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AD Sense Test - 달롱넷 임시 공지

 MG 
   RX-93 υ Gund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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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t Review    
가조립 + 부분도색 + 먹선 + 데칼
만국 공통의 기준잣대,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안그래도 큰데 핀판넬 때문에 30cm정도로 무지 커보입니다.




소체 전면샷




외부 장갑 탈거


전신 프레임이 구현되어 있습니다.


몸체 전면상부


백팩 프레임


백팩을 제거한 몸체 뒤쪽


팔 프레임


다리 프레임이 예술입니다. 무릎뒤쪽에는 메쉬파이프가 사용되었습니다.
노란색 화살표 부위가 다이캐스트로써, 관절을 강화하고 무게중심을 잡아줍니다.


무릎위쪽에는 가동식 실린더가 있습니다.


다리 프레임을 한겹 걷어내면 다이캐스트 파츠가 보입니다.
묵직하고 튼튼해서 아래쪽에 무게중심을 확 박아버립니다.


발목부 폴리캡이 다이캐스트 볼과 결합됨으로써, 굉장히 튼튼합니다.


몸체와 다리를 연결하는 볼조인트 부위 역시 다이캐스트로써,
뻑뻑함을 잘 조절하여 핀판넬을 달아도 자세가 흐트러지지 않습니다.
 스커트 내부에 별도의 부품분할을 통해 몰드를 넣은 것에도 주목.


다이캐스트 관절 덕분에 저렇게 옆으로 들어도 다리가 꼼짝도 안하고 튼튼합니다.
다리 아래쪽에 무거운 다이캐스트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말이죠~


색분할도 예술. 스티커로 처리한 부위는 없고, 모두 부품분할이되어 있습니다.


다리의 노란 버니어류도 모두 노란색으로 부품분할되어 있습니다.


콕핏 해치 오픈. 열리는 각이 상당히 크지요.


뉴건담에 부속된 무장은 모두 들어있습니다.


무장의 색분할도 우수. 바주카의 일부분은 설정색을 못맞추긴 했습니다.


뉴건담의 백미, 핀판넬.


다단계로 연결하게 되어 있는데, 비교적 튼튼해서 잘 안빠집니다.


내부에 수납된 연결핀은 서로 반대방향으로 뽑게 되어 있습니다.
이를 통해 어느 한쪽 방향으로 힘이 쏠려서 빠지는 일은 없습니다.
구판 1/100에 비해 현격히 발전된 부분.


구런데.. 가운데 노란색은 색분할이 되어 있는데,
하얀 판넬쪽 노란색은 스티커로 처리하게 되어 있어서 다소 이질감이 있습니다.
이부분까지 부품분할을 잘 해놨으면 정말 완벽한건데.. 쩝~


자칫 흐믈렁댈 수도 있는 부위인데, 내부에 다관절 고정부가 들어있어서
90도씩 꺾을 때마다 딸깍~ 대면서 잘 고정됩니다.


핀판넬을 다양하게 접을 수 있지요.


핀판넬을 장착한 뒷모습


백팩에 핀 판넬을 장착하면 자연스럽게 몸에 촥~ 휘감깁니다.


빔샤벨은 두가지가 들어있습니다.


 빔샤벨 하나는 왼쪽 팔에 수납되어 있고, 분리 기믹을 잘 구현해두었습니다.


백팩에 달린 두 번째 빔샤벨 고정부는 180도로 회전 가능.


가동성은 우수한편. 팔은 거의 완전히 접히지만, 다리는 좀 덜접힙니다.
그러나 각이 아주 잘 잡히는 다리라 액션포즈 구현이 용이합니다.


목은 뒤쪽으로 45도 가량 젖힐 수 있습니다. (그랜다이저??)


 사자비와 마찬가지로, 발 앞뒤의 고정용 돌기를 아래로 90도 꺾을 수 있습니다.


 다리 뒤쪽 버니어 덮개의 가동


액션포즈~ MG 뉴건담은 자세 정말 잘 잡힙니다.
큰 사진으로도 감상하는 센스! 좀더 '큰 사진으로 보기'


어떤 역동적인 자세를 취해도 관절이 튼튼해서 고정이 너무 너무 잘됩니다.


바주카 액션. 역시 간지가 좔좔~ 좀더 '큰 사진으로 보기'


뒷모습도 훌륭.


백팩의 빔샤벨 뽑는 자세 정도는 자연~스럽게~


빔 샤벨 액션.


역시 멋집니다.  좀더 '큰 사진으로 보기'


또하나의 빔샤벨


최강의 관절기믹, 뽀대의 황제 뉴건담 뽀샤시샷~  좀더 '큰 사진으로 보기'


아므로의 첫기체와 마지막 기체. RX-78 v1.5와의 비교.
설정상 뉴건담이 4m정도 크죠. 뉴건담 등빨 작살~


숙적 사자비와 함께.. 사자비 등빨이 무시무시하긴 합니다~


멀더 교수님께 보내는 특전. 이젠 화해의 시대입니다.

사자비에 이어 당연히 뉴건담도 MG로 출시되었습니다. (뉴건담이니 누건담이니 발음문제로 논란이 있곤 한데, 어차피 문화권에 따라 발음이 오락가락하므로 여기서는 그냥 편의상 뉴건담이라 통칭해서 부릅니다) 역샤시리즈 MS들의 크기가 이전보다 큰데, 뉴건담 역시 기존의 RX-78 표준보다 4m가량 큽니다. 그래서 사자비와 함께 뉴건담 역시 한 등빨 하는 멋진 MS이죠.

1989년도에 출시된 1/100 뉴건담 역시, 당시 기준으로는 매우 탁월한 부품분할과 사출색, 다이캐스트까지 동원된 럭셔리한 부품구성으로써 많은 화제를 불러모았습니다. 특히 프로포션 만큼은 MG 뉴건담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퀄리티를 보여주었고, 실제로 구판 1/100과 MG를 같이 세워두면 언뜻봐서는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어느게 어느건지 언뜻봐선 잘 모르겠지요? ^^;

하지만 89년 당시의 품질은 한계가 있어서, 전체적으로 헐렁한 관절과 부분부분 뭉툭한 디테일, 곳곳의 스티커처리 등등, 실질적으로 프로포션을 제외하면 단점도 많은 킷이었습니다. 그리고 MG 뉴건담은 이러한 단점을 완벽하게 초월 업그레이드 되어 출시되었습니다. 본 리뷰는 나름대로 한 품질 했었던 1/100 구판에 비해 개선된 사항에 대한 언급을 중점적으로 다룰 것이며, 구판 1/100과의 비교사진 부분은, 현재 제가 보유한 구판 1/100의 상태가 심히 안좋아서 2001년도에 MG 뉴건담을 만들면서 찍었던 오래된 사진 한 장으로 달랑 때웁니다 ^^;;

우선 구판 1/100에서 가장 큰 문제는, 핀판넬 장착시의 관절문제였습니다. 등짝에 저렇게 커더란, 게다가 한쪽으로 치우친 짐을 지고 있기 때문에 킷이 자세를 유지하기 매우 어려운 구조입니다. 그래서 1/100 구판은 정말이지 똑바로 세워두기가 상당히 힘든 킷이기도 했습니다.

MG 뉴건담 기획시 가장 중요시하게 여겼던 부분이 바로 이러한 관절 강화문제였던 듯합니다. MG 뉴건담은 우선 양 발목에 묵직한 다이캐스트 부품을 사용하여 무게중심을 하체로 옮겼고, 몸체와 다리가 연결되는 부위도 다이캐스트를 사용함으로써 무게중심을 잡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런 무게 중심 역할 뿐아니라, 다이캐스트 자체가 가장 예민하게 무게에 반응하는 관절부의 볼조인트로 직접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럼으로써 가장 중요한 발목과 몸체-다리 연결부가 굉장히 뻑뻑하게 고정됩니다. 무릎 또한 나사식으로 강하게 조임으로써, 상당히 튼튼하게 구현되어 있지요.

결론적으로 MG 뉴건담의 이러한 시도는 매우 성공적이어서, 건프라 역사이래 관절이 가장 튼튼한 킷 이 탄생하였습니다. 5분만 세워놔도 자세가 흐트러지던 구판과는 달리, MG 뉴건담은 핀판넬까지 완전무장시킨후 자세를 잡고 몇 년을 세워놔도 완벽하게 각을 잡고 서있습니다~! 저렇게 크고 치우쳐진 핀판넬을 달고도 흐트러짐 업는 자세를 유지할 수 있다니 그 자체로 상당히 감격이었지요. 1/100 구판을 기억하시는 분이라면 더욱 큰 감흥을 느낄 만한 포인트이며, MG 뉴건담에서의 최고의 장점이자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와 더불어 팔의 관절도 튼튼한 편인데, 상대적으로 허리 볼조인트가 약간 약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어차피 움직이는 각이 좁은 부분이라, 전체적으로 자세를 잡는데는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이렇게 엄청나게 튼튼한 몸체 관절에 비해, 약간 초기 MG스럽게 묵찌빠 가동손의 악력에는 문제가 있습니다. 다소 헐렁한 편이라 라이플을 꽉 쥐지 못하는 단점이 있지요.. 다른 부분이 모두 뻑뻑한데 손만 헐렁해서 왠지 더 두드러져 보이긴 하는데, 연결부에 순접으로 보강하는 방법으로 간단히 보수를 해주면 많이 좋아집니다. 어쨌든 아쉬운 부분.

구판 1/100의 색분할도 당시로썬 인상적이었는데, MG 뉴건담의 색분할은 더욱 예술입니다. 자잘하게 작은 부분은 스티커로 처리하던 구판과 달리, 노란 버니어 부분과 부분부분 빨간 부분이 모두 완벽하게 부품분할/색분할이 되어 있으며, 색조합이 복잡한 무장류 역시 색분할이 잘 되어 있습니다. 다만, 색분할 측면에도 아쉬운 부분은 있으니, 핀판넬의 노란색 부분이 일부는 부품분할이 되어 있고 일부는 스티커로 처리하게 되어 있어서 이질감이 있습니다.. 가장 아쉬운 부분. 그리고 바주카 역시 색분할이 구판에 비해선 잘되어 있지만, 몇몇 포인트는 어쩔 수 없이 설정색과 다르게 찍혀나왔습니다.

MG 뉴건담의 가동성은 아주 탁월하지는 않습니다. 즉 팔다리 꺾임각만 보면 그냥 적당히 우수한 편 정도로 보이지만, 액션포즈가 자연스럽게 잘 잡힙니다. 단지 꺾이는 각 만으로 가동성의 수준을 평가하기 힘들다는 것을 증명해주는 킷이며, 뻑뻑하고 튼튼한 관절과 어우러져서 다른 킷에 비해 액션포즈시의 역동성과 고정성(튼튼하니까!)이 가히 예술이지요. 위의 액션포즈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폼납니다 :-)

핀판넬 구조 역시 1/100 구판에 비해 혁신적인 발전이 있었는데, 대충 폴리캡으로 헐렁하게 연결되어 있던 구판과는 달리, MG 뉴건담에서는 딸깍거리는 다관절구조를 전면 채용하였습니다. 그래서 핀판넬끼리 연결할 때의 고정성이 대폭 좋아졌고, 핀판넬을 꺾을 때 90도 단위로 딸깍~ 대면서 고정되는 특수구조를 가졌습니다. 문어다리같던 구판 핀판넬과는 완전히 차원이 다릅니다 ^^ 고정이 잘되서 훨씬 더 각이 살아있습니다.

겉보기는 구판 1/100과 껍데기 프로포션이 비슷해보이지만, 내부는 전혀 다릅니다. MG 뉴건담은 전신 내부프레임이 구현되어 있어서, 킷의 더더욱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이러한 전신 프레임 뿐만아니라 몸체 곳곳의 디테일은 최상급 수준이며, 머리가 다소 커보인다는 의견도 있지만, 이는 개인차가 심한 부분이므로 각자가 보고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처음엔 두께도 낮은 4000엔급 박스인데 5000엔이라는 가격이 책정되어서 갸우뚱 했었고, 구판 1/100도 좋았으니 MG래봐야 얼마나 좋아졌겠나 싶은 선입견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만들어보고 난 후, 이 선입견은 완전히 초전박살! 구판에 비해 모든 것이 업그레이드된 고품질 킷에, 5000엔 값어치는 충분히 하는 녀석이었습니다. 특히 구판에서도 다리에 다이캐스트 부품을 사용하여 무게중심을 잡으려 했지만 대실패.. 그래서 MG라고 해서 별다르겠냐 생각했던 다이캐스트 부품이 MG 뉴건담에선 정말 "제대로" 사용되었습니다.

MG 뉴건담을 만드는 손맛은 다른 어떤 킷보다도 독특하게 느껴집니다. 묵직하고 튼튼한 느낌, 완벽한 내부프레임과 디테일 등, 모든 면에서 특급 품질의 킷이지요. 핀판넬의 스티커처리라던지 약한 악력 등이 단점으로 남긴 하지만, 나머지 장점이 워낙 강해서 스리슬쩍 가려집니다 (^^;) 아므로의 마지막 기체이자, 가장 인기있는 건담중 하나인 뉴건담에 대한 반씨네의 애착은 상당히 강한 듯. 예전 1/100 구판도 당시에는 다른 킷과 너무나도 차별되는 고품질로 나와서 놀래켰는데, MG 뉴건담 역시 최상급 퀄리티로 뽑아주었으니 말이죠.

어쨌든 MG 뉴건담의 결론은? 남녀노소 구분없이, 건프라를 좋아하는 모든 분께 강추할 만한 킷입니다^^

 MG 
   RX-93 υ Gundam
분 야 평 점  분 석
접합선 ★★★★★ 어쩔 수 없는 머리부분을 빼고는 없다.
사출색/색분할 ★★★★☆ 전체적으로 색분할 매우 좋음. 핀판넬과 바주카는 약간 아쉬움.
프로포션 ★★★★★ 최고! 특히 액션 포즈의 역동성과 박력은 압권.
가동성 ★★★★☆ 다리의 움직이는 각이 조금 덜 넓지만, 액션포즈는 정말 잘 구현된다!
관절강도 ★★★★☆ 몸체의 관절 느낌은 가히 MG중 최고. 약한 악력이 옥의 티.
내부프레임 ★★★★★ 거의 완전한 전신 프레임의 역사를 쓰기 시작했다.
디테일 ★★★★★ 공들인 흔적이 역력함.
무장/부속 ★★★★★ 튼튼하고 완벽한 기믹의 핀 판넬. 색분할이 잘된 무장들. 굿.
부품수/가격 ★★★★★ 총 421개. 1000엔당 부품수 : 84.2개. 제 값은 충분히 하는 킷.
고유성/특이성 ★★★★★ 아므로 최후의 기체. 최강의 관절. 최강의 뽀대. 최고의 액션포즈.
Dalong's Point : 97 pts.

page reformed by 탱크장, 20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