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 
   XXXG-00W0 Wing Gundam Zero Custom
 ▶ Information 박스/런너/매뉴얼/부품도   ▶ Review 리뷰   ▶ Introduction 한글해석 

 


MS information
높이    : 16.7 m
중량    : 8 ton
건조일 : A.C. 195
제조사 : Quatre Raberba Winner

 ▶Introduction    TOP

WING GUNDAM ZERO

  A.C.(애프터 콜로니 력)에서 MS란 원래 콜로니 건설을 위해 개발된 작업용동력으로 입는 우주복의 명칭이었다. 작업용 팔을 가진 유인식의 작업용기기 전반이 MOBILE Suit[Manipulatable Order Build and Industrial LaboresExtended Suit=가동 팔을 가진 건설에 쓰이는 공업노동용확충형(우주)복]라 불리고 있었다.

  MS가 거대한 '인형병기' 로의 모습을 손에 넣은 것은, 롬 페러 재단이 MS 개발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OZ의 설립 이후의 일이었다. 거대한 '인형기동기기' 는 이전부터 여러가지 제안이 있었고, 콜로니 건조용MS의 개발을 통해, 기술적으로는 실현가능한 것이었지만, '그것'을 필요로 하는 분쟁이란 정치상황, 말하자면 '시장' 이 존재하지 않았다. 하지만 롬 펠러 재단이 '시장개척'에 나선 것으로 인해 상황은 일변한다.


  몇 대의 시작기를 거쳐, 모든 MS의 시조라고 할 수 있는 '톨기스'가 개발된 것이다. 하지만 각종 능력을 한계까지 끌어올린 톨기스는 병기로서는 부적격했다. 그 기동성과 운동성은 인간의 신체능력의 한계를 뛰어넘고 있었기 때문이다.

  톨기스의 개발은 수기분의 파츠와 하나의 시작기의 완성을 가지고 종료됐지만,  거기에 부수해서 개발된 각종 신기술은 스핀오라(スビンオラ)되어 톨기스의 테츈(テチュン)기라고 할 수 있는 '리-오' 를 시작으로 하는 OZ의 MS체계를 설립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미 그 단계에서 톨기스를 개발했던 주요 스탭은 OZ를 떠났다. 그들은 연합이나 재단의 방침에 이끌려 병기로서의 MS를 개발한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이상적인 MS를 만들어내는 게 목적이었기 때문이다. OZ를 나온 기술자들은 톨기스를 뛰어넘는 기체를 개발하려고 톨기스의 기능이나 구조를 더욱 검토해 이상적인 MS의 기본구조로 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병기로서의 MS에는 여러가지 기능이  부속되어있지만, 그들은 MS의 가장 소릿도(ソリッド)한 상태로 만들자고 생각했던 것이다. 그리고 그 자체가 톨기스에 필적하는 기능을 가진 기체로 설계 된 것이 '제로프레임' 인 것이다.

  제로프레임은 무장과 최종장갑, 프로벨런트 이외의 전 기능을 모두 완비했고, 단시간이라면 그 상태로의 가동도 가능하다. 동시에 장갑의 외각에만 의존하던 MS의 구조응력을 프레임 그 자체만으로 처리하는 것에 성공했다. 이것은 장갑과 내부구조의 완벽한 분리에 성공했다고 할 수도 있다. 즉, 기존의 OZ제의 MS처럼, 외장의 손상에 따라 가동불량에 빠질 일이 없고, 전장갑의 90%를 잃어도 전투를 계속 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제로프레임은 그 점에 있어서 이미 톨기스를 초월했다고 말하는 것도 가능할 것이다. 거기다 그 스팩은 더욱이 톨기스 1기 분(이상)의 무장과 외장, 장갑의 장착을 전제로 했던 것이었다.
 
   이 단계에서 제로프레임의 구체(軀體-몸체)의 스팩과 포텐샬은 톨기스를 상회하고, 신소재 건다늄의 채용에 의해 강도적으로도 실전에 견딜 수 있게 되었다. 단, 톨기스의 위크포인트였던 [인간이 제어할 수 없는 기동병기]라는 점은 더욱 더 강화되어버렸다. 그것에 의해 기술자들은 이 기체를 봉인한다. 하지만 그것은 제어계전체를 포함한 만머신인터페이스(マンマシンインタ-フェイス)의 문제였고, 실제로는 그것을 위한 시스템의 원형도 설계되어있었다. 단지, 그것은 어디까지나 앞으로의 기술발전을 뛰어넘는 것이었고, 그 시점에서 완성시키는 것은 불가능했다. 물론 그들이 이 기체의 위력 그 자체에 위협을 느꼈던 것도 요인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훗날, 5명의 과학자들은 각각 독자적으로 '건담'을 완성시킨다.

  '닥터 J' '프로페서 G' '노사 O ' 'H 교수 ' 'ドクトル S ' 각각의 컨셉의 차이점은 그들이 제각기 제로에 시험해봤던 것이었다. 5기의 건담의 완성 그 자체가 본질적으로는 '제로'의 완성의 예고이기도 했다. 최대의 과제였던 파일럿과 인터페이스 '제로시스템'도 이 동?의 시대를 뛰어넘어 있었던 듯 실현가능하게 되었다. 드디어 20년의 시간을 지나, 제로의 혼과 육체는 부활의 때를 맞이하게 되는 것이다.

 

 

 

HEAD UNIT

  윙건담제로의 헤드 유닛에는 각종 센서와 거기에 링크되어 있는 제로시스템의 연산유닛이 고밀도로 장착되어있다. 그 때 파일럿은, 문자 그대로 제로와 같은 것을 보고, 듣고, 느끼는 것이 가능하다.

  0 제로시스템은 시스템이 분석, 예측한 상황의 추이에 따라 대처법의 선택지나 결말을 탑승자의 뇌에 직접 전달한다. 단순하게 말하면 승리하기 위해 취해야 할 행동을 파일럿에게 전달하는 것이다. 그 예측이란 기본적으로 전술적인 승리를 목적으로 하는 것인데, 승리를 위해서는 탑승자의 부상이나 죽음도 상관하지 않는다. 즉, 탑승자의 사정이나 감정따위는 상관하지 않고, 승리를 위한 행동을 우선시하는 것이다.

 

 
  거기다 이 시스템은 콕피트에 고성능의 피드백 기능을 가져 뇌 내의 각 영역의 생체작용을 주사(走査)해, 역으로 자극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리고 주사된 뇌 내의 활동상황으로부터 파일럿의 컨디션을 읽어들여 MS의 기동이나 운동에 따라 발생하는 충격이나 가중따위의 자극정보의 전달을 완화시켜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환경 하에서의 기체제어를 가능하게 한다. 하드웨어로의 제로시스템은 콕피트를 시작으로 하는 흉부(胸部)에 존재하나, 두부(頭部)의 센서류가 가지는 방대한 데이터가 없다면 시스템은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윙건담제로의 두부가 최중요부위의 하나라는 것은 움직일 수 없는 사실인 것이다.


 

 ARM UNIT

윙건담제로의 암 유닛은 매뉴퓰레이터로 뿐만 아니라 샤벨이나 라이플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터미널의 기능을 한다. 그것은 제로의 힘을 발휘하기 위해 빠질 수 없는 부위인 것이다.

  0 윙건담제로의 골격은 제로프레임이라 불리는데, 그 프레임 구조로 볼 때 MS에 필요한 동작을 거의 다 취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것은 말하자면 인간이 행하는 '일'의 레벨까지 재현가능한 것이며, 그 섬세함에 있어 처음으로 윙건담제로는 A.C력에 들어서 '건담'의 시조(始祖)로 완성되는 것이 가능했다고 말할 수 있다. 실제로 이 제로프레임은 단순한 골격이 아니라 팔다리나 보디 프레임을 움직이게 하는 부재(部材)가 모두 이루어져있다고 할 수 있다.


  즉, 무장용의 에너지 경로나 장갑은 본체로부터 완전히 독립되어있는 것이다.  그렇기에 트윈버스터라이플에 콜로니를 파괴할 정도의 에너지를 공급하는 것도 가능하고, 다수의 적기로부터 공격을 받아 본체가 심하게 파손되어도 전투능력을 유지하는 것이 가능한 것이다. 물론 완성되기까지 약 20년동안 기술혁신이 있었다고 해도 그 설계사상이 선진적이었기에, 그 타임스판(タイムスパン)을 내포한 채로 완성된 것이다.


  LEG UNIT

  윙건담제로의 레그 유닛은 단순히 보행(步行)을 가능하게 하는 것뿐만 아니라 지상에서의 비행 이외의 기동력의 전부를 담당하고 있다. 이 부위의 견고함과 섬세함이 있어, 처음으로 제로는 마음놓고 싸울 수 있는 것이다.
 

  0 윙건담제로의 다리도 또한, 제로프레임의 구성요소로서 기능하고 있다. 실제로 윙건담제로는 제로프레임에 무장이나 장갑을 덧씌우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 점이 윙건담제로에게 '건담' 이외의 다른 MS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의 운동성능과 가동범위를 가지게 하는 것이다. 즉, 가동을 하는데 있어서 서로 간섭할 것 같은 장갑이나 구조물은 프레임에서부터 '들어올려' 이동시키는 것이 가능한 것이다.  또한 보행을 하는 MS의 다리부는 기체질량의 거의 반을 차지한다. 예를 들면 궤도상이나 혹성간 같은 무중력공간에 있어서 팔다리의 가동에 의한 질량이동을 이용하는 자세제어는 그 레스폰스(レスポス)가 대MS전투에 있어서는 중요한 요소가 되어있다. 즉, MS의 다리는 중력하에서는 보행장비,  공중전에서는 렌딩기어로 뿐만 아니라, 무중력공간에서의 기동장비로서도 빼놓을 수 없는 부위인 것이다. 덧붙여, 이동능력이라고 말하면 윙건담제로는 전용의 혹성간항행용의 부스터유닛도 준비되어있다.
 

 WING UNIT

  윙건담제로는 특성의 다른 두 종류의 윙 유닛 두 개를 가지고 있다. 각각의 날개는 공력, 질량이동에 의한 기동장비로서, 때로는 방어장비로서 파격적인 기능을 가진다.

  0 윙건담제로의 윙 유닛은 여러 개의 블록으로부터 메인프레임에 7개의 플렉시블가나도윙(フレキシプルカナ-ドウイング)이 직결되어 익면구조(翼面構造) 그 자체가 자유자재로 형태를 바꾸는 것으로 공력적으로도 리얼타임으로의 제어를 가능하게 하고 있다. 이 장비는 기체의 기동장치임과 동시에 방어장비이기도 하다. 기체전면을 덮는 것이 가능한 주익(主翼-주 날개)과 버니어를 내장한 부익(副翼-보조날개)을 가지고, 그 각각은 고기동으로 가감속을 반복하는 기체 그 자체를 지탱할 정도의 강도를 가지고 있다.

  이 플렉시블윙스테이(フレキシプルウイングステ-)는 구조상의 팔다리에 이은 제5, 제6의 팔다리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무중력공간에서는 능동적인 질량이동에 의한 기동장비가 되고, 대기권내에서는 공력적(空力的)으로 문자 그대로 날개로서 기능한다. 주 날개의 기본골격은, 제로프레임 본체에 포함된 구조로 구성되어있고, 때로는 견고하게 때로는 유연하게 가동한다. 날개를 구성하는 "깃털" 도 또한 건다늄합금으로 분류되는 머테리얼이 사용되어있고, 깃털의 형태 그 자체는 구조적으로 실제 조류의 그것을 본따왔다. 그리고 내열, 내충격기능을 가진 우근태부재(羽根汰部材)가 플랙탈하게 조작되어 각각의 부품이 단위 형식으로 형태나 위치정보를 기억해두고 상호 보완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것들은 나노레벨로 제어되며, 건다늄이 가지는 특성을 최대한으로 활용한 예술품이라고 부를만한 파츠인 것이다. 충격에 대해서는 스스로 손괴(損壞)하는 것으로, 고온에 대해서는 스스로 박리(剝離)하는 것으로, 주 날개 그 자체도 포함해 본체를 보호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보조날개는 기능적으로 버니어로서 특화되어있어, 주 날개 두 장을 모두 잃는다해도 기동성이나 비약능력 자체를 잃어버리는 일은 거의 없다. 애당초, 보조 날개의 외장도 주 날개의 깃털과 같은 재료를 사용하고 있어, 통상의 병기가 장비하는 '날개' 와는 차원이 틀린 내구성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WEAPONS

  윙건담제로의 무장은 여러가지 국면에 대응하는 것이 가능하도록 그 기능과 효과가 비상(非常)하게 뛰어나다. 하지만, 제로가 가진 파괴계수(破壞係數)는 이 무장에 의해서만 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  머신캐논  
  윙건담제로의 어깨부에 장비되어있는 근-중거리용의 실체탄병기. 제로시스템이 발사하는 경우, 물리적인 조작을 바이패스(パイバス)하고, 파일럿의 의지에 의해 트리거(방아쇠)를 조작하는 것도 가능. 함).

● 빔샤벨  
보조날개의 기부(基部)에 있는 윙암에 수납되어있는 근접전투용의 참격무장. 에너지필드에 의해 빔 칼날을 형성해, 대상의 장갑이나 몸체를 용단(溶斷-녹여서 끊음)한다. 수중에서도 사용가능.

 

● 트윈버스터라이플

트윈버스터라이플은, 2개의 버스터라이플을 합체시켜서 사용하는 경우, 그 일격만으로 거대한 콜로니를 파괴할 정도의 에너지 계수를 가진다. 그런 의미에서 제로는 MS에 부여되는 파괴력을 훨씬 상회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물론, 1개씩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고, 그 때는 연사를 우선하는 모드가 된다.

 

FIGHT'S ON Documentary Photographs

SILENT ORBIT

  A.C.0196년. 5기의 건담의 출현으로부터 시작된 전쟁의 종결과 함께 지구권 통일국가가 성립, 전쟁을 위한 병기는 모두 폐기되게 된다. 인류의 비원(悲願)이었던 평화를 손에 넣은 지구권에 있어서 "건담" 의 존재는 분쟁의 불씨일 뿐이다. 그렇게 생각한 카토르의 제안에 따라, 우페이를 제외한 4명의 소년들은 건담을 폐기하기로 한다. 카토르와 듀오는 히이로와 트로와가 보내 온 윙건담제로, 헤비암즈와 함께, 자신들의 샌드록, 데스사이즈를 폐기자원위성에 실어 그 코스를 태양으로 향하도록 조정해놓고, 그동안 고락을 함께 해온 애기(愛機)에게 작별을 고한다. 하지만 시대는 아직도 "건담" 을, 그리고 "건담을 조종하는, 의지를 가진 자들" 을 필요로 하고 있었다.


● 
A WING SWEPT DOWN

  과거 세계국가군(世界國家軍)의 사령부였던 자원위성 MO-2에서는 종전 1주년을 축하하는 식전(式典)이 개최되고 있었다. 한편 현재는 프리벤터로 함께 활동하고 있는 노인, 샐리, 레이디 들은 왠지 모를 불길한 예감에 불안을 느끼고 있었다. 그 와중에 리리나의 실종을 계기로, 지구권은 다시 한번 혼란으로 접어들었다. 트레이즈 크슈리나다의 딸, 마리메이어가 콜로니의 독립을 선언함과 동시에 지구에 대하여 선전포고를 한 것이다. 그리고 바톤 재단이 비밀리에 양산한 네오 티타늄제 MS "서펜트" 를 대거 지구로 강하시켰다. 마리메이어 군은 가장 먼저 지구권 통일국가 대통령 부를 제압한다. 그 혼란 속에서 5명의 소년들은 다시 각각의 싸움으로 나아간다. 마리메이어 군의 셔틀을 빼앗아 X18999 콜로니에서 탈출한 히이로는, 카토르가 회수한 윙건담제로와의 합류에 성공. 제로는 다시 한번 그 새하얀 날개를 펼치고 지구를 향해 날아오른다!!

● RETURN TO FOREVERS

  지구로 향하는 히이로의 앞을 "나타쿠" 를 탄 우페이가 가로막았다. 제로는 알트론과 싸우면서 대기권에 돌입해간다.

「우페이! 트레이즈와 이제 없어! 네가 쓰러뜨린 거다!!」
「아니야! 나는 지금도 녀석과 싸우고 있어!!」
「우페이... 가르쳐 줘. 우리들은 앞으로 몇명을 더 죽이면 되지? 나는 앞으로 몇번을 그 아이와 강아지를 죽이면 되는거냐.」

히이로는 제로의 추력(推力)을 끄고, 낙하하기 시작했다.

   「제로는 아무 것도 말해주지 않아... 가르쳐 줘, 우페이!」

제로는 그대로 바닷 속으로 가라앉고, 우페이는 아무 말 없이 그 자리에서 움직일 줄 모른다. 한편, 적병을 상처입히지 않기 위해 불리한 싸움을 계속하며, 적의 본진을 눈앞에 두고 무기가 다한 톨기스Ⅲ, 토러스, 그리고 3기의 건담은 서펜트 부대에게 포위되어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져있었다. 그 때, 바닷 속에서 눈을 뜬 히이로의 윙건담제로가 상공에 모습을 드러낸다. 서펜트 부대의 공격을 무릅쓰며 트윈버스터라이플을 조준한 히이로는, 리리나가 억류되어있는 셸터 안의 마리메이어에게 묻는다.

「확인한다. 셸터실드는 쳐놨겠지? 셸터는 완벽한 거겠지?」
「물론입니다. 당신들의 무력함을 뼈져리게 느껴보세요.」
「알았다.」

대답과 함께, 히이로는 라이플의 방아쇠를 당긴다!!

<translated by 루스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