에서 얻어진 무버블 프레임 채용에 의한, 에너지 소비의 효율화를 더욱 발전시킨 것에 따른 것이라고 생각되어 진다.

 

 

WAIST UNIT & LEG UNIT
[요부(腰部)] [각부(脚部)]

네모의 다리는 백식에서 있었던 "가동부의 노출" 이란 문제에 대해, 그 시점에서의 해결책을 양산기 레벨로 실현시킨 기체이기도 하다. 거기다 우주공간에서도, 중력 하에서도, 충분한 기동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배려되어 있다.

  네모의 다리 모듈은 Mk-Ⅱ의 구체같이 철저한 "의인화" 에 집착하지 않고, 장갑의 유효면의 이동이나 자세와의 연동 등은 이상하리만큼 당초보다 배려되어 있지 않다. 그렇다고 해서 그것들이 소홀했던 것은 아니고, 필요최저한의 이동으로 필요충분한 방어능력을 달성하고 있다. 또한 당초부터 강하작전 등으로의 운용도 상정되어 있어서, 하퇴부의 구조는 특히 중력 하에서의 유연성과 내낙하성(耐落下性), 내충격성(耐衝擊性)에 배려한 구조로 되어 있다. 무버블 프레임은 그러한 유닛 자체의 환장에도 유리한 구조이며, 네모의 프레임은 그 설계사상을 더욱 발전시킨 것이다.

 

BEAM RIFLE & SHIELD
[빔 라이플] [실드]


MSA-003 네모는 특수한 병장을 운용하는 일은 거의 상정되어 있지 않지만, 에너지 채널 등은 아주 플렉시블하게 설정되어 있어, 규격 외만 아니라면 기존의 무장을 대부분 사용할 수 있다.

- 빔 샤벨(BEAM SABER) -

릭 디아스나 백식 등에 채용되어 있는 것과 같은 제품. 도장(塗裝)같은 경우도 제품으로서 디폴트의 것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 빔 라이플(BEAM RIFLE) -

짐Ⅱ가 사용하고 있는 것과 같은 제품. 기본적인 스팩도 완전히 동일하지만, 네모 측의 에너지 서플라이 드라이버 등이 개량되어 있어, 더욱 높은 효율로 운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 실드(SHIELD) -

네모의 전용장비. 슬라이드 시킴에 따라 신축이 가능. 뒷면에는 옵션 래치가 장비되어 있으며, 상부 선단은 타격용 아큐트로도 사용할 수 있다.

 

[FIGHT'S ON] Documentary Photographs
 

- DEFENSE OF BACK -

「저것이 네모인가....」

암만에서의 기항 이래, 아가마 부대에도 배치되게 된 양산 MS 네모는, 에우고의 주력으로서 불가결한 기체가 되어 있었다. 때마침 연방정부총회를 눈앞에 두고, 에우고, 티탄즈 모두 정치적인 공작이나 무력에 따른 시위행동 등을 전개하여, 각각의 사혹을 착수시키고 있었다. 이 시기에 행여나 있을지 모르는 돌발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서라도, 네모의 적정 배치는 에우고에게 급선무였던 것이다. 그 에우고의 선봉을 맡고 있는 아가마 부대의 MS 격납고에도, 네모는 Z건담이나 백식들과 열을 나란히 하고 있었다. 네모 부대에게 후방을 맡길 수 있기 때문에, 카미유도 크와트로도 염려없이 싸우는 것이 가능한 것이다. U.C.0087년 8월. 티탄즈는 월면도시 폰 브라운을 제압하고자 "아폴로 작전"을 개시한다. 아가마 부대는 폰 브라운 방어를 위해 라딧슈와 합류. 네모, 릭 디아스가 늘어선 MS 격납고에 출격을 알리는 사이렌이 울려퍼진다!


- DAY WHEN COLONY FALLS -

사이드4의 무인 콜로니 27번지가 티탄즈의 손에 의해 궤도를 벗어나, 달의 뒷면에 있는 월면도시 그라나다로의 낙하코스에 진입했다. 하지만 그라나다는 티탄즈의 포학한 행위에 대하여, 에우고가 대항할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시민들에게 피난권고를 내릴 수 없었다. 각오를 다진 원들은 자신들이 키워온 에우고에게 운명을 맡긴다. 아가마로부터, 그리고 동료함인 라딧슈로부터 차례차례 MS가 출격한다. 그라나다에 떨어지는 콜로니의 코스를 바꾸지 못하면, 에우고는 패배를 하는 셈이 된다. 인류 전체에게 있어서도 미래는 없다. 무인 콜로니의 주변에는 알렉산드리아로부터 출격한 부대가 전개했고, 야잔이 이끄는 MS부대는 아가마의 MS부대의 요격에 나서 있었다. 그 격전의 후방에서는 티탄즈의 MS를 제압하고자, 네모 편대가 분전을 벌이고 있다.
 

- OFFENSIVE AND DEFENSIVE BATTLE -

콜로니 레이져인 그리프스2를 둘러싼 삼세력의 공방전은 치열의 극을 달리고 있었다. 시로코가 이끄는 티탄즈 함대를 소탕하기 위해서는, 콜로니 레이져를 방위할 필요가 있다. 또한 액시즈를 견제하기 위해서도, 에우고는 그리프스2를 지켜내지 않으면 안된다. 이미 동료함인 라딧슈는 격침됐다.

「카미유를 레이져 포의 방어에 돌리도록 하라!」

고립무원에 빠진 아가마는 스스로 미끼가 되어, 적을 끌어내면서 브라이트는 콜로니 레이져의 발사준비를 진행시킨다. 그 와중에 함포의 사격과 MS의 빔이 교차하는 틈새를 뚫고, 지·O와 백식, 큐베레이가 그리프스2의 실린더에 돌입한다. 그리고 그것을 쫓아 Z건담, 메타스가 뒤를 잇는다. 마치 극장같은 상황이 전개되는 전투의 최선단에 아랑곳하지 않고, 티탄즈 함대를 그리프스2의 사정거리에 끌어들이기 위해, 또한 콜로니를 이 이상 파괴시키지 않기 위해, 무수한 네모가 적을 쏘고, 혹은 스스로가 빛무리가 되어 흩어지고 있었다.....

 

PAINTING [도장]
 
- 네모 본체 -

본체 등, 그린 부의 도장색 : 데이토나 그린(60%) + 스카이 블루(30%) + 인디 블루(10%)

흉부 등, 다크 블루 부의 도장색 : 블루(50%) + 화이트(20%) + 블랙(15%) + 레드(15%)

인테이크 등, 옐로우 부의 도장색 : 옐로우(45%) + 화이트(35%) + 오렌지(20%)

버니어 내부 등, 레드 부의 도장색 : 레드(85%) + 브라운(15%)

관절 등, 그레이 부의 도장색 : 뉴트럴 그레이(90%) + 블랙(10%)

빔 라이플 블루 그레이 부의 도장색 : 블루(50%) + 미디엄 블루(30%) + 블랙(15%) + 레드(5%)

빔 라이플 센서 부의 도장색 : 핑크(100%)

후두부 센서 오렌지 부의 도장색 : 실버(100%) 위에 클리어 오렌지(80%) + 스모크 그레이(20%)

- 파일럿 -

파일럿 슈츠 옐로우 부의 도장색 : 옐로우(55%) + 화이트(40%) + 오렌지(5%)

벨트 등, 브라운 부의 도장색 : 레드 브라운(100%)

바이져 블루 부의 도장색 : 인디 블루(100%)

란도셀 라이트 블루 부의 도장색 : 에어 그래프트 블루(100%)

  Translated by 루스넬

 

page reformed by 범생, 200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