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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tobukiya 
  HMM : EZ-026 Geno Saur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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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t Review    
가조립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머리.
입속의 대포가 인상적입니다.


목과 허리 부분


작은 앞발


배와 등쪽 모습


등에 달린 롱레인지 펄스레이저 라이플.

   
뒷다리와 발 부분 및 발바닥


꼬리


밑에서 본 하체 및 팔 밑부분


가슴의 커버를 열면 조이드 코어가 달린 콕핏이 나옵니다.


아래턱이 꽤 많이 벌어지며, 목도 아래로 많이 아래로 꺾여줍니다.


목부분의 구조물이 열리고 닫힙니다.


앞발의 상하좌우 가동범위


다리의 가동범위



꼬리도 마디마디 위아래로 다 꺾여줍니다.


4단 구조의 꼬리 위아래 커버를 모두 오픈할 수 있습니다.


큰 커버를 열고, 안쪽의 작은 덕트 2개를 또 열어야 하는데..
이 과정을 마디마디 위아래 모두 8번 해야합니다.


발뒤꿈치 구조물의 가동


무장 가동

 


카오~

 
액션 포즈 2


몸을 한껏 낮춘 위협포즈



몸을 바짝 세우면 저정도까지 세워집니다.
(어째.. 강아지 같습니다;;)


정크파츠


블레이드 라이거와 함께.
볼륨 자체는 실드라이거/블레이드 라이거가 더 크지만,
제노사우러의 키가 커서 전체적인 덩치는 더 커보입니다.


코만도 울프와 함께.

 

고토부키야 조이드 4탄은 2족보행 형태의 제노사우러입니다. 마치 티라노 사우르스같은 형태의 이 메카는, 다른 4족 보행 조이드와는 여러 가지로 다른 개성을 보여줍니다.

전체적인 부품량이나 볼륨은 실드라이거/블레이드 라이거 수준이긴 한데, 초기작인 실드라이거에 비해서는 구조적으로 한결 성숙한 부품구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여전히 덩치에 비해 부품수가 엄청나게 많지만, 부품분할의 측면에서 좀더 효율성이 증가되어, 조립이 좀더 수월해졌달까요? 어쨌든 실드라이거에 질렸던 분이라면 뭔가 개선된 느낌을 받으실 수 있어서, 조립 시의 스트레스가 약간 줄었습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조립시간은 상당히 길~다는 거.. ^^;

스냅타이트적 측면도 초기작 실드라이거보다 낫지만, 여전히 부분부분 중요한 파츠는 본드로 붙이지 않으면 전체적으로 상당히 불안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라며, 가동부인지 고정부인지 잘 보고 본드칠하시기 바랍니다.

전체적인 가동의 형태가 4족 보행과는 좀 다르기 때문에 여러모로 색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 충분히 여러 가지 포즈를 잡을 수 있을 만큼의 가동성은 나옵니다. 관절강도는 전체적으로 양호해서, 두 다리만으로도 왠만한 포즈는 모두 지탱이 가능하다는 점은 다행이네요.

몸체 곳곳의 해치가 오픈되던 실드라이거/블레이드 라이거와 달리, 제노사우러는 가슴의 조이드 코어부를 제외하고는 딱히 오픈되는 부위가 별로 없습니다. 대신에 4마디로 된 꼬리의 위 아래 덕트가 3단계로 오픈되는데, 일일이 열기가 조금 귀찮긴 해도 모양새가 상당히 그럴 듯 합니다.

전반적으로 실드라이거와 블레이드 라이거에 비해 품질의 개선이 느껴지는 킷으로서, 초기의 과도한 의욕이 조금 수그러들고 효율적인 설계를 시도한 것으로 보여지는 킷입니다. 덩치가 상당히 크고 복잡하기 때문에 부품수가 많은 것은 이해해줄 수 있을 듯 하며, 전작들에 비해 색조합이 복잡한 편이라, 가조립 후의 색감에 대한 만족도도 좋은 편입니다. 킷의 스타일만 맘에 든다면, 상대적으로 스트레스를 덜 받으면서 조립할 수 있는 좋은 조이드 킷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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