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UNCHER/SWORD STRIKE

뒤늦게 MS 건조를 개시한 연합에게 있어서 자프트의 MS 이상의 성능을 가진 기체의 개발은 최저조건임과 동시에 절대적인 조건이었다. 그
결과 실험기의 기본 설계에 담겨진 요소 중에는「시작기를 포함해서 단기간에 양산이 가능할 것」,「실험병장을 장비할 것」이 있었다. 이 두 가지를
클리어 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고안된 것이 기체의 기본 베이스를 통일해, 외장의 변화로 무장이나 운용의 차별화를 가능케 하는「프레임 구조」였다.
물론 제안된 컨셉의 바리에이션이 너무나도 많았기에, 결과 3종류의 기본 프레임이 개발되었다. X100계(노멀 프레임), 100계에 특수한 기구를
가미한 X200계(특수 프레임). 그리고 근본적으로 설계 개념이 달랐던 X300계(변형 프레임)이다.
스트라이크는 100계통의 표준
기체인 X102 듀엘에서 발전했다(개발은 초고정밀 시뮬레이션 상에서만 존재한 기체에도 시리얼 넘버를 붙이기 때문에, 101이나 104의 실제
기체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 컨셉은「1기로 포격전, 격투전 등 여러가지 전국에 대응이 가능하고, 그러면서 그 전용 기체와 동등한 성능을
가진다」라는 것이었다. 그리고 난제를 실현시킨 것이「고기동 중·근거리전용 엘 스트라이커」,「격투전용 소드 스트라이커」,「장거리 포격전용 런쳐
스트라이커」라는 3종류의 스트라이커 팩이다. 또한 이 스트라이크 자체를 메인 파워팩으로 삼기에, 다른 기체와 비교해 전투 중의 배터리
보급이 용이하다는 메리트를 추가하게 되었다(오브 탈출전에서 차례차례 스트라이커의 교환을 행하여 교전 중이었던 적 GAT 시리즈의 에너지 다운을
유발, 결과 X207 블릿츠를 격파하는 요인이 된다).
한편 제1기 GAT 시리즈 모든 기체에 PS(페이즈 시프트=상전이) 장갑이
채용되어 있다. 이것은「대서양 연방 헤븐 아일랜드 기술 연구소」에서 마류 라미아스 대위를 중심으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던 것이며, 에너지 소비와
맞바꿔서 빔 병기 이외의 화약 병기나 레일 건 등의 물리 공격을 무효화한다는 특수 소재를 사용한 장갑이었다. 실제로 그 효과는 경이적이어서
진이나 시그의 공격을 무효화하고, 게다가 적과의 혼전 상태 중에서 아군을 신경쓰지 않고 포격을 쏘아대는 거친 작전까지 가능해졌다. 이러한
점들에다 키라 야마토라는 파일럿의 특수성도 더해져, 스트라이크는 상식을 탈피한 기체가 된 것이다.

1. 메인 카메라 2. 블레이드 안테나 3. 인테이크/덕트 4. 듀얼 센서/서브 카메라 5. 매니퓰레이터 6. 콕피트
해치 7. 빔 라이플 8. 실드 |
9. 아머 슈나이더 10. 슈벨트 게벨 11. 서멀 어큠레이터(thermal accumlater) 12. 마이다스
멧서 13. 숄더 가드 14. 팬저 아이젠 15. 근접전투 지원 정보 제어 시스템 16. 브레이커 글러버(breaker
g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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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너클 어시스트(knuckle assist) 18. 레이저 머즐(laser muzzle) 19. 그립 앤드 레이저 머즐(grip
end laser muzzle) 20. 레이저 블레이드 터미네이터(laser blade terminator) 21. 멀티플 패스
엔바이론먼트 센서(mutiple path environment sensor) 22. 포스 필드 리인포스먼트 포인트(force filed
reinforcement point) 23. 숄더 가드/방열 시스템 복합체 24. 120mm 대함 발칸포 25. 350mm 건
런쳐 26. 블래스트 디퓨져(blast diffuser) 27. 헤리컬/스파이럴 멀티피드 드럼 매거진(helical/spiral
multifeed drum magazine) 28. 포술 지원 제어 시스템 29. 파워 쵸킹 시스템(power choking
system) 30. 빔 엑셀레이션 배럴(beam acceleration barrel) 31. 플라즈마 컴프레서(plasma
compressor) 32. 파워 레귤레이터(power regulator) 33. 서브 라디에이션 시스템(sub radiation
sys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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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CHER/SWORD STRIKE 
개전 당초의 열세를 만회하고자 연합 기술진은 경이적일 정도로 단기간에 X105 스트라이크를 시작으로 하는 5기의 다른 타입의 MS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그 중에서도 교환이 가능한 전술 병장 시스템「스트라이커 팩」을 채용한 X105 스트라이크는 범용성과 특수성이란 상반되는 요구를 높은
레벨로 융합시킨 걸작기로 평가되고 있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전황, 전술에 대응하여 엘(가장 범용성이 높은 중거리 전투용), 런쳐(강력한 화포를
장비한 장거리 아웃 레인지 포전용), 소드(근접 격투전용)라는 3종류의 웨폰 패키지를 준비하여 교환한다. 병기의 가동 시간을 지배하는 동력원과
그 운용을 제어하는 지원 시스템은 팩에 탑재함으로써 기체 본체의 부담을 경감한다. 하지만 이 참신한 발상은 제창되던 당초에는 그 복잡한 시스템
구성때문에「아이디어를 죽이는 공론(空論)」이라고 비판받았고, 특히 스트라이커 팩의 교환에 전용 모함이 필요하다는 점이 최대 약점으로 꼽혔다.
하지만 이 기체가 실전에서 올린 눈부신 실적은 이러한 목소리를 일축시켰을 뿐 아니라, 후대의 모빌슈트 개발에도 커다란 영향을 끼쳐 계승되게
되었다.
320mm Hyper-impulse gun "Agni" [320밀리
초고임펄스 포「아그니」]
아웃 레인지 공격(적 병기의 유효 사정 거리 밖에서의 공격)을 중요시 해서 개발된, MS 휴대용 화기로는 최강 규모의 대형 빔 포. 고압축
상태의 임계 에너지를 마이크로 초(秒) 단위의 버스트 임펄스로 생성, 사출해서 목표를 파괴한다. 위력에 비례해서 파워 소비율도 높지만, 외부
전원을 접속하면 장시간에 걸친 고속 연사도 가능하다.
120mm Anti-vessel multi-burrel gun &
350mm Gun-lancher combo unit [120밀리 대함 발칸포/350밀리 건 런쳐 콤보 웨폰
유닛]

75mm 이겔슈테른보다도 대구경인 120mm 대함 발칸과 포탄·미사일 공용 포신을 갖춘 350mm 건 런쳐를 합쳐놓은 장비. 근거리에 있는 적에
대한 대응이 어려운 런쳐 스트라이크의 근접 방어를 목적으로 개발되었다. 근접 방어 병기를 가지지 않는 X103 버스터에서 얻은 반성을 살려,
신뢰성 높은 재래 병기만으로 구성된 장비이다.
15.78m AVS(anti vessel sword)
"Schwert-Gewehr" [15.78미터 대함도「슈벨트 게벨」]

슈벨트 게벨은「대함도」란 이름이 명시하듯이, 본래는 적 함선을 파괴하기 위해 개발된 절단 병기이다. 하지만 실전에서는 대MS전에서도 많이
이용되었기 때문에 격투전 병기로서도 높은 유용성을 가진다는 점을 입증했다. 블레이드 부분에 사용되는 고 에너지 레이저 빔은 그립 앤드에서
발사시켜, 원거리에 있는 적을 공격하는 것도 가능하다.
Roc ancher "Panzer-Eisen" [로켓 앵커「팬저
아이젠」] 
로켓 모터를 탑재하여 원거리에 있는 적을 공격하는 자율 추진식 충돌 병기. 강인한 강화 고분자 케이블 릴케이스를 겸한 본체 캐니스터는 방어
실드로서의 역할도 해내고 있다. 발사되는 앵커 부분의 궤도는 접속된 케이블의 운동에 크게 지배되기 때문에, 운용자는 그에 상응하는 기술이 필요로
해진다. 앵커의 끝부분은 글러버로서 전개가 가능하다.
Beam boomerang "Mydas-Messer" [빔
부메랑「마이다스 멧서」] 
부메랑이란 건 편의적인 호칭일 뿐이고, 실제로는 진공인 우주 공간에서도 선회 비행이 가능한 점에서도 알 수 있듯이 공력비상체는 아니다. 빔
사벨과 동등한 시스템을 탑재하지만, 본체 내부에 대용량 파워 콘덴서를 탑재함에 따라 MS 본체에서 독립한 비행 중에도 공격 능력을 유지하는 것이
가능하다.
BEAM RIFLE [빔 라이플] 
GAT 시리즈의 설계 컨셉 중 하나는 1기로 함선을 격침시킬 수 있는 공격력을 가진 병장의 장비였다. 그 회답으로서 구상된 것이 중력하에서의
격투전에 사용이 가능 할 정도로 가벼운 중량이면서도, 고출력인 빔 라이플의 실현이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이 시점에서의 빔포는 요새나 함선에
배치되는 대구경장포신(大口徑長砲身)이나「M69바루스스改 특화중립자포」형태의 장전 수가 적고, 기동성을 떨어뜨리는 것들 뿐이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군은 그 분야의 최선단을 달리고 있던 민간 기업의 연구 스탭을 징용한다(표면적으로는 전쟁 협력을 거부했기 때문에 정체불명의
기업이라 되어 있다). 같은 시기, 모 로비 단체의 협력으로 자프트의 최신 연구 정보를 입수, 이에 의해 겨우 저전력이면서 고출력 제네레이터의
개발에 성공한다. 또한 계속 문제시되어 왔던 동력원은 기체 자체로부터 손바닥의 커넥터를 통해 얻는 식으로 해결하게 되었다. 비록 연사에 의한
PS 장갑의 가동 시간 단축이란 문제는 남아 있었지만, 충분히 실전에 투입할 수 있는 스팩을 실현시킨 것이다. 헤리오폴리스의 공장에서 이루어진
실험에서 마티우스 어세날리 제의 장갑판(주로 자프트 함선에 사용되고 있다)을 꿰뚫었을 때 울려퍼진 환성은「내 생애에 잊을 수 없다」고 당시의
기술자 중 하나는 기록하고 있다.
ARMOR SCHNEIDER [아머
슈나이더] 
초기 설계단계에서 X105 스트라이크는 그 특성상 기체 본체에 장비된 무장은 이겔슈테른
뿐이었다. 하지만 개발진 사이에서도 예상치 못한 상황 하에서의 스트라이커 팩을 장비하지 못한 전투의 위험함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져 급히 추가
채용이 결정된 것이 이 컴뱃 나이프였다. 그 형태로부터 볼 때 전투력은 낮을 것이라 생각되었지만, 후에 아크엔젤에서 제출된 전투 로그에 의하면
당시 자프트군의 최신예기였던「TMF/A-803 라고우」나「UMF-5 조노」를 격파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이러한 점에 의해 제2기 GAT 시리즈
중 하나로 제조된 격투전투 특화 기체「GAT-X133 소드 캐러미티」에도 채용되게 되었다. 이제 와서는 풍문으로밖에 남아있지 않으나, 고주파진동
블레이드의 단조(鍛造)에는「글레이브 야드」라 불리는 폐기 콜로니에 존재했었다는 듯한 잃어버린 기술을 계승한 테크노라이트 집단의 기술을 어떠한
방법으로 도입했다고도 전해진다.
SHIELD [실드]

PS 장갑의 약점인 빔 병기에 대처하기 위한 GAT
시리즈 공통장비이다(아웃 레인지의 공격을 주목적으로 한 버스터는 제외). 이 실드는 빔을 확산, 흡수하는 특수 도료로 코딩되어 있는 한편 재료
자체도 특수한 공진 현상을 일으키는 고유 진동수를 가진 강철 종류의 복합 합금으로 만들어져 있다. 이 때문에 마이크로 단위로 처리되는 독특한
드렛드 패턴을 가진 표면은 항상 미세한 진동을 반복하고 있어 실드에 명중한 빔의 진행 방향을 굴절시킨다. 여담이지만 개발을 극비리에 시찰한 연합
수뇌 중 어느 인물은 MS의 몸체 자체에 이 재료를 사용하는 것을 제안했으나, 진동 철재는 통상 합금의 배에 가깝게 금속의 피로가 심하고,
더욱이 PS 소재와의 상성이 극과 극으로 나쁘다는 것 때문에 불가능 하다는 내용을 안내역의 기술 장교가 점잖게 가르쳐주었다고한다. 그리고 그
후, 이 두 사람이 윌리엄 서저랜드와 마류 라미아스였다는 그럴 듯한 소문이 흘렀다.
[FIGHT'S ON] Documentary
Photographs
- FALSE PEACE -

지구연합군의 모빌슈트 개발은 중립국 오브의 스페이스 콜로니 헤리오폴리스에 모르겐레테 사가 소유하는 시설에서 극비리에 진행되고 있었다. X105
스트라이크 외에 X303 이지스, X102 듀엘, X103 버스터, X207 블릿츠. 완성된 5기의 GAT 시리즈는 하드웨어 적으로는
100퍼센트 상태였다. 하지만 자프트의 진을 상회하는 운동 성능을 발휘하기 위해서 불가결한 새로운 오퍼레이팅 시스템(OS)의 개발은 난항을
겪어, 아직까지 GAT 시리즈는 개발 초기에 목표로 하고 있던 성능을 발휘하지 못한 채였다. 연합 기술진은 하루라도 빨리 전선에 GAT 시리즈를
투입하기 위해 문자 그대로 불철주야 작업을 계속했다. 그 중에는 후에 아크엔젤을 지휘하게 될 마류 라미아스의 모습도 있었다. 하지만 연합의
계획을 탐지한 자프트의 기습에 의해 스트라이크 이외의 기체는 강탈당하고, 기술자들의 대다수도 목숨을 잃게 되는 것이었다.
- THE TURNING POINT - 
오브 근해 - 아크엔젤은 아스란 자라가 이끄는 모빌슈트 부대에 의한 매복 공격을 받았다. 이지스와 항공 플랫폼인 구울을 장착한 듀엘, 버스터,
블릿츠의 강습에 스트라이크는 스트라이커 팩을 종횡을 구사하여 응전. 압도적으로 불리한 전황을 만회하는데 성공한다. 『그만 물러나! 너희들의
패배야!』 『이제와서 무슨 소릴! 쏘면 되잖아! 너도 그렇게 말했을 거다! 너도 날 쏘겠다고 했을 거다!』 키라 야마토와 아스란
자라. 서로가 서 있는 입장의 차이때문에 비참한 싸움을 벌이지만 과거에는 친우 관계. 그 둘 사이에 끼어들어 온 것은 니콜 아말피의 블릿츠였다.
『아스란, 물러서요!』 이지스를 지키고자 막아서는 블릿츠. 슈벨트 게벨의 일격은 그 복부를 깊게 베어내고 콕피트까지 도달하고
있었다. 『아스란, 도망.....』 『니콜!!!』 폭발하는 블릿츠. 그것은 우정으로 엮어진 둘 사이에 숙명의 쐐기가 박히는
순간이었다.
- SPIRAL ENCOUNTER - 
『호오... 이번에는 네 놈이 그 기체의 파일럿이냐. 무우 라 프라가!』 『신형인가!? 큭! 이 장비로는.....』 생물 유전자 공학
연구 시설 집합체 폐쇄형 스페이스 콜로니 멘델에 집결한 아크엔젤, 쿠사나기, 이터널 3척은 나탈 바지룰이 지휘하는 도미니온과 사투를 벌이고
있었다. 그 와중에 런쳐 스트라이크를 탄 무우는 멘델 내에서 게이츠에 탄 라우 르 크루제와 조우한다. 『여기서 이렇게 네 놈과 싸우게 될
줄이야!』 『큭! 라우 르 크루제!』 장거리 포격 사양인 런쳐를 장비한 스트라이크는 종회무진으로 기동하는 게이츠 앞에서 고전을 면치
못한다. 일격으로 콜로니의 격벽을 관통할 수 있는 아그니도 근거리의 대MS전에서는 그 위력과 불확실한 조준때문에 충분히 진가를 발휘할 수 없다.
『네 놈에게 죽는다면 그것도 좋을 거라 생각했다만 말이지! 여기서! 하지만 아무래도 그럴 그릇은 아닌 듯 하군. 결국 자식은 부모를
이기지 못한다는 것인가!』 무우와 라우. 기이한 인연으로 묶인「부자(父子)」의 싸움은 시작의 장소에서 나선의 해후를 가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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