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AD Sense Test - 달롱넷 임시 공지

 MG 
   RX-78GP03S Sta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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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t Review    
가조립 + 부분도색 + 먹선 + 데칼
만국 공통의 기준잣대,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뒤로 공간을 좀 많이 차지합니다.
다행히 뒤의 대형 버니어는 가벼워서 무게중심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는듯.


외부장갑 탈거


내부 프레임샷


다리의 내부프레임.
역시 GP 시리즈의 전통답게 다리 프레임 디테일은 좋습니다.


알통에만 살짝 밋밋한 프레임이..
특성상 팔뚝 안에는 폴딩 암이 들어있어서 프레임을 못만듭니다.


발목부 앞쪽에는 가동식 실린더가 하나 들어있습니다.


콕핏 해치 오픈은 GP01과 마찬가지로 두 단계로 가능합니다.


쉴드에는 빔라이플용 에너지팩이 무려 4개나 수납되어 있습니다.


쉴드의 고정부(왼쪽사진)가 다소 부실해서.. 두군데나 고정하고 있는데도 좀 잘빠집니다;
오른쪽 사진에서처럼 쉴드가 반으로 접히는 설정도 충실히 재현.


 손은 각각 3가지가 제공되는데..
라이플을 전용손, 빔사벨 전용손(또는 기본주먹형), 고정형 편손입니다.
라이플/빔사벨 전용손은 묵찌빠 가동식이 아니라,
엄지는 별개로 가동되지만 나머지는 모두 한덩이로 붙어있는 형식입니다.
덕분에 헐러덩 거리지 않고 무진장 뻑뻑합니다.


덕분에 라이플을 아주 튼튼하게 잡고 있습니다.
손으로 잡는다기 보다는 손가락 사이에 끼워서 고정한다고 보는게 맞을 듯...


바주카는 설정대로 반 접이가 가능합니다.
사실 저건 덴드로비움의 웨폰 컨테이너에 수납하기 위한 기능이긴 합니다만..


 접었다가 편 후에, 고정핀을 이용하여 고정할 수 있습니다.
고정핀이 매우 약해서 잘 부러지므로 주의!


3단 분리


코어블록 전용 파트와, 코어파이터/코어블록 변형 파트의 2가지가 있습니다.


이 두 녀석은 스타일이 좀 심하게 다르죠.


둘다 몸체에 코어블록으로 수납이 가능한데, 백팩의 스타일이 전혀 딴판이 됩니다;;
오리지널은 오른쪽의 코어블록 전용이 맞고, 왼쪽의 설정은 MG화되면서 각선생이 추가한 설정입니다.


GP03 코어파이터


밑바닥


GP01, GP01FB, GP03의 코어파이터가 한 자리에!


팔다리 접힘 가동성은 꽤 좋은편! 그런데 묘하게도 액션포즈가 썩 자유롭진 않습니다.


궁디의 대형 버니어는 꽤 넓은 범위로 가동됩니다.


백팩의 다양한 가동기믹


백팩의 입(?)을 열면 빔사벨이 수납되어 있습니다.


팔의 폴딩암은 설정대로 충실하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폴딩 암 액션. 사실 덴드로비움에 탔을 때, 멀리있는 컨테이너의 무장을 빼기 위한 용도라서
기냥 MS모드에선 별로 쓸모가 없습니다.

그러나..


빔사벨을 뽑는 용도로 사용될 수도.
(실제 팔이 꺾이는 각도와 빔사벨 위치의 애매함 등으로 인해, 팔로는 발도자세가 잘 안나옵니다)


또는 저렇게 궁디가 가려울 때 긁을 수도 있겠죠.


또는 허리를 굽히지 않고도 돈을 주울 수 있습니다.;; (양반가문인가-)


액션포즈. 다리가동성이 원래는 좋은데.. 이상하게 포즈가 별로 잘 안나옵니다. -.-;


무릎 앉아정도는 적당히 구현.


빔사벨 액션


바주카 액션. 손에 들고 있기가 각도가 무척 애매합니다;


 0083 건담 4인방이 모두 한자리에.


HGUC와의 비교. 거의 아버지와 아들 수준으로 비슷한 느낌.


깔끔한 품질의 GP03

0083에 등장하는 오리지널 각선생 디자인 건담, GP03 스테이맨이 MG화되었습니다. GP01과 GP02가 연달아 나온후 금방나올줄 알고 기다렸는데 한참있다 나와 버렸네요. 덕분에 보다 더 최신품다운 세련됨으로 무장하고 출시되었습니다.

스테이맨(Stamen)은 우리말로 수술(꽃의 암술 수술할 때 그거)이라는 뜻입니다. 덴드로비움(Dendrobium)은 석골풀이라는 난초과의 식물이름이고, 그 거대한 덴드로비움 중앙에 위치하는 GP03은 마치 꽃 가운데 길쭉하게 나있는 수술과 같다하여 스테이맨이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이중 덴드로비움의 꽃말은 "요란한 미인"이라는 뜻인데.. 정말 딱~ 어울리는 0083다운 네이밍 센스입니다. ^^

우선 GP02가 나온 지 3년이나 지나서 나와서인지, 초기 MG가 가진 장인정신보다는 최신킷의 깔끔함이 먼저 느껴지는 킷입니다. 아쉬움과 반가움이 교차하지요.. 원래 디자인 자체가 깔끔해서 그런지, GP01이나 GP02때처럼 환골탈태한 그런느낌은 별로 없습니다. 각선생이 자기 디자인을 약간 리파인한 정도라, 코어파이터를 제외하면 새롭게 추가되거나 달라진 점도 거의 없구요.

사출색은 하얀색부분이 다소 번들거리는 광택끼가 있어서,, 다른 GP시리즈들에 비해 사진작업시 반사광이 좀 많아서 사진빨이 썩 좋은 편은 아닙니다. 색분할이야 말할 것도 없이 거의 퍼펙트하구요. GP03 만의 특수기능인 폴딩암은 깔끔하게 잘 구현되어 있긴 한데, HGUC급에서도 잘 재현되어 있긴 합니다. GP계열의 MG들이 다리 프레임만 유난히 디테일이 좋은데, GP03도 그 전통을 잇고 있습니다. 문제는 여전히 프레임 자체가 다리에만 달랑 있다는 점..;;

이 MG GP03이 출시될 때 구설수에 올랐던 부분이 바로 코어파이터 부분입니다. 원래의 0083 설정을 따지자면, 스테이맨은 코어파이터가 원래 없습니다. 그런데 MG화 되면서 코어파이터와 코어블록 개념이 추가되었고,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코어블록 전용 부품과 코어 파이터 부품 두가지를 모두 넣어주었습니다. 뭐.. 설정 위배니 뭐니 그럴 수도 있지만, 오리지널 디자이너인 가도키 하지메 자신이 직접 고친거니까 굳이 머라머라 따질 필요는 없는 듯.. ^^; 오히려 이런 설정이 추가됨으로써, 킷으로써의 매력포인트가 상승했다고 보는게 맞겠지요. 못보던게 들어있으니.. @o@

단, 자세히 보면, 코어블록 형태로 접은 코어파이터와 코어블록 전용 부품의 백팩쪽 디테일이 좀 많이 다릅니다 (-_-;;;) 그래서 원작 디자인을 중시하려면 그냥 코어블록 전용부품을 끼우는게 더 리얼하죠. 결국 코어파이터만 하나를 더 추가로 넣어준 셈이 되 버렸습니다.  (덕분에 가격이 3500엔으로 상승한 듯)

GP03의 관절은 전체적으로 상당히 뻑뻑~한 편에 속합니다. 움직이기가 다소 부담스러울 정도인데, 이상하게 무릎쪽은 약간 덜 뻑뻑한 언밸런스를 보여줍니다. 몸체와 다리를 연결하는 부위는 무식하게 뻑뻑한데, 무릎은 왠지모르게 좀.. 덜 뻑뻑하고 자세가 잘 안나옵니다. 이런 괴리감을 느끼신 분들이 많을듯. 그래도 다른 어떤 킷보다 혼자서 잘~ 각잡고 서있긴 합니다.^^

프로포션은.. 무릎관절부가 일자로 잘 안펴져서, 뭔가모르게 자세가 꾸부정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전체적인 프로포션은 좋은데, 여러모로 이 무릎 때문에 약간 부자연스러운 느낌을 받네요. 아쉽습니다. 이렇듯 좋은 가동성, 튼튼한 관절에 비해 뭔가 모르게 자세가 자연스럽지 못한게 참 미스테리어스한 킷입니다.. ;;

그리고 다른 GP 시리즈들도 마찬가지인데, GP01과 GP03 같은 경우는 먹선의 유무에 따라 받는 느낌의 차이가 심한 킷중 하나입니다. 즉 맨 얼굴과 화장한 얼굴 차이가 심한 녀석이죠.. 그만큼 먹선부위가 많다는 얘기기도 하지만, 먹선이 적재적소에 깔끔하게 배치되어 있어서, 먹선 후에 윤곽이 살아나는 그 느낌이 크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어쨌거나 저쨌거나, 각선생도 자신의 오리지널 디자인이기 때문에 여기저기 신경쓴 흔적이 많이 보입니다. 전체적인 퀄리티는 상당히 높은 편이며, GP03이 보여줄 수 있는 모든 수준을 보여준 듯. 다만 3500엔이라는 가격에 대해선 이견이 많은데.. 3000엔으로 하기엔 좀 볼륨이 있고, 3500엔으로 하기엔 조금 비싼 감이 있습니다. 무슨이유로 살짝쿵 높은 가격을 정했는지는 잘 모르지만, 0083 팬들에게는 주저없이 강추할 수 있는 좋은 킷입니다. GP시리즈들 중에선 객관적으로 완성도가 가장 깔끔한 킷이라는데는 이견이 없는 듯. 무엇보다 천재 각선생의 그리 많지 않은 오리지널 기체중 하나라는 점!  ^^

 MG 
   RX-78GP03S Stamen
분 야 평 점  분 석
접합선 ★★★★☆ 기본적으로 거의 가렸지만, 백팩부만 조금 튄다.
사출색/색분할 ★★★★★ 색분할과 사출색 모두 합격점.
프로포션 ★★★★☆ 원작에 충실. 각이 잘 잡히긴 한데 약간 꾸부정한 감이 있다.
가동성 ★★★★ 팔다리 모두 꽤 잘접힘. 다만 액션포즈가 생각보단 좀 약하다..
관절강도 ★★★★☆ 뻑뻑대마왕. 무릎만 조금 덜 뻑뻑해서 부조화가..
내부프레임 ★★★★ 다리에만 프레임. 알통도 약간. 디테일은 좋은편..
디테일 ★★★★★ GP03에 필요한 만큼은 충분하다.
무장/부속 ★★★★☆ 기본무장은 모두 들어있다. 뽀나쓰로 멋진 코어파이터까지!
부품수/가격 ★★★★ 총 295개. 1000엔당 부품수 : 84.3개. 약간 비싼듯한..
고유성/특이성 ★★★★★ 보기드문 각선생 오리지널 디자인. 고품질. 더 이상 무슨 고민을?
Dalong's Point : 90 pts.

page reformed by 탱크장, 20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