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t Review |
| 가조립 + 먹선 + 데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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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갑과의 크기비교
날개를 펴면 대략 저정도.. 꽤 길고 넓게 펴집니다. 
뒤쪽으로 90도 꺾여줍니다. 
안타깝게도.. 왼쪽 머리뿔이 부러져 있습니다. 배송될 때부터 부러져 있었다는 악연이.. ㅠ.ㅠ 
콕핏 해치.. 비스무리하게 열리긴 한데, 안에는 휑한 액션프레임만 있습니다; 
옆구리 스커트 내부. 스커트 양쪽에 달린 구조물들이 연질부품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부드럽게 동작합니다. 
발등의 돌기가 앞으로 확 꺾여주는데.. 발목을 앞으로 완전히 접어줄 때 필요한 기믹입니다. 굿~ 
외부 장갑 탈거 
내부 프레임샷 
다리의 발목부와 팔의 팔뚝 부분은 갓건담의 액션프레임과 좀 다릅니다. 팔에는 좀더 메카닉스러운 프레임을 채용. 
역시 프레임상태에서는 가동성이 베리 굿.. 그런데 스커트위쪽이 막혀있어서, 갓건담에 비해 무릎이 높이 올라가진 못합니다. 
사랑과 슬픔의 볼레로..? 
쑥스런 프레임 액션 
마스터 건담도 피해갈 수 없는 덩싸는 자세. 그런데 푸세식이 아니라 수세식 양변기에 앉은 포즈 같습니다; 궁디가 붕 뜬게.. 
대단히 럭셔리한 손조합. 무려 11종이 들어있습니다. 
팔다리는 완전히 접히지만, 역시 무릎이 높이 못올라가는게 아쉽군요. 
어깨는 갓건담과 마찬가지로 앞쪽으로 확 뽑혀져서 꺾입니다. 
건방진 액션포즈 
다리가 별로 안올라가다 보니 발차기 자세는 좀 엉성합니다 ㅠ.ㅠ 
마스터 건담 특유의 카리스마가 잘 살아있는 자세 
특수 손부품의 디테일이 꽤 좋지요. 
무릎 앉아 뒤의 날개가 때론 지지대가 되기도 합니다 ^^; 
마스터 클로스 액션, 즉 천쪼가리란 얘기인데, 빔병기처럼 되어 있습니다. 
팔에는 신축기믹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신축기믹을 이용한 정권 자세. 찔러! 
팔이 뽑혀져 나오는 설정도 파이프를 통해 재현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다크니스 핑거 액션! 
근데.. 이 형광손을 잘 보면, 왼쪽의 독수리 발톱같은 마스터 건담 특유의 손 외에, 그냥 얄쌍한 일반형 손이 하나 들어있습니다. 이건 대체 뭐길래??? 
어헛 이런! MG 갓건담을 위한 것이었던 것입니다. 마스터건담의 선물~ 그건 결국 우측의 이 극중 장면을 재현해주려는 서비스였던 것입니다. 
애니를 보신 분이라면 대충 저 분위기를 이해하실 수 있을 듯 ^^; 
동봉된 1/20 동방선생 피규어 
제대로 예의를 갖추고 갓건담과 함께 찍은 컷. 
여러 가지 면에서 MG 기동무투전 시리즈중 가장 비싸고 좋은 품질을 보여주는 듯. |
| 2번째 MG 기동무투전 시리즈는 G건담의 라이벌, 마스터 건담입니다. 기본적으로 갓 건담의 액션 프레임을 약간 수정한 채 외부 장갑이 교체된 제품이지만, 갓건담과는 분위기나 키트 특성이 많이 다릅니다. 일단 같은 액션 프레임이라 해도, 몇군데 디테일과 가동범위가 틀립니다. 팔뚝에는 마스터 건담 특유의 신축기믹이 추가되면서 메카닉적 프레임도 증가되었고, 발목 역시 메카닉적 프레임과 이중관절 발목이 증가되어 있습니다. 그외에 몸통과 팔꿈치 위쪽, 다리통 대부분은 갓건담과 같습니다. 그런데, 하체쪽에 스커트가 붙는 위치의 판이 커지는 바람에, 무릎이 몸체 앞쪽까지 확 접혀서 올라가주는 가동이 불가능해졌습니다. 이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갓건담 보다는 가동범위가 약간 좁아진 느낌입니다. 마스터 건담은 전반적으로 갓건담보다 복잡한 부품구조를 갖고 있으며, 그에 따라 부품 볼륨도 풍성하고 박스도 더 큽니다. 대략 3000엔급의 가격으로 보이는 볼륨인데, 착하게도 2800엔으로 책정되었네요 ^^ 아마 프레임 상당수를 공유하기 때문인 듯. 마스터 건담의 스타일은 보시다시피 기존의 건담과는 상당히 다릅니다. 짙은 컬러링과 근육질의 바디라인, 커다란 귀(?) 빨간 망토 날개 등등, 건담류 중에서 독특함으로는 단연 튀는 녀석이죠. 진남색과 빨간색의 색조합은 완벽한 부품분할로 잘 표현되어 있고, 분할이 잘 되어 있어서 접합선도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어쨌든 진한 컬러링과 악마적인 느낌이 조화된 카리스마는 대단히 유니크하지요. 이 킷에서 가장 튀는 점은 다양한 손부품일 듯 합니다. MG중에서도 가장 많은, 11개나되는 손부품이 제공되어 다양한 액션포즈를 구성하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특히 투명재질의 손중 하나는 MG 갓건담용이 들어있는데,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둘이 손을 맞닿고 기싸움 하는 포즈를 재현하기 위함입니다. 자기 것도 아닌 남의 부품까지 들어있는 킷은 정말 드물죠 ^^; 어쨌든 악세사리도 상당히 풍부한 느낌을 줍니다. 또하나 특이사항. 이 킷은 외장장갑이 언더게이트 처리된 킷입니다. 코팅판도 아닌데 왠 언더게이트? 하실수도 있지만, 이것은 향후 금멕기의 하이퍼모드 출시를 위한 포석입니다. 덕분에 외부에 게이트 자국도 거의 안보이는, 상당히 드문 MG가 되어 버렸습니다. 좋은 점이죠 ^^ 아쉬운점은.. 구판 1/100에도 구현되어 있는 날개망토 open이 안된다는게 좀 거시기 합니다. 원작 설정처럼 날개부가 펴지면서 온몸을 감싸는 망토로 구현되었으면 좋았을텐데.. 왜 MG급인데도 이 설정이 생략된 것인지 좀 까리합니다. 아마도 각선생이 날개의 스타일 쪽에 더 중점을 두고자 생략했다는 얘기가 있던데.. 사실 구판의 변신형 날개는 그 기능 때문에 너무 뚱뚱한 면이 있습니다. MG의 날개부는 변형이 안되니까 얄쌍~하니 스타일은 좋죠. 한가지 또 중요한 점은 구판의 날개망토와 호환이 된다는 점입니다. 1/100 구판도 사서 끼워보라는 뭐 그런 의도인걸까요 -.-;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 기동무투전 MG 중 가장 품질이 맘에 드는 녀석입니다. 액션프레임의 역동성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기체이고, 특히 거대하고 스마트한 날개로 인해 뭔가 포즈가 더 박력있어보이는 놈이죠. 가격도 2800엔으로써 부품도 많고 다른 기동무투전 킷보다 프레임은 물론 외부장갑구조도 복잡하고 정교한 편입니다. 생긴 스타일도 가장 덜 완구틱(?)한 느낌입니다. 가격도 조금 저렴하기 때문에, 기동무투전 시리즈에 별로 정이 안가는 분들도 만들어봄직한 좋은 킷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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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 야 | 평 점 | 분 석 | ||||
| 접합선 | ★★★★★ | 훌륭한 부품분할. 그리고 보기드문 언더게이트 | ||||
| 사출색/색분할 | ★★★★★ | 사출색/색분할 완벽 | ||||
| 프로포션 | ★★★★★ | 악마스런 이미지가 잘 살아있음. 카리스마 짱. | ||||
| 가동성 | ★★★★☆ | 프레임 가동성은 최고. 장갑씌우면 좀 떨어져도 액션포즈가 굿. | ||||
| 관절강도 | ★★★★☆ | 심하게 뻑뻑해서 오히려 약간 문제가 되고 있다. 갓건담보단 나은듯. | ||||
| 내부프레임 | ★★★★☆ | 전신 액션프레임. 디테일보다는 가동 프레임에 중점. | ||||
| 디테일 | ★★★★★ | MG다운 디테일. 갓건담보다 약간 더 좋은 프레임 ^^ | ||||
| 무장/부속 | ★★★★☆ | 손만 11개. 갓건담 손까지 뽀너스. 마스터 클로스. 푸짐! | ||||
| 부품수/가격 | ★★★★ | 261개. 1000엔당 부품수 : 93.1개. 가격대 성능비 굿 | ||||
| 고유성/특이성 | ★★★★☆ | MG 기동무투전 시리즈의 최고봉. | ||||
| Dalong's Point : 93 pts.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