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 
   MSN-00100 Hyaku-Shiki + Ballute Sys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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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

 

「백식」은 에우고와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 社가 추진하는 "Z 프로젝트" 에 의해, 개발된 공격형 MS이다. 당초에는 TMS(Transformale Mobile Suit = 가변 MS) 로 개발되고 있었지만, 변형구조에 결함이 발견. 급히 비변형기로 사양이 변경되어, 당시의 표준적인 양산기와는 일 획을 긋는 고성능기로 완성되었다. 다리의 독립식 듀얼 프론트 아머나 등의 플렉시블 바인더 등은 가변기로서의 흔적이라고 할 수 있으며, 후에 바리에이션 기도 개발되고 있다.

백식의 개발모체가 되었던 것은 릭 디아스 이후의 개발계획에 따른 근접전투·격투용 MS의 기초 프레임으로, 거기에 RX - 178 건담 Mk-Ⅱ의 탈취에 의해 입수한 무버블 프레임의 컨셉이 도입되었다. 또한 가변구조의 폐기에 따라, 연구 중인 각종 장비의 운용시험 등에도 투입이 결정되었기 때문에, 그 어비오닉스는 복잡화 되어 있고, 기본적으로는 원 오프(one off) 적인 기체가 되었다.

  특히 등의 플렉시블 버니어 바인더는 공력적으로도 우수했기 때문에, 중력 하에서의 공중전에 있어서도, 유효하게 기능했다고 평해지고 있다. 백식이 실전에 투입된 것은, 그리프스 전역이 본격화한 시기이며, 부족했던 에우고의 전력을 정비하는 시기이기도 했다. Z 프로젝트에 의한 주력기 "Z(제타) 건담" 은 아직 개발 중이었지만, 백식은 그 계획의 부산물이라고도 할 수 있는 기체이며, (실전)투입부터 쟈브로 공략전을 거쳐 그리프스2 공방전에 이르기까지, 그리프스 전역의 거의 전 시기에 걸쳐 에우고 MS 부대의 주력의 한 면을 담당하고 있었다.

「밸류트 시스템」이란 내열/난열성 섬유으로 된 반구형 모양의 기구로, 낙하산 및 증설 버니어 슬러스터, 지상이동용 호버 등을 포함하는 MS용 대기원돌입용 특수장비. 주된 특징은 HLV 등에 비해 압도적으로 낮은 비용이 든다는 것이며, 대기상층에서 활동하는 경우는 휴대가 의무화되어 있는 케이스도 있다. 임무에 따라서는, 흔히 말하는 "구명포트" 로 인식되어 있기도 하다.

주) MSN - 00100 백식은, U.C.0087년 3월 하순에 아가마에 배치되었다. 이 기체는 같은 해 5월 11일에 에우고 함대가 쟈브로 기지 공략을 위해, 대규모 지구강하작전을 실행했을 때의 밸류트 시스템을 장착한 상태의 것이다.

  
 

HEAD UNIT & BODY UNIT

  ● 백식의 헤드유닛은 Z 프로젝트 진행 중에 개발되었기 때문에 Z 건담의 설계에 다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Z 건담 자체도 프로토 타입에서는 여러 개의 헤드 모듈의 기본구상(素案) 이 있었지만, 흔히 말하는 "Z 계" 의 의장(意匠) 은, 사실상 백식을 원형으로 하고 있다고 한다.

  백식의 헤드 모듈은 건담 계통의 실루엣을 가지면서, 주사단말 같은 것에는 독자적인 디바이스가 장비되어 있다. 특히 "눈" 에 해당하는 메인 모니어에는 인디 시스템「IDE = Image Directive Encode System = 화상관리형부호화장치」가 장비되어 있고, 정밀조준을 할 때에 생기는 종류의 주사패턴이 나타나는 등, 외관 상으로도 독특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그 외에도 발칸포나 각종 센서 배치도 고밀도로 가능했기 때문에, 기본적인 실루엣은 Z 계열의 기체에도 답습되어 있다. 단, 각 디바이스는 상당한 비용이 들었던 듯 하다.
　

　

  ● 백식의 보디 유닛은 릭 디아스의 기초구조를 답습하고 있다. 변경점은 제네레이터의 소형화와 콕피트의 배치 및, 최종장갑면의 구성 정도이다.

  외관 상 백식과 릭 디아스의 흉부 구조는 많이 닮아있다. 단, 그 내부 구조를 비교해서 보면, 근본적인 구조의 차이가 있다. 또한 겉보기의 인상과는 다르게, 백식과 릭 디아스의 중량 차는 거의 없다. 이것은 기본적으로 공국계 MS의 구조를 가진 릭 디아스와, 무버블 프레임 구조를 가진 백식의 본질적인 설계컨셉의 차이에 의한 것이다. 무버블 프레임은 기본적으로 무장과 장갑, 그리고 프로펠런트 이외에 MS에게 필요한 기구의 모든 것을 내장하고 있다. 즉, 백식은 릭 디아스가 장갑 안쪽에 담고 있는 가동구조의 대부분을, 프레임 안에 압축해서 내장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구체 자체의 응답성이나 소비 에너지가 개선되는 것을 의미한다. 왜냐하면, 각각의 부위에 발생하는 관성 모멘트가(우산을 회전시킬 때, 그 회전을 지속하려고 하는 것과 같은) 극한까지 줄어들기 때문이다. 실제로 콕피트 유닛이 보디로 이동함에 따라, 메인 제네레이터의 용적률은 감소되어 있지만, 그 출력은 거의 변함없고 거기에 그치지 않고, 백식은 단기로 메가 바주카 런쳐를 드라이브 가능한 여력까지 가지는 것이다. 이 여력이 기체의 파워 웨이트레시오를 향상시켜, 백식을 고성능의 고속공격형 MS으로 성립시키고 있는 것이다.
　
WEAPON

MSN - 00100은 메가바주카런쳐와 같은 연구, 개발 중인 각종 장비의 실용시험에도 자주 동원되었다. 이것은 이 기체의 신뢰성이 높았던 것과, 내부구조의 액세스가 용이했기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반대로 통상 시의 병장은 아주 기본적인 것을 사용한다.

● 빔 샤벨(BEAM SABER)
릭 디아스에 채용되어있는 것과 동등품. 단지 도장제는 본체와 같은 에멀션의 것이 사용되고 있다.

● 빔 라이플(BEAM RIFLE)
백식의 전용무장. 단, 베이스가 된 무장은 1년전쟁 당시, 일부 부대에 지급되었던 무장. 그 어비오닉스를 써서 출력이 강화 되어, 개발 당초의 수 배에 달하는 성능을 가진다.

● 크레이 바주카(CLAY BAZOOKA)
본래 크레이 바주카란 적기의 격파보다도 내부파괴에 의한 가동 불량, 즉 "발을 묶어놓는다" 라고 하는 점착유탄같은 것을 사출시키는 무장이다. 에우고의 초기 전술에는 그런 류의 탄두가 많이 사용되었기 때문에 이 무장도 그렇게 불리고 있으나, 실제로는 다른 탄두도 운용 가능하다.

　

  이것은 Z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는 중이어서 다소 위험한 측면도 가지고 있었지만, 본래의 TMS (Transformable Mobile suit) 로서의 결함이 나타나, 1회성의 시험기, 또는 시험기로서, 전락한 기체가 되어버린 것이었지만, 바꿔 말하면 그 때문에 이 기체의 포텐샬을 높이는 결과가 되었다고도 말할 수 있다. 실제로 무버블 프레임을 도입한 팔과 다리 부분은 신뢰성 및 정비성도 높아졌고, (그로 인해) 메가바주카런쳐의 드라이브도 가능해졌다. 이것은 메인 제네레이터의 극단적인 출력향상이 있었던 것이 아니라, 무버블 프레임의 채용에 의해 구체구동에 필요한 에너지 소비의 효율화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ARM UNIT

● 백식의 팔 모듈은 기본적으로 릭 디아스의 설계를 답습하고 있지만, 내부구조에서는 Mk-Ⅱ 로부터 얻은 무버블 프레임의 기초구조가 담겨져 있다. 백식은 사실상, 릭 디아스의 직계에 해당한다.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설계모체가 되었던 릭 디아스 이후의 개발계획에 따라 격투전용 MS의 컨셉에, 건담Mk-Ⅱ의 구조를 도입한 기체라고도 할 수 있어, 어떤 의미에서 무버블 프레임과 에우고/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 製 MS의 상성을 검증하는 기체으로서의 역할도 맡고 있었다고 볼 수 있다.
이것은 Z 프로젝트가 진전하고 있는 도중에 있어서 다분히 위험한 측면을 가지고 있지만, 본래의 TMS로서의 결함이 노출된 점도 있고, 원 오프의 시험기, 혹은 실험기로 전락한 기체로 된 것이, 반대로 이 기체의 포텐샬을 끌어올렸다고도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실제로 무버블 프레임을 도입한 팔다리는 신뢰성도, 정비성도 높고, 메가 바주카 런쳐의 드라이브도 가능해졌다. 이것은 메인 제네레이터의 극단적인 출력향상이 있었던 것이 아니라, 무버블 프레임의 채용에 의해 구체가동에 필요한 에너지 소비의 효율화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라고 한다.

　

  WAIST UNIT & LEG UNIT

● 백식의 다리는 기존의 어느 MS와도 일 획을 긋는 획기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다. 즉, MS의 최종장갑 형상의 재검증과, 가변 MS의 개발에 불가결한 "가동부의 노출" 이란 문제대책의 모색이기도 했다.

백식의 다리는 의도적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내부 프레임이 노출되어 있다. 이것은 가변 MS 라는 컨셉을 버렸기 때문에 생긴 "결함" 이 아니라, 오히려 운동성의 향상과 기체 경량화에 철저하게 중점을 두어, 후에 가변 MS 개발을 위한 기초연구를 하기 위한 구조인 것이다. MS는 일년전쟁 기간 중에 "의인화" 를 거의 달성했다. 무버블 프레임은 그 구상을 더욱  발전시킨 것이다.

 
  
하지만 MS는 병기이긴 하지만, 장갑을 필요로 하여 장갑이 Ms의 의인화나 운동성 향상의 하나의 장애이기도 했다. 백식은 프레임으로부터 최종장갑을 "들어올리는" 것으로, 팔다리의 운동성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키는데에 성공했다. 물론 이것은 본래 Mk-Ⅱ에 의해 실현된 기능이지만, Mk-Ⅱ의 장갑이동은 기본적으로 수동적이고, 구체의 가동에 대응하여 장갑을 이동시키는 것이었다. 백식은 반대로 기체의 가동이나 내탄상황 등에 대응하여 능동적으로 이동하는 것이다. 이것은 실전투입에 의해 가동 소프트의 개발에도 공헌했고, 가변 MS의 형상변화 레스폰스를 대폭 끌어올리는 것이 가능해져, 가변 MS의 거대한 구체를 거의 "한순간" 에 변형시키는 것이 가능해 진 것이다.
　


　

 BALLUTE SYSTEM

  MS용의 대기권돌입장비. 주된 특징은 HLV 등에 비해 압도적으로 낮은 비용이 든다는 것이며, 대기상층에서 활동하는 경우는 휴대가 의무화되어 있는 케이스도 있다. 임무에 따라서는, 흔히 말하는 "구명포트" 인식되어 있기도 하다.

내열/난열성 섬유로 된 반구형 모양의 기구로, 낙하산 및 증설 버니어 슬러스터, 지상이동용 호버 등을 포함하는 MS용의 특수장비이며, 이것들을 합친 것이「밸류트 시스템」이라고 불리워, 규정고도 아래로 강하하면 자동적으로 전개되는 센서도 장비하고 있다. 대기권의 상층까지는 반구형의 밑부분을 진행방향으로 향하게 해, 유일하게 노출되어 있는 로켓 노즐에서 연료 가스를 분사해, 반구형 채로 기체 전체를 뒤덮듯이 감싼다.


  이 가스 자체가 상당히 고온이긴 하지만, 마찰열보다는 훨씬 낮고, 기체에 데미지를 입히는 일은 없다. 기구 중앙에서 분사된 가스가, 공력가열로 플라즈마 화한 대기와 기구의 표면을 절연(絶緣) 하여, 기구에 봉해져 있는 가스에 의해 기체는 열로부터 보호된다. 그것을 이용해서 궤도변경이나 대기권 돌입을 하는 것이다. 덧붙여서「밸류트」란, 원래 기구(풍선) 와 낙하산을 합쳐서 가지는 물건을 가리키는 용어(Balloon-com-Parachute = BALLUTE) 로, 구세기에는 투하식 폭격탄의 제동장비로 실용화되었다. 이 에어백 타입의 에어 브레이크 시스템은, 기계적인 전개 날개보다도 확실하고 용이했기 때문에, 후에 혹성탐사기의 보호장비 같은 바리에이션도 낳으면서 진화를 거듭해 온 것이다.
 

 FIGHT'S ON            Documentary Photographs
　
● BRING DOWN COMMAND

U.C.0087년 5월 11일. 에우고 함대는 쟈브로 기지 공략을 위해, 대규모 지구강하 작전을 실행했다. 밸류트 시스템을 장비한 무수한 MS가, 아가마를 시작으로 하는 에우고 함정으로부터 출격해, 에마의 릭 디아스를 중심으로 대기권 돌입을 위한 편대를 이루기 시작했다. 그러나 거기에 의문의 가변 MA 멧사라가 또다시 출현했다.

「후방의 시프얀과 스루가!!」
「당했어!? 티탄즈인가!!」
　


에마 기가 편대를 벗어나, 함대의 후방으로 향한다.

「죽어라, 날파리!」

멧사라에 탑승한 시로코는 그렇게 중얼거리며, 에우고의 함정과 MS를 조롱하듯이 계속 격추시킨다. 편대의 선도(先導) 역을 아포리와 로베르토에게 맡기고, 크와트로는 백식을 아가마에 접촉시킨다.

「선단부는 아포리와 로베르토의 릭 디아스에게 넘겼다. 에마 기의 지원에 향한다」

강하작전을 지휘하는 브라이트는 당황을 감추지 못한 채, 크와트로에게 지시를 내린다.

「알겠다. 정체불명의 MA를 격추시킨다!!」
「라져」

브라이트의 명령에 응하여 크와트로는 끄덕였다.

「..... 라곤 해도, 만만한 적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아!!」

백식을 함대의 후방으로 몰아가면서, 크와트로는 무심코 중얼거리고 있었다.
　
● RETREAT TO ARGAMA

  「맞아라!!」

편대로의 귀환명령을 듣지 않은 채 돌격한 에마의 릭 디아스는, MS 형태로 변형한 멧사라에게 쉽게 오른팔을 잘리고 말았다. 시로코의 관심은 이미 에마 기의 호위로 달려온 카미유의 Mk-Ⅱ에 가 있었지만, 그 의외의 강력함에 시로코는 혀를 내두르고 있었다.

「에에잇! 마이너 체인지 주제에!!」
　

지난 날의 접촉에서 멧사라의 파일럿에게서 이질적인 프렛샤를 느끼고 있던 크와트로는, 더욱 더 멧사라에 집착하는 에마를 제지한다.

「에마 중위, 카미유에게 신경쓰지 마라. 후퇴해!!」
「하지만!?」
「아가마로 후퇴다」

에마에게 아가마로의 귀환을 명한 크와트로는, 카미유와 전투를 벌이는 시로코에게서, 이제까지 만났던 뉴타입과는 이질적인 것을 느끼고 있었다.

「분명히 달라. 저건 아무로도 아니야. 다른 타입이다!!」

크와트로는 토해내듯이 중얼거리고 있었다.

　
● BALLUTE EXPANDED

  「대기권 돌입이다!! 에마, 적당히 해둬!!」

계속해서 쟈브로로의 강하에 집착하는 에마에게, 크와트로는 무심코 호통을 쳤다.

「대기권 돌입, 시간입니다」
「에마 기, 수용한다. 아가마 강하!!」

에마 기를 회수하기 위해, 바라이트의 지시로 아가마는 대기상층 직전까지 고도를 낮춘다.
　

 



「브라이트 함장의 명령에 따라라!!」

백식에게 팔을 잡힌 에마의 릭 디아스는 끌려가듯이 아가마에 귀환했다.

「대위. 조심하시길」
「아가마를 지켜주게」

에마 기를 아가마에 보낸 크와트로는, 다시 대기권 돌입의 코스로 돌아왔다. 적과 아군이 교착하면서, 각각 밸류트를 전개시켜 지구를 감싸듯이 뒤덮은, 두께 300Km에 달하는 대기의 벽에 돌입하고 있었다.
파앗! 하이잭이 쏜 빔을 피한 순간, 백식은 밸류트를 전개시켜, 위를 향한 채 힘없이 기체를 중력에 맡겼다.

「에에잇!」

방금 전의 쓸데없는 움직임만 없었다면, 티탄즈의 MS를 몇 기 더 격추할 수 있었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제 수 분 정도는 미노프스키 입자가 없어도 통신조차 제대로 할 수 없다. 크와트로는 조용히 작열의 시간이 지나가기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었다.....

　
　

<translated by 루스넬>
　

page reformed by 범생, 200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