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덩치가 상당히 큽니다... !!!!!
머리 부분
거대한 버서크 유닛
앙증 맞은 팔 부분
다리와 발
꼬리
버서크 퓨러는 외부 장갑 거의 대부분이 탈착 가능합니다.
내부 프레임샷. 정말 제대로 된 프레임입니다!!! 요즘 뭔가 엉성해진 MG 프레임보다 낫네요..
프레임 각 부 상세샷. 디테일이 훌륭합니다.
발바닥 몰드도 매우 정교.
다리에는 무려 5개나 되는 관절이 존재합니다.
그래서 저렇게 완전히 쭉 편 모습과 확 접은 모습이 모두 재현됩니다.
쭈그렸다~ 폈다~ 함튼 놀라운 프레임입니다.
다만.. MG 처럼 장갑 내부에 몰드 같은 건 없습니다 ^^;
조이드 코어의 탈착
콕핏 해치가 2단계로 열립니다.
입을 벌리면 포신이 연동되어 튀어나옵니다.
꼬리 장갑의 경우, 위쪽 장갑을 올리면 아래쪽 장갑이 자동으로 함께 벌어지는 연동기믹이 마디마디 구현되어 있습니다.
꼬리 장갑을 모두 오픈한 모습.
목 뒤의 장갑도 유사하게 동작합니다.
다리 뒤쪽의 버니어 오픈
발 뒤쪽의 받침대 2개를 내려서 접지력을 높일 수도 있습니다.
손가락의 가동
목의 가동 범위
꼬리의 가동범위
넓디 넓은 다리의 가동 범위가 인상적입니다.
등에 달린 버서크 유닛에는 양쪽에 다관절 암이 달려있어서, 꽤나 넓고 다양한 전개가 가능합니다.
3개의 버스터 크로우는 평소에 고정핀으로 모아놓았다가, 이것을 떼어내고 쫙 벌릴 수 있습니다.
백팩 쪽의 길쭉한 버니어 오픈
도색된 파일럿을 세울 수 있는 받침대가 제공됩니다.
정크 파츠는 적은 편.
앉았다 일어났다~ 정말 큰 범위로 움직이는 다리 관절입니다..
이번에는 뒤쪽에서 본 앉았다 일어났다~ 덩치도 엄청 큰데 가동범위까지 크니까 박력이 장난 아닙니다.
카오~ 기본 액션 포즈
버서크 유닛 공격 준비!
버서크 유닛 전개
커다란 버서크 유닛을 다양한 각도로 펼칠 수 있습니다.
건 스나이퍼와 비교해보면 버서크 퓨러가 얼마나 큰지 알 수 있습니다..
실드 라이거도 버서크 퓨러 앞에서는 강아지일 뿐이네요 ;
조이드 킷중에서 덩치가 큰 편인 제노사우러도 버서크 퓨러 옆에서는 아담해보입니다..
가장 비싸고 큰 아이언 콩과 비교해도 꿀리지 않는 덩치입니다.
고토부키야 조이드의 최대 야심작 중 하나라던 버서크 퓨러가 발매되었습니다. 대체 뭘 보고 야심작인가.. 싶었는데, 완성하고 나서 정말 깜짝! 놀랐네요 ^^
일단 생각 이상으로 엄청나게 큰 덩치에 놀라게 되는데요, 그동안 고토부키야 킷 하면 박스도 크고 부품도 많은데 막상 만들면 그 많던 부품들이 어디로 간건지 결과물은 자그마한 경우가 많았지요.그런데 버서크 퓨러는 다릅니다. 박스 크기에 비해 만들고나서 생각보다 커서 더 놀래는 녀석입니다. 위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를 봐도 그렇고, 건 스나이퍼와 비교해봐도 알 수 있듯이 정말 한 덩치합니다.. 사진보다 실물로 보면 대부분 깜짝 놀랄 만한 크기..
게다가 5개나 되는 관절부가 존재하는 다리는 완전히 접은 모양과 일자로 쭉 편 모양이 모두 구현되는데, 그 높이 차이가 십여센치나 되서 가동 범위가 엄청 커보입니다. 등에 달린 버서크 유닛의 크기도 매우 큰데, 다관절로 연결되어 확 펼칠 수 있어서 완전히 전개하면 폭이 50cm가 넘는 촬영 스튜디오를 꽉 채울 정도로 박력있는 포즈 재현이 가능하지요. 또한 버서크 유닛은 크기만 큰게 아니라 버스터 크로우도 다양한 각도로 꺾이기 때문에 다양한 장면 연출도 가능합니다.
버서크 퓨러의 숨은 매력 중 하나는, 완벽한 전신 메카닉 프레임을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이전에도 조이드 시리즈에 전신에 가까운 프레임이 구현된 적은 있으나, 뭔가 반다이에 비해 어설픈 느낌이 있던게 사실인데.. 버서크 퓨러는 최근의 다소 밋밋해진 MG 프레임보다 더욱 정교하고, 또 제대로 전신 프레임이 구현되어 있지요. 장갑의 탈착도 MG와 비슷한 필링을 제공하는데, 고토부키야에서도 이런 킷이 나오다니 감개무량입니다..
그외에 몸체 곳곳에 다양한 가동기믹이 존재하는데, 특히 꼬리부분의 상/하 장갑 연동기믹이 훌륭합니다. 그 외에도 다리의 받침대 전개 기믹, 뒷다리 버니어, 2단계로 오픈되는 콕핏 해치 등등, 화려한 옵션 기믹이 돋보입니다.
이렇게 덩치가 크고 가동개소가 많은 킷이라면 아무래도 관절강도가 우려되는데, 이 부분도 꽤 잘 배려된 킷이라 생각보다 고정성은 좋은 편입니다. 작은 발에 비해 몸체가 크다보니 앞/뒤 중심을 잘 잡아야 하는 면은 있는데, 밸런스만 잘 갖춰놓으면 웬만해서는 각잡고 잘 서있네요. 이 또한 이전의 고토부키야 킷과 다른 면이라 놀랍습니다.
전체적으로 정리하자면, 고토부키야 킷 중에서도 정말 "발군"의 퀄리티를 보여주는 킷이며, 조이드 시리즈 전체를 통털어서도 가장 크고, 화려하고, 정교한 역작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런 큰 덩치에도 불구하고 관절강도를 잘 잡아준 점도 신기하고, 그래서인지 8800엔이라는 가격은 오히려 착하게 느껴지네요. 간만에 돈값하는 고토부키야 킷.
고토부키야 조이드 시리즈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반드시 만들어봐야 할 킷이고, 조이드에 도전해보고 싶어도 반다이못한 품질감에 주저했던 분께도 추천하고 싶은 킷입니다. 다른 무얼 떠나서도, "메카닉 프라모델"이라는 분야에서 베스트 모델 리스트에 꼭 넣고 싶은, 정말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프라모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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