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U.C.0087년 논옵션으로 대기권으로 재돌입이 가능한 TMS(트랜스포메이션 모빌슈츠)MSZ-006 Z(제타)건담이 완성되어, 에우고의 플래그쉽
MS로서 높은 전과를 거두었다. 지구상에서 에우고 굴지의 지원조직인 카라바는 고성능 MS와 항공전력을 동시에 확충시키기 위해, 동(同)기체를
대기권내 전용기로 개수하여, 수는 적지만, 생산라인에 올려놓았다. 그 기체가 바로 MSZ-006A1 Z플러스이다.
동 기체를
MSZ-006라고 표기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것은 에우고 측이 구별을 위해 (MSK의 K는 카라바를 나타낸다)편의상 붙인 것이며, 나중에 다시
대기권재돌입능력과 공간전투능력을 가진 C1타입 등이 개발되는 등, Z플러스는 Z계열의 최대 배리에이션 기체군이라고 인식되어, 제식번호로서
MSZ-006의 말미에 제각기 형식을 추가하여 표기하게 되었다.
Z플러스는 Z건담의 대기권 돌입모드인 WR(웨이브라이터)형태시의
플라잉 아머의 형태를 개선하여, WR형태시에는 항공기에 필적하는 효율적인 "비행"에 충분한 날개면적을 획득하고 있다. 또한 MS형태시에도 부담이
되지 않기 위해, MSN-00100 백식의 윙바인더를 참고로하여, 고성능의 AMBAC시스템으로서 가동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동시에
Z건담의 최대의 난점이였던 변형구조를 가능한한 단순화시켜, 비용면에서의 개선을 시험해보고 있다. 그렇다고 해도 Z플러스가 고가인 기체임에는
틀림없지만, 당시 티탄즈가 장악하고 있던 각거점공역에 있어서의 제공권의 탈취와 거점공략을 동시에 행할 수 있는 수단이 달리 없었던 것도
사실이다.
|
Z건담은 에우고의 플렉시블 MS에 상응하는 획기적인 고성능 TMS였다. 반면, 기초구조의 복제에 대한 용이함의 고려없이, 요구하는 스펙 그대로
건조할 경우, 비용이 매우 높았으며, 또한 조종이 어려운 기체이기도 했다. 그 때문에 설계대로의 양산화는 빠른 시기에 보류되어, 각종 동형기체
몇 기와 주요 부품군이 제작된 것에 그쳤다. 그것들을 사용하여 플라잉아머의 형태 배리에이션 및 웨이브 슈터라고 불리는 베리에이션 기체 등도
개발되었듯이 그 중 몇기는 카라바에 제공되어, 대기권내 전용기 개발의 시험모체가 되었다. 더욱이 대기권외 (지상 수백 내지 천 Km의 고도)까지
단숨에 상승가능한 초장거리침공용의 대륙간 탄도 부스터 등도 시험제작되었다고 전해진다.
여하튼 소수이기는 했어도 Z플러스의 본격적인
양산은 카라바 주도하에서 행해지게 되었고, 동기체는 AE(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의 캘리포니아 공장에서 개발, 건조되었다. 카라바는 Z플러스만으로
구성된 강력한 특수부대편성을 계획하고, 우선 가루다급 아우드므라에 18TFAS(Tactical Fighter Aggressor
Squdron=전술전투대항 비행대)를 배치하여 유격부대로서 운용. 얼마후 각지로 전개해나가 성과를 올리고, 동기체는 나중에 공간전투용의 기체로서
다시 설계될 정도의 발전을 보게 된, 보기드문 기체가 되었다.
|

|
이를테면 동비행대의 대장이 일년전쟁시의 에이스 "아므로 레이"라고
하는 설은 꼭 근거없는 것은 아니다. 사실상 연방군에 유폐되어 있던 그가 이 시기 카라바에 참가했던 것은 사실이며 동년 11월 15일의
"다갈에서의 호소"이후 그것은 공공연한 사실로 되었다. 다만 아므로전용 Z플러스라고 선전된 기체는 demo를 위한 페인트를 다시 도장한
기체이며, 동일사양의 컬러 패턴은 속히 "짐 도장"이라고 불리는 양산기 도장에 가까우며 결국은 양산되지 못한 MSZ-007 양산형 Z건담과
비슷한 도장이 시행되어, 단순히 납입시의 디폴트 칼라였다는 설도 있다. 마찬가지로 그 밖에도 "아므로用"이라는 기체가 몇 기 있는 것으로부터,
이는 그의 네임밸류를 반지구연방운동에 이용하는 것임과 동시에 그의 소재를 확인시키지 않기 위한 배려이지는 않았을까라는 얘기가 전해진다.
|
Head Unit
MSZ-006A1의 머리는 Z건담의 기본설계를 본따 카라바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것으로, 특정한 센서 등을
제거하고, 자립생산이 가능하게 되었다. 더욱이 메가캐논의 탑재 등도 가능한 구조적 여유도 가지고 있다.
MSZ-006A1의 머리에는
기본적으로 양산형 MS에 채용되고 있던 표준적인 디바이스가 많이 이용되어 있으며 기체전체로서의 비용절감에 공헌하고 있다. 물론 "제타계열"인
것은 변함이 없으나 일반적인 양산형에 비교하면 고가인 부류에 들지만, 실전운용에 의한 데이터 수집 그자체를 목적으로 하지 않기 때문에 실용레벨을
달성할 수 있으면 그 이상의 기능 및 퀄리티는 필요하지 않게 되었다. 그렇지만, 메인카메라 및 센서류는 Z건담의 구성을 답습하고 있으며 그
의장(意匠)에는 차세대기의 개발 스탭이 동원되었다는 설도 있으며, 이 기체에 대한 카라바의 기대를 살펴볼 수 있다.
|

|
Body Unit
MSZ-006 Z건담의 비용을 상승시켰던 것은 몸통구조가 복잡했기 때문이다. Z플러스는 그 구조를 답습하면서,
형태 및 기구의 단순화를 꾀하면서도 오히려 신뢰성을 향상시키는데 성공하였다.
|
Z건담은 대기권 돌입이 가능하도록 WR형태시의
전개하는 몸통의 내부구조를 플라잉아머, 쉴드 등에 의해 완전한 은폐가 필요했다. 그 때문에 각접합부의 형태 및 변형시의 일치가 대단히 힘들었고,
그 결과, 총비용의 상승을 가져왔다. 한편, Z플러스의 비행상의 空力문제를 해결하려면 내부구조가 다소 노출되긴 했어도 그다지 문제가 없었다. 그
때문에 가변구조를 단순화시켜, 경첩의 겸용 및 액츄에이터 등에 많은 규격품을 도입하는 등, 안정된 생산성이 있는 부품소재를 이용하는 것으로
상대적으로 신뢰성과 가격대성능비를 향상키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다.
|

|
Leg Unit
MSZ-006A1의 다리는 빔 캐논을 내장하는 것 외에, 메인제네레이터에도 있는 열핵제트엔진이 적재되어 기체전체로의
에너지 공급과 추진력을 획득하기 위한 최중요 유닛으로 되어 있다. MSZ-0061에 요구되었던 것은 MS로서 우수함은 물론이거니와
항공기로서도의 고성능이였다. 게다가 양산에 걸맞은 비용절감을 달성해야만 했다.
|
다행히 용도가 대기권내에 한정되었기 때문에 주기체를 열핵
제트/로켓에서 열핵제트로 환장하는 것으로 기체냉각에 공냉구조를 채용할 수 있는 등 메리트도 많았다. 한편 "항공기"로서 해결되야하는 과제도 또한
많았다. 추력에 관해서는 구조적으로 쌍발기이기 때문에 이중안전 기능을 원래 가지고 있었지만, 주날개의 손상/파괴는 양력의 손실과 같은 뜻이며,
WR형태에 있어서의 약점이 되었다. 다만, 그때는 MS형태로 변형하는 것으로 추력의 벡터 변경이 가능하며, 대부분의 위험에 대처할 수 있다는
것이 판명되었다. 새로이 중력하에서의 TMS의 유효성을 확인하게 되었다.
|

|
Wave Rider
대기권내 전용기로서 개발된 Z플러스A1형은 그 용도를 대기권내에 한정시킴으로써 Z건담이상의 비행성능과 우수한
가격대성능비를 획득했다. 다만 통상의 전투기급의 공중전투능력을 달성하고 있지는 못하고 있다.
Z건담의 개발에 있어서의 主眼은,
MS에 비행능력을 가지도록 하는 것이였다.
|

|

|
단독으로는 좁은 행동반경밖에 가질 수 없는 MS는, 도다이 및 샤클즈 등의 S·F·S(서브 플라이트
시스템) 등에 의해서 항속거리를 연장하던가, 호버 등의 장비에 의해서 이동속도를 향상시킬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앗시마 등의 가변MS가
개발되어, MS의 공력특성을 개선함으로써 보다 비행에 있어 적응한 기체 등도 등장하였다. 그 중에서도 Z플러스는 파격적인 비행성능을 가지고
있다.
그때까지 단독적으로는 수백km나 되는 이동이 가능한 MS등은 전무했었다. Z건담은 대기권돌입을 위해, 플라잉 아머에 극초음속에 고열 및 충격파에
견딜 수 있는 장갑재 및 구조 등이 요구되었다.
|
그 결과 채용된 형태에서, 돌입모드는 WR(웨이브 라이더)로 불리운다. 그 때문에 대기권돌입을
상정하지 않더라도, TMS의 비행형태는 편의상 WR형태라도 불리는 경우가 많다. Z플러스에 요구되었던 것은, 기껏해야 마하1 전후에서의
비행성능이였기 때문에 장갑재의 재질선정등에서도 가격절감이 가능하게 되었다.
다만 쉴드의 선단은 대공레이더를 비롯한 각종 센서를
포함시킨 본격적인 서브유닛이 됨으로써 유일하게 Z건담보다 고가인 유닛이 되었다. 플라잉 아머 대신에 채용된 윙바인더는 WR형태시에
VG(Variable Geometry)익(날개;翼)으로서 기능하기 때문에 공력성능도 비약적으로 향상되어 있다. 더구나 추력은 대기를 취해
연소하는 열핵제트엔진에 의해서 얻어지기 때문에, 프로펠런트의 유지도 압도적으로 개선되었던 것이다. 다만, Z플러스A형은 "공중전투"를 상정하고
있진 않기 때문에 WR형태시의 각종 도그파이트 성능은 일반적인 전투기에 비해 상당히 그 수준이 낮으며, 후일의 과제로 남게 되었다.
Weapons
Z플러스A1의 주무장은, 양 모드에서 사용가능한 빔 라이플 및 허리의 빔 캐논이다. 특히 빔 캐논은 에너지 케이블이
유닛과 직접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그 위력은 Z건담을 상회한다.
|
|
빔 라이플 Z플러스의 전용 빔 라이플은, 조달관계상 릭 디아스 및 백식에 공급되던 빔 피스톨/라이플과 동일한 제조회사에 의해 개발되었지만,
Z의 것과 같은 수준의 위력을 가진다.
빔 캐논 Z플러스의 허리 빔 캐논은 다리의 메인 제네레이터에서 대퇴부를 거쳐 공급
케이블이 직접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고출력으로 연사가 가능하며, 무장으로서의 유효성이 향상되어 있다.
빔 사벨 Z플러스의 빔
사벨은 빔 캐논 유닛에 수납되어 있으며, 사벨유닛의 에너지 CAP 시스템의 에너지 충전도 대용량, 고효율화되어 있다.
쉴드 Z건담의 WR시의 기수가 되는 쉴드는 높은 내(耐)고열, 내(耐)충격성능에 주안을 두어 개발되었지만, Z플러스의
쉴드에는 항공기로서의 기능이 요구되었기 때문에 음속영역전후에서의 공력(空力)특성에 우수한 유선형을 취한 의장(意匠)을 가지며, 선단부에는 레이돔
및 탐지기 등이 내장되어, 적 탐색능력의 향상이 계산되어 있다. 또한 Z건담의 옵션병기등도 운용가능하도록 하이퍼 메가 런쳐 등의 커넥터 등을
가진 버전 등도 검토되었지만, 중력하에서의 가동에는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대출력화기의 지상에서의 운용은 메가라이더 구상으로 옮겨가게 되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