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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G 
   MSM-04 Acg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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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


 


MSM-04 ACGUY

  MSM-03 고그의 양산화에 성공한 공국군은 더욱 고성능인 수륙양용기, 나중의 MSM-07 즈고크의 개발에 착수했다. 계속해서 고그보다도 소형?경량이며 조달이 용이한 기체로서 MSM-04 앗가이의 개발이 스타트되었다. 이 기체는 많은 부품을 MS-06J 자쿠II로부터 빌려왔기 때문에 개발도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또, 복좌식 코크피트가 채용되어있는 것이 특징이며, 수륙양용MS의 훈련기로서 쓰여지는 일도 많았다고 한다. 제네레이터는 개발, 생산, 운용 등의 각종 코스트를 삭감하기 위해 06J의 것을 그대로 사용할 예정이었으나, 개발진은 수륙양용MS가 근본적으로 가지는 모순에 직면했다.

  우선 수압에 견디기 위해 단단한 기체구조와 강인한 장갑이 필요했으나, 무게의 증가는 육상에서의 운동능력의 저하를 초래했다. 육상에서 기체의 기동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고출력 제네레이터가 필요하다. 그러나 앗가이의 컨셉트는 "고그보다도 조달용이한 수륙양용MS"의 개발이며, 대출력 제네레이터의 신규개발 등은 가정하지 않았다. 그리하여, 자쿠의 제네레이터를 2기 탑재하는 것으로 하고, 각각은 탑재 스페이스의 확보를 위해 규모를 축소, 다 합해서 고그보다 약간 큰 정도(자쿠의 2배 정도)의 제네레이터 출력을 확보하게 된 것이다. 기체 사이즈는 고그와 거의 같았지만, 생산성이나 운용코스트는 고그와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낮게 하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다. 더욱이, 대출력이 필요한 곳은 어디까지나 육상 활동시 뿐이었기 때문에, 수중항행 시에는 가동하는 제네레이터를 1기로 해서, 이른바 "편폐항행(역자주:편폐는 한쪽 허파라는 뜻입니다)"이 가능하게 되었다.

  그로 인해, 기체로부터 발생하는 폐열량은 수륙양용MS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낮게 되어서, 열센서에 감지되기 어렵다는 메리트가 확인되었다. 거기에 기체 전체의 장갑에 전파흡착제 등의 가공이 더해졌고, 기체색도 진흙 같은 곳에서 확인하기 어려운 다크 브라운계의 스텔스성 높은 것이 기본으로 되었다. 기체 모양도 위와 같은 처리가 되어있어서, 항행시 소나 등의 센서에 표시되는 실루엣은, 언듯 보기에는 고래 등의 해양생물과 구분할 수 없다고까지 한다. 이리하여 앗가이는 물 속에서의 정찰활동 등의, 은밀성을 필요로 하는 곳에서 빈번히 쓰여지게 되었다.

 

 BODY UNIT

  앗가이의 보디모듈은, 수륙양용MS로서 개발된 것이 아니고, 기본적으로는 MS-06J의 재료를 수중에서도 쓸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 기본프레임은 자쿠의 것이 그대로 쓰여지는 경우도 많고, 특히 코크피트 주변 등은 시트 슬라이드 기능을 폐지하고 거의 그대로 복좌식으로 되어 있다.

  앗가이는 수륙양용MS라고는 해도, 고그나 즈고크처럼 복수의 빔병기의 드라이브는 상정되어 있지 않았다. 그 반면, 고그에 필적할 정도로 완전히 새로운 설계사상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즉 가동용 부품 등에는 자쿠의 것을 쓰고, 항행용에 필요한 것은 병행해서 개발된 기체의 것을 채용, 또는 녹다운생산 해서라도 조달하며, 어떻게 해서도 안 되는 것은 응급시에 사용하는 열핵 로켓 슬러스터 등의 기존 제품을 그대로 쓰는 것이다.

 


  팔의 베로우즈림(ベロウズリム)은 ZIMMAD와 MIP등과의 공동개발에 가까웠기 때문에 기술은 공개되어있었으며, 보행용 다리에 있어서도 기구의 대부분은 자쿠의 것을 쓰는 것으로 충분했다. 오히려 2기 탑재한 제네레이터의 콘덱터 디바이스나, 갑압용 구조(역자주:원문은 餘壓殼(여압각)입니다만, 정확한 해석이 어려워 의역했습니다)의 설계 쪽이 꽤나 곤란했다고 한다. 더욱이, ZEONIC은 동체 전부를 밀폐구조로 하지 않고, 약 3단계의 기준으로 격벽을 두고 각각의 벌크헤드(일정간격으로 기체를 나누어 방수벽으로 함)에 우선순위를 둔 것이다. 즉, 조금의 물도 침투하지 않도록 되어있는 부분이 있는 반면에, 빈번히 바닷물 등이 들어갔다 나왔다 하는 구역도 있는 것이다. 이것은 고그의 설계사상과는 정반대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앗가이의 "탐지 당하기 어려움"은 이러한 구조로부터 유래한다고도 한다.

 

  HEAD UNIT

  앗가이의 헤드 유니트는, 추진과 구동 이외의 대부분의 기능이 실려져있다. 4문의 105mm발칸을 둘러싸듯이 레이돔 모양의 센서 어레이와 모노아이 궤도가 배치된 구조로 되어있으며, 더욱이 항행시와 육전시의 양쪽에 대응할 수 있는 수냉/공랭의 라지에이터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앗가이의 헤드 유니트는, 본체 내에 수륙양용기에 필요한 기능을 전혀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싣지 않았기 때문에 센서류 등에서부터 수중 행동에 필요한 장비의 대부분이 집중되어 있다. 그 때문에 다른 기체들과 비교해서 대단히 거대한 유니트가 되어버렸다. 단, 그처럼 기능분화를 철저하게 했기 때문에 역으로 건조, 운용 등에 있어서의 코스트 같은 면에서 대단히 우수한 기체가 된 것이다.
 

 

  유속계나 심도계 등 "항행"에 필요한 센서류는, 흔히 말하는 EWAC기에 필적하는 스펙을 이루고 있다. 이것은 전용기처럼 정밀도 높은 부품을 개발한 것이 아니고, 표준적인 스펙의 것을 둥글게 복수배치함으로서, 그 조합에 의해 정밀도나 레인지를 향상시키는 수법을 쓰고 있다. 그 중앙부에 발칸포로서는 구경이 큰 105mm기관포를 탑재하고, 그것들을 블럭 통째로 밀폐처리한 후 모노아이의 궤도로 둘러싼다. 이 구조는 시작(試作)단계부터 답습되어, 바리에이션화할 때 머리블럭을 통째로 교환함으로서 특성이 다른 기체로 하는 것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ARM UNIT

  앗가이의 팔은, 다른 수륙양용MS의 특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 둥근 장갑에 둘러쌓인 유연한 가동부위와, 수납식인 크로 모양의 아이언 네일로 구성되어 있다. 기본적인 사양은, 기관포와 크로가 달린 것, 6연 미사일런처를 내장한 것, 메가입자포를 탑재한 것을 좌우에 배치하지만, 다른 유니트나 좌우를 교환해서 장비하는 것도 가능했하다.

앗가이의 팔에도 자유도 높은 복수의 관절로 구성된 베로우즈림(ベロウズリム)이 채용되었다. 단 이것은, 고그처럼 항행시에 저항이 적은 모양으로 하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오히려 육상에서의 전투에 대응하기 위해서 채용된 것이다.
 

 

  수륙양용MS는 기체 운용의 문제상, 옵션병기의 휴대가 곤란하기 때문에 통상의 메니퓰레이터 대신에 기총(機銃)이나 미사일 등의 화기를 내장하거나, 크로 등의 참격계 무장을 채용하고 있었다. 단, 이것들은 어디까지나 아래팔을 위한 무장이며, 플렉시블 베로우즈림은 팔꿈치부터 어깨까지의 구조로 되어있다. 앗가이의 것은 1블록당 유니트가 고그의 것보다 길고, 최대로 기체 전고에 필적할 정도의 리치를 가지고 있다. 이것은 아래팔 무장의 사용 편의성을 확대하는 것만이 아니라, 예를들면 갱도같은 폐쇄공간에서 보조적인 이동장비로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덧붙여, 앗가이는 팔을 최대로 연장한 편이 물속 저항이라는 면에서 뛰어나다고 하며, 실제로 늘린 팔을 "저어서" 추진력을 얻는 것도 가능하다고하는 설도 존재하지만, 상세한 사항은 불명이다.

 

  LEG UNIT

앗가이의 다리는 보행기구이자, 중요한 추진장치이기도 하다. 단, 초기 기체의 발 밑에 장비된 추진장치는 당초, 스크류와 비슷한 정도의 속도밖에 낼 수 없었다고 한다. 고그처럼, 항행시의 저항을 줄이기 위해 허벅지 관절을 보디 속에 집어넣을 수 있도록 되어있다.

앗가이의 다리는, 공국제 수륙양용MS 중에서도 "보행"에 관해서 높은 능력을 가지고 있다. 왜냐하면, 내부에 채용되어 있는 프레임이나 액츄에이터는 거의가 자쿠II로부터 가져온 것이며, 그 신뢰성이나 내구성은 충분히 실적을 가지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수륙양용기이면서 육상에서 도약에 의한 이동이나 공격이 가능하다고 하는 스펙은 파격적인 것이었다. 또한, 수륙양용기의 경우, 어깨 관절이나 사타구니 관절이 슬라이드 하는 구조가 수중에서의 저항을 줄이기 위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앗가이의 경우는 오히려 육상에서의 운동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구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앗가이의 다리는 "보행기구"로 필요충분한 스펙을 가지고 있고, 반대로 수중용의 내압장갑으로서 증가된 뚜꺼운 장갑에 대응해, 내부 프레임의 신축과 관절의 슬라이드 구조에 의해 가동범위의 저하를 막고 있는 것이다. 말하자면, 자쿠 그 자체보다도 우수한 운동성을 가지고 있다고도 할 수 있다. 그 때문에 많은 상륙작전에서, 주변해역의 탐색이나 육상에서의 전투가 주된 목표로 되는 작전 등, 육전용MS로서도 운용가능한 앗가이 쪽이 전체적으로 봤을 경우, 운용 편의성이 좋았다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 그것을 뒷받침하고 있는 것도, 수륙양용기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한 '다리'를 가진 앗가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일 것이다.

 

 FIGHT'S ON            Documentary Photographs


SUBMERGE DEEPLY AND QUIETLY

  U.C.0079년 11월 30일. 연방군의 본거지인 자브로를 향한 지온군의 대규모 공격은, 언제나처럼 정시폭격부터 시작되었다. 얼마 전부터 빈번하게 행해지고 있는 산만한 대지(對地)공격은, 여전히 공국군이 쟈브로 기지의 전모를 파악하기 어려워하는 것 같았다. 그 때문일까, 자브로 기지의 경계시스템의, 특히 한구석에서 감시임무를 맡고 있던 병사들은 이 폭격을 언제나의 것처럼 생각하며 긴장을 풀고 있었다. 마치 공국군이 기지내에 침입한 적 따위는 없었던 것처럼.

   

 
  샤아를 지휘관으로 해서 새롭게 편성된 MS부대는 마치 그 틈을 꿰뚫어본 것처럼 상륙지점을 향했다. 샤아의 붉은 즈고크와 수기의 앗가이는 폭격을 눈가림으로 해서 자브로 기치에 침입하여, 기지 내에서 파괴공작을 감행하려 했던 것이다. 자브로의 경계수역에 도착한 앗가이는, 열핵수류제트추진에서 스텔스추진모드로 변경해 마치 물에 사는 포유류가 헤엄치는 것처럼 팔을 저으면서 정글의 물가에 다가갔다. 만약 이 상태로 소나에 포착된다고 하더라도 커다란 물고기 무리라던가, 길을 잃고 헤매던 고래라도 흘러들어온 것으로 생각되어질 것이다. 앗가이는 바로 이같은 운용을 목적으로 해서 개발된 것이다.

 

 DESTROY TOCHKA

「포인트B3, 현시점까지 전혀 이상 없음. 지온의 정시폭격, 예전과 같습니다」

「알겠다」

아마존 강의 몇 개의 지류 중 어느 함류점에 만들어진 토치카에서, 언제나처럼 보고를 마친 병사는 동료에 불평을 털어놓고 있었다.

「이런 한구석에 정시보고고 뭐고 필요하냐고」

   


「불평하지 마. 저쪽분들도 급료 받아먹을려고 패트롤 하고 있는게 아....아악!!」

「왜 그래? 윽!!」

  동료의 시선을 쫓아간 병사의 눈 앞에는 모노아이가 요사스럽게 빛나고 있었다. 정시폭격의 소리와 진동에 정신이 없는 틈을 타 어느샌가 토치카 바로 바깥까지 침투한 앗가이는 병사들이 눈치 챘을 땐 이미 팔을 휘르고 있었다. 토치카를 파괴한 앗가이가 지도를 보내자, 후방의 숲 속에서 진홍의 즈고크와 다른 수기의 앗가이가 나타났다. 샤아가 지휘하고 있는 이 특수부대는, 강의 입구에서부터 거슬러올라 자브로까지 이어지는 잠입 포인트까지 접근했다.

 

 NOTE TO SLIPPING

  자브로의 갱도에 잡입한 MS부대의 파일럿들은, 넓은 장소에 도달하자 MS에서 내려 자브로 기지 내부에서의 파괴공장을 실행하기 위해, 앗가이의 손톱끝의 범용 페이로드 스페이스에서 꺼낸 위장색 슈트로 갈아입고 준비를 했다.

「샤아대좌, 준비 끝냈습니다.」

 "딸기코"라는 코드네임으로 불리는 덩치 큰 병사가 보고했다.

「좋아, 가자」

   


  특무부대는 딸기코의 부대가 연방제MS공장을, 샤아 부대는 화이트 베이스와 도크를 각각 파괴하기 위해 두 무리로 나뉘었다. 더욱이 내부로 연결된 갱도를 나가는 앗가이. 순간, 사람의 목소리가 들렸다.

「응? 누군가 오잖아」

 "라무시(ラムシ)"가 주의를 재촉한다.

  ?기다려, 애들인것 같다.」

"이바노프(イワノフ)"는 이 귀찮은 것들을 보내기 위해 바위 사이에 앗가이를 숨겼다.

「자, 킷카」「어라...」「가츠, 미끄러져. 조심해」

  세 명의 아이들이 앗가이의 머리를 통과하기를 기다린 후, 이바노프는 앗가이의 모노아이를 잠깐 가동시켰다.

  윙...

「...응?」

  먼가 낌채를 느낀 것인지, 반바지를 입은 남자애가 뒤를 돌아봤다. 그러자, 붉은 오버올을 입은 남자애가 그를 재촉해서 자리를 떠났다.

「...식은땀 엄청 흘렸네」

 이마의 땀을 닦으면서, 라무시와 이바노프는 겨우 한숨을 쉬었다. 건담의 양산공장을 파괴하기까지는, 이런 곳에서 누군가에게 발견되서 작전을 수포로 할 순 없다.
 

<translated by 허허거참>

 

page reformed by 범생, 200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