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 Review    

가조립 + 먹선 + 데칼/씰

몸체 각 부위의 씰과 데칼들

머리

등과 백팩부

어깨

팔과 쉴드

다리와 발의 씰과 데칼들

액션포즈

라이플+바주카 더블 샷

무릎앉아 자세

빔사벨 액션

누리끼리한 오리지널 페담과의 비교.
같은 파스텔 톤이지만 색감이 다르며, 바탕색이 완전히 하얀색이라는 점이 다릅니다.

페담 집합!
은근히 오만가지 잡종 버전으로 출시되었었군요 -.-

가조립샷

이 킷은 일본의 후지큐하이랜드 ( http://www.fujiq.jp/attraction/gundam.html )의 놀이시설중 하나인 건담 크라이시스를 기념하기 위해 현장판매된 한정판입니다. 기본적으로 건담 일년전쟁버전(일명 페담)을 베이스로 하여, 건담크라이시스에 있는 1:1 건담의 색감과 데칼을 재현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소체는 페담 그대로이지만, 바탕색이 하얀색으로 나왔다는 점이 가장 주목할만 합니다. 지금까지 나온 잡종 페담들은 누런색 옥색 회색 등등 본연의 하얀색이 아닌 색상으로만 나왔었지요. 몸체색은 오리지널 페담처럼 파스텔톤이긴 한데, 색감은 약간 변경되었습니다. 페담이 원래 징그럽게 먹선 포인트가 많은데, 이번 한정판은 은은하게 회색 건담마커펜으로 먹선을 처리해봤습니다.

가장 중요한 차이는, 이 한정판을 위해 별도로 디자인된 대량의 씰과 데칼들에 있습니다. 거의 버카 수준으로 많은 씰과 데칼인데, 오리지널 페담과는 사뭇 다른 느낌을 주지요. 참고로 데칼의 경우 씰로도 전부 교체가 가능하도록 되어 있어서, 데칼질을 싫어하는 분이라면 그냥 씰로 붙여도 되게 되어 있습니다.

페담 자체가 기본적으로 깔끔한 품질이기 때문에 퀄리티는 딱히 논할 필요가 없는 듯 하며, 매우 한정적인 한정판인지라 다소 희귀한 편인데, 하얀 페담이라면 정발로 나와도 잘 팔렸을 듯 한 아쉬움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