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obukiya 
  Xenoblade 2 : Non Scale  Si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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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조립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여러 각도에서 본 모습.
전체 볼륨이 30cm 이상으로 굉장히 큽니다.

 

 
부분 상세샷

 
투명 플레이트 재질의 윙과 링에는 얇은 보호비닐이 붙어있어서, 조심조심 벗겨내야 합니다.


수평의 링은 조그마한 조인트 파츠를 끼운 후 양쪽 백팩의 윙에 끼우는 방식입니다.
고정은 잘 되는데 살짝 휘는 경향이 있어서 완전하게 평평하게 만들기가 쉽지 않네요.

 
발사형태로 만드려면 서브암과 조인트 파츠를 교체해야합니다.
(하단의 발사형태 액션포즈 참조)

 
손은 총 4종류가 제공됩니다.

 
보조 지지대가 포함된 투명 스탠드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스탠드에 올리기 위해 구멍이 뚫린 등파츠와 막혀있는 일반 등파츠를 선택할 수 있는데,
어차피 스탠드 없이 세울 수는 없긴 합니다.

 

 
팔다리 가동성.
고관절의 가동각이 좁습니다.

 
윙과 링을 제거한 액션포즈

 
윙과 링을 장착한 액션 포즈 1

 
윙과 링을 장착한 액션 포즈 2

 
발사형태 포즈

 

 
제노블레이드 x에 등장하는 포뮬라와 함께.

 

게임 <제노블레이드 2>에 등장하는 세이렌이 고토부키야 프라모델로 발매되었습니다. 일전에 제노블레이드 X에 등장하는 포뮬라가 제품화된 적이 있는데요. 본체는 크지 않지만, 화려한 악세사리들 때문에 30CM가 넘는 큰 볼륨을 자랑하는 킷으로 나왔습니다.

우선 전반적으로 무난한 색분할과 관절강도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가동성은 다소 답답한 편으로서, 특히 앞스커트 때문에 고관절 가동범위가 매우 좁습니다. 대신에 화려한 악세사리들 덕분에 조금만 포즈를 취해도 박력이 넘치는 킷이긴 하네요.

이 킷의 볼륨을 완성하는 주요 악세사리는 앞스커트와 백팩에 장착되는 4개의 윙과 상부의 링인데요. 투명프라판 느낌의 PET 재질로 구성된 파츠로서, 인쇄면을 보호하기 위해 얇은 비닐이 붙어있습니다. 장착 전이 이 비닐을 떼고 붙여야 선명한 문양을 볼 수 있는데, 비닐이 기가 막히게 잘 붙어있어서 떼야하는 것인지 인지하기 힘들 정도네요. 매뉴얼을 열심히 보지 않은 분들은 비닐도 떼지 않고 그대로 장착하기 십상인데, 비닐을 떼고 장착해야 더욱 선명하게 보인다는 점을 기억해둘 필요가 있습니다.

별도의 무장이 제공되는 것은 아니지만 4종류의 손을 교체식으로 적용할 수 있는데요. 바인더를 지지하는 서브암을 교체하여, 전면부로 발사하는 발사형태를 구현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동봉된 스탠드에 지지대가 하나 더 들어있어서, 상당히 견고하고 그럴듯한 발사형태로 고정할 수 있긴 하네요. 그 외에 전반적인 파츠 고정성은 무난하지만, 가동 특성상 앞스커트가 잘 빠지는 구조라 포징 중에 수시로 떨어져서 다소 신경쓰이긴 했습니다.

어쨌든 전반적으로 호화로운 구성과 볼륨감 덕분에 꽤 우수한 비주얼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제노블레이드 2를 재미있게 즐기셨던 분이라면 꽤 관심있을 듯한 킷입니다. 다만 고토부키야답게 12000엔이나 하는 가격이 가장 큰 걸림돌이 될텐데, 어차피 매니악한 킷이라 팬심에 따라 구매여부가 결정될 듯 한 킷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