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다양한 각도에서 본 모습

부분 상세샷

 
총 8개의 손이 제공됩니다.

 
여러가지 이펙트 파츠들이 들어있네요.

 
정크파츠는 2개뿐.

 
완전접힘이 구현된 팔다리 가동성

 
어깨의 전후가동

 
고관절을 아래로 빼서 가동범위를 넓힐 수 있습니다.

 
허리와 목이 매우 유연합니다.

 
발가락 부분도 가동되네요.

자연스러운 포즈들

 
무릎 앉아 포즈

 
비행 포즈

 
소형 울트라 슬래시 이펙트 파츠를 활용한 포즈.
이펙트 파츠 특성상 밝은 배경에서는 잘 보이지 않아서, 검은 배경지로 촬영했습니다.

 
대형 울트라 슬래시 파츠를 활용한 포즈.
이를 위해서는 2개의 스탠드를 빌려와야 합니다.
(본 킷에는 스탠드가 동봉되어 있지 않습니다)

 
스페시움 광선 이펙트를 활용한 포즈

 
반다이 피규어라이즈 울트라맨 시리즈와의 크기 비교.
키도 훨씬 크고, 전체적으로 프로포션이 늘씬합니다.

 
고토부키야 에반게리온 초호기와 함께.
같은 안노 히데아키 작품답게 뭔가 모르게 프로포션이 비슷합니다.

이 킷은 고토부키야에서 발매된 울트라맨 (신 울트라맨) 입니다. 안노 히데아키의 2022년작 영화 "신 울트라맨"에 등장하는 울트라맨이 프라화된 케이스인데요. 에반게리온의 아버지가 만든 울트라맨이라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에바처럼 늘씬한 프로포션으로 나왔습니다.

우선 은색 파츠는 실버 도색이 입혀진 상태로 나와서, 가조립만으로도 상당히 우아한 컬러감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코팅과는 또다른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으며, 붉은 색 런너도 단순 사출이 아닌 표면처리를 통해 마치 도색한 듯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다만 코팅/도색 파츠 특성상, 곳곳에 게이트 자국이 심하게 티나는 점은 어쩔 수 없는 듯 하네요.

울트라맨 특성상 별도의 무장은 없으나 소형/대형 크기의 울트라 슬래시 이펙트 파츠와 스페시움 광선 이펙트 파츠가 제공되고 있는데요. 대형 울트라 슬래시 이펙트 파츠의 경우는 다른 스탠드를 빌려와서 활용해야 합니다. 그 외에 손은 총 8개가 제공되어 여러가지 포즈에 사용할 수 있으며, 스탠드에 올리는 용도로 허리를 잡아주는 보조파츠도 부속되어 있네요.

전반적인 가동성은 우수한 편으로서, 특히 허리와 목이 유연해서 포징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는데요. 관절강도도 잘 세팅되어 있어서, 부드러우면서도 안정적인 고정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가지 면에서 반다이의 울트라맨 시리즈와 비교하게 되는데요. 위 비교사진에서 보여지듯이, 크기도 훨씬 크고 프로포션이 다르긴 합니다. 무엇보다 가동 특성이 좀더 우수한데, 가동범위나 관절강도 등 여러 면에서 역시 피규어 프라모델은 고토부키야가 좀더 잘 만드는 면이 있는 듯 하네요.

이렇듯 신 울트라맨에 등장하는 울트라맨이 고품질로 잘 나왔는데요. 비록 게이트 자국이 눈에 밟히긴 해도, 실버 도색 덕분에 비주얼 완성도는 충분히 만족스러운 듯 합니다. 다만 도색 때문인지 내용물 대비 8200엔이라는 비싼 가격으로 나왔는데, 피규어라이즈보다 두배는 비싸게 느껴지긴 하네요. 어쨌든 신 울트라맨을 재미있게 본 분이라면 충분히 메리트가 느껴질만한 좋은 킷인 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