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몸체

여성스러운 머리.
하트 모양의 삔과 꽁지머리가 인상적이죠.

팔에는 "현자의 망애" 라는 야리꾸리한 이름의 특수무장이 달려있습니다.

뒷모습.

궁디에 달린 테일 프렌져.
이것은 기본상태로서, 전개형으로 교체할 수 있습니다.

날씬한 다리/
빨간색 부분의 색분할이 빠져서 조금 아쉽습니다.

발 부분.

등에 달린 V컨버터의 커버는 역시 새턴과 드캐 2종류가 제공됩니다.

"우자의 연애"라는 로맨틱한 이름의 무장.

편손과 주먹손 2세트, 그리고 칼잡는 왼손이 제공됩니다.
특이하게도 칼잡는 손은 오른손이 제공되지 않네요. 여성형이라서 그런가요?

테일 프렌져의 기본형태(위)와 전개형태 (아래)
상황에 따라 교체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가동성은 뭐 그리 나쁘진 않은 정도.

꽁지머리가 2단계로 움직일 수 있고,
치마 부분도 볼조인트 방식으로 어느 정도 움직여주기 때문에
고관절의 가동성을 어느 정도 더 넓힐 수 있습니다.

앙증맞은 액션포즈

칼이 어울리는 디자인은 아니지만..
왠지 펜싱하는 액션 같습니다.

고토부키야 스탠드와 접속하기 위한 전용 어댑터가 제공됩니다.

공중 액션

템진과 함께.
단순히 여성형이라기 보단 좀 어린여자애..(로리?) 캐릭터이죠.

라이덴과 비교하면 등빨의 차이가 현격합니다.

고토부키야 버추어온시리즈 집합.
다들 색분할 하나만큼은 현란합니다요.

버추어온을 대표하는 여성캐릭터, 페이옌이 DNS 사이드로 출시되었습니다. 페이옌은 하얀색,분홍색,주황색,빨강색의 몹시도 여성스러운 색조합과, 꽁지머리에 하트삔과 허리에는 치마를 두른 전형적인 여성형 메카이지요. 색뵨태 각선생에 의해 디자인된 버추어온 메카 답게 현란한 색분할과 엣지있는 디자인으로 꽤 인기를 누린 캐릭터였습니다.

일전에 하세가와에서도 페이옌이 나온적이 있으나, 하세가와 버추어온 시리즈가 다 그렇듯 엄청난 데칼질을 거쳐야만 색감이 살아나는 킷이었습니다. 고토부키야의 페이옌은 역시나 징글맞은 색분할로 가조만으로도 상당히 깔끔한 모양새를 보여주지만, 역시나 한계가 있었는지 어깨나 다리의 작은 부분들은 습식데칼로 처리하도록 하고 있네요. 물론 데칼을 안붙여도 꽤 화려하긴 합니다.

전체적으로 부품수가 적고 효율적인 편이라, 다른 고토부키야 킷에 비해 조립도 수월합니다. 관절강도는 전체적으로 매우 좋은 편이며, 가동성도 그런대로 무난해서 꽤 갖고놀 만한 수준은 되는데, 가동성을 방해할 것 같아보이는 치마도 볼조인트 방식으로 이리저리 잘 움직이고, 꽁지머리는 2단으로 움직입니다.

약간 부족한 색분할이 왠지 아쉬운 감도 남지만, 크기가 작은 킷이라 어느정도 한계가 있었을 거라는 점은 이해해줄 수 있을 듯 하네요. 특히 다리가 너무 날씬해서 빨간색 부분을 일일이 색분할 하기엔 구조적인 한계도 있었으이라 생각됩니다. 이뿌장한 페이옌을 만들어보고 싶어도 하세가와의 습식데칼이 자신없어서 포기했던 분이라면, 무난한 품질의 고토부키야 페이옌을 추천할 수 있을 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