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날개 폭이 40cm 가까운 대형 킷입니다.
몸체 각부 상세샷
날개에 달린 작은 발은 서브암 전개 형태로 가동되며, 발 부분은 2연장 펄스레이저건으로 교체할 수 있습니다.
가슴 부분에서 조이드 코어를 분리할 수 있습니다.
입을 벌리면 콕핏을 전개할 수 있네요. (왠지 잡아먹히는 기분이 들 듯..)
날개와 머리에서 각각 윙소드와 탑소드를 전개할 수 있습니다.
백팩 아래의 엔진포드는 살짝 연장시킬 수 있네요.
별매의 플라잉 베이스 네오에 올리기 위한 투명 조인트 파츠가 제공됩니다.
기존의 범용 고토부키야 스탠드와는 호환되지 않네요.
날개는 2단계로 접힙니다.
다리의 가동성
비행형태를 위해 목이 넓은 범위로 움직입니다.
3단 관절로 되어 있는 꼬리는 생각보다 가동범위가 좁습니다.
액션 포즈
강착상태
탑소드와 윙소드를 전개하고 2연장 펄스레이저건을 장착한 공중 포즈
비행형태를 위해 다리를 우측처럼 접을 수 있습니다.
다리와 날개를 쫙 펼친 비행형태의 위/아래 모습
스탠드 위에 올려본 비행형태
이전까지 유일한 익룡형태였던 프테라스 봄버와 함께.
1년만의 고토부키야 조이드 HMM 시리즈 신작으로 스톰 소더가 발매되었습니다. 프테라스 봄버에 이어 두번째로 제품화된 익룡 형태의 조이드 메카로서, 날개를 펼치면 40cm에 달하는 커다란 볼륨을 자랑하고 있네요.
우선 전체적인 조립성 면에서 고토부키야 킷 중에서도 최상급의 품질감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본드 없이 100% 스냅타이트 만으로도 충분히 결합이 잘 되고 있으며, 고토부키야 특유의 뻑뻑한 조립감도 적어서 만드는 손맛이 상당히 좋습니다.
또한 큰 크기에서 오는 구조적인 불안 문제도 거의 없어서, 크게 헐거운 관절 없이 전체적으로 관절강도가 튼튼하다는 점도 칭찬해줄만 하네요. 다만 유연하게 움직이는 목부분의 폴리캡이 가동중에 종종 빠지는 경향이 있으니 이점만 주의하면 될 듯 합니다.
기능적으로는 머리의 탑소드와 날개의 윙소드를 전개할 수 있으며, 서브암 형태로 전개되는 발은 2연장 펄스레이저건으로 교체할 수 있네요. 가슴의 조이드 코어부 역시 탈착이 가능하고, 콕핏은 입속에 존재해서 마치 잡아먹히는 기분으로 탑승시켜야 합니다. 그 외에 백팩 하단부의 엔진포드를 슬라이드식으로 연장하는 기믹이 있고, 별매의 플라잉 베이스 네오에 올리기 위한 투명재질의 조인트 파츠도 제공되고 있네요.
익룡형태의 조이드 입장에서 본다면 가동성은 무난한 편이며, 무릎과 꼬리 가동성이 유독 떨어지긴 하지만 날개와 목이 유연해서 그런지 포즈는 잘 나오는 편입니다. 다리를 쫙 펴고 목을 일자로 올려서 비행형태로도 구현할 수 있구요. 무엇보다 어떤 자세를 구현해도 튼튼하게 고정된다는 점!
여러모로 고토부키야 킷 중에서도 품질감이 우수한 킷으로서, 익룡 형태에 관심있던 조이드 팬들에게 강추할 수 있을만한 킷이긴 한데.. 역시나 반다이의 4000엔급 내용물 수준이면서도 가격이 8300엔이나 하는 점은 여전히 걸림돌이 됩니다. 어쨌든 가성비의 압박만 이겨낼 수 있다면 프라모델로서는 A등급을 줄 수 있을 듯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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