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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G 
   GF13-021NG Gundam Spieg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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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t Review    
가조립 + 먹선 + 데칼

담배갑과의 크기비교


독일군 스러운 헬멧. 그리고 가슴의 콕핏 해치가 위아래로 열립니다.


갓/샤이닝과 마찬가지로, 팔짱껴기 자세의 공간확보를 위해 가슴이 들어갔다 나왔다 합니다.
그리고 여전히 자꾸 만질 때마다 쑥쑥 들어가서 수시로 뽑아내야 하기 때문에 귀찮습니다;


머리뿔엔 역시 연질과 프라부품 2가지 제공.


코어 랜더의 탈착


코어랜더. 여엉~ 날아다니게는 안생겼는데, 그나마 샤이닝 것 보단 낫군요 :-)


밑바닥이나 위나 비슷비슷한듯?


코어랜더 콕핏 개폐가 가능하지만 콕핏과 파일롯 디테일은 여전히 구립니다.


갓건담, 샤이닝 건담, 건담 슈피겔의 코어랜더 비교.


손은 4가지 세트입니다만, 유일하게 투명손이 빠져있습니다.
대신에 허리에 손! 자세를 위한 손이 들어있지요.


외부장갑 탈거


내부 프레임. 갓건담것과 같습니다.


상체는 갓.샤이닝과 동일.


다리도 갓/마스터 것과 동일.


무릎 위아래의 실린더 기믹.


프레임 상태에서 발차기 하면 저정도는 올라갑니다요.


늘그랫듯.. 프레임 가동성은 좋은데 옷입혀놓으면 많이 죽습니다.


어깨가 앞으로 확 꺾여주는 것도 동일.


액션 포즈. 두 개의 꺾인 손 세트를 활용한 예.


팔에 달린 슈피겔 블레이드는 180도 돌려서 바로 손에 쥐어줄 수 있습니다.


슈피겔 블레이드 액션포즈


무릎 앉아 자세


프레임 상태에서의 무릎앉아 자세


팔짱껴기가 상당히 자연스러운 편입니다. 아무래도 꺾은 손을 활용해서 그런듯..


슈피겔 특유의 허리에 손~ 자세.


허리에 손~ 자세 전용 손부품이 아주 자연스럽게 잘 매치됩니다.


동봉된 1/20 슈왈츠 부르더 & 레인 미카무라 피규어.
특이하게 2개나 넣어준데다가, 레인 피규어는얼굴도 2가지로 교체식입니다. (저것이 핑키의 원조??;;)


1/20 피규어들 뒷모습


mg 기동무투전 4인방들. 이중 슈피겔이 가장 빛을 못받는 듯..


역시 게슈타포 답게 건방진 폼이 어울립니다.

4번째이자 마지막 기동무투전 MG는 건담 슈피겔입니다. 우선, 주인공기체인 갓건담과 샤이닝 건담, 그리고 대표적인 상대 기체인 마스터건담까지는 충분히 납득할 만한 라인업입니다. 그런데 건담 슈피겔은..??? 왜 하필 슈피겔을 선택한건지는 아리까리 합니다.

슈피겔(spiegel)은 독일말로 '거울'이라는 뜻이죠. 어원부터 그렇듯, 이 건담 슈피겔은 독일대표 전투메카를 상징하는 기체입니다. 기동무투전을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일본, 중국, 홍콩, 네덜란드, 독일, 프랑스 등등, 각 나라를 대표하는 수많은 '건담'들이 출몰합니다. 상당수가 엽기적인 모양새도 많은데, 예를 들어 풍차모양의 네덜란드 대표 네더건담이나 바이킹 풍의 노르웨이 바이킹건담이라던지..  독일을 대표하는 건담 슈피겔은, 1/2차대전의 독일군의 이미지를 따와서, 독일군 특유의 투구에 허벅지가 두툼한 전형적인 게슈타포 스타일입니다.

이전에 출시된 3기의 주연급 기체 외에는 사실 뚜렷하게 킷으로 출시되어야 할 만한 메리트가 있는 기체는 별로 없었을 것 같긴 합니다. 그중에서 건담 슈피겔을 고른 건 그나마 좀 인기가 있었고, 또 기존의 액션 프레임을 그대로 활용하기에 가장 적합한 기체중 하나였기 때문에 그랬을거란 추측은 가능한 듯. 기체 자체보다는 액션 프레임의 재활용에 중점을 둔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

뭐 어쨌든 MG 라인업에 올라올 만한 녀석이 아닌 것 같은데 출시되서 상당한 독특함을 자랑하긴 한데, 역시 명분이 부족해서인지 각종 쇼핑몰의 대표적인 악성재고중 하나로 찍혀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기존의 갓건담류의 액션프레임을 거의 그대로 채용하고 장갑만 바뀌었기 때문에, 품질은 이전의 킷들과 크게 다르진 않습니다. 다만 장갑을 입히고 나서 가동폭이 가장 많이 제약되는 듯 해서, 액션포즈는 조금은 더 답답한 느낌을 주긴 하지요.

색분할이나 사출색, 접합선 가리기 모두 기본이상에 충실한 킷이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4개의 기동무투전 MG 중에서 가장 신경을 덜썼단 느낌도 살짝쿵 들기도 합니다. 뭔가 밋밋하달까..? 특별한 무장이 있는 것도 아니고, 갓핑거나 샤이닝 핑거 등 처럼 투명재질의 손이 들어있는 것도 아니고.. 투명손이 없는대신 허리손 자세의 손이 한 세트 들어있는데, 위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꽤 자연스러운 맛이 나긴 합니다.

아마 이런 여러 가지 썰렁함을 극복하기 위한 시도인지, 건담 슈피겔에는 특이하게 1/20 피규어가 2종이 들어있습니다. 슈피겔 파일롯인 슈왈츠 부르더와, 주인공 도몬 캇슈와 그렇고 그런 사이인 레인 미카무라양의 피규어까지 2개를 넣어준 것이죠. 특히 이 레인양의 얼굴은 가면을 쓴 모습과 그냥 맨얼굴 두가지를 선택조립할 수 있게 해주는 등, 서비스적인 면이 강한 피규어 세트입니다.

어쨌거나 저쨌거나.. 킷의 품질이 나쁜 킷은 분명 아닌데, 인지도와 인기도도 좀 약하고.. 처음 본사람도 확 끌어댕길 만하게 생겨먹은 것 같지도 않습니다. 기동무투전의 매니아이거나, 또는 독일군 스타일의 슈피겔이 맘에 드는 분에게는 좋은 선물이 될 것입니다. 또는 레인양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그 유일무이한 환장 피규어가 갖고 싶을지도.. 그 외의 분들에게는 "넌 뭐니?" 하고 상당히 뻘쭘함을 선사할게 분명한, 그런 킷이죠 ^^;

 MG 
   GF13-021NG Gundam Spiegel
분 야 평 점  분 석
접합선 ★★★★☆ 백팩부등을 제외하면 접합선은 거의 안보임
사출색/색분할 ★★★★☆ 사출색/색분할 우수. 백팩과 몇군데 조금 삑싸리.
프로포션 ★★★★☆ 게슈타포스런 이미지는 잘 살아있는 듯.
가동성 ★★★★ 프레임 가동성은 최고. 장갑씌우면 가동범위가 좀 많이 떨어짐.
관절강도 ★★★★☆ 역시 심하게 뻑뻑해서 오히려 여전히 약간 문제가 되고 있다.
내부프레임 ★★★★☆ 전신 액션프레임. 디테일보다는 가동 프레임에 중점.
디테일 ★★★★ 무난한 수준의 디테일.
무장/부속 ★★★★☆ 8개의 손. 특이하게 피규어가 2개! 피규어 얼굴도 환장됨.
부품수/가격 ★★★☆ 총 209개. 1000엔당 부품수 : 83.6개. 가장 적은 부품..
고유성/특이성 ★★☆ 특이하긴 한데 왜 나왔는지 좀 애매한 녀석
Dalong's point : 82 pts.

page reformed by Hima, 2007.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