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obukiya 
  

1/144  Exexbe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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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t Review    
가조립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부분 상세샷


실드를 제외한 백팩만의 모습


백팩 아래쪽의 독특한 버니어


색분할이 잘 된 스트라이크 실드의 중앙부에
T링크 세이버를 수납할 수 있습니다.



크고 멋지구리한 블랙홀 버스터 캐논


손은 총 4가지가 제공됩니다.


18개에 달하는 T링크 슬라이더는 어깨,팔,다리,사이드 스커트 등에 탈착이 가능합니다.


일종의 판넬 무장이라고 할 수 있는 T링크 슬라이더는
위와 같이 전개가 가능합니다.


T링크 슬라이더를 제거한 소체의 모습

 


가동성은 상당히 좋습니다.

 
갈지자 형태로 된 발목 관절이 특이한데요..

 
특히 옆쪽으로 꺾이는 각도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다만 관절 가동감이 빡빡하고 불편하긴 하네요.


무릎 앉아 자세도 자연스럽게!


발도 자세


T링크 세이버 액션 포즈



블랙홀 버스터 캐논 사격 포즈


T링크 슬라이더 사출 포즈.
기왕이면 받침대 같은 것들도 제공되면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비슷한 색감의 ART-1과 함께.

 

이젠 1년에 하나쯤 나오나? 싶던 슈로대 라인업에 조금씩 신상이 나오고 있네요. 이 킷은 52번째 슈로대 킷으로 발매된 에그젝스바인입니다. 보기만해도 굉장히 스타일리쉬한 디자인이라, 아마 슈로대를 몰라도 디자인만으로도 구매욕을 자극받는 분들이 많을 듯 합니다.

에그젝스 바인의 가장 큰 특징은 무려 18개나 되는 T링크 슬라이더인데, 건담의 판넬 혹은 비트병기 같은 개념으로 어깨,팔뚝,사이드스커트,다리,백팩 등에 분산하여 탈부착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많은 악세사리를 달다보면 헐거운 부위가 있을 수 있는데, 다행히도 T링크 슬라이더의 고정성은 크게 문제되지 않는 수준입니다.

또한 T링크 슬라이드는 일일이 전개할 수도 있는데, 전용 스탠드가 없어서 그냥 바닥에 늘어놔야해서 조금 아쉽기도 하네요. 그리고 노란색 링 부분은 색분할이 잘 되었지만, 하얀색 부분이 색분할이 안된 점도 살짝 아쉽습니다. 고토부키야가 아무리 런너 부분도색에 능하더라도, 18*2 = 36개나 되는 슬라이더 파츠에 모두 부분도색을 하기는 조금 버거웠나봅니다.

무장으로는 스트라이크 실드와 T링크 세이버, 블랙홀 버스터 캐논이 제공되는데요. T링크 세이버는 스트라이크 실드 내부에 절묘하게 수납이 가능하며, 이름도 거창한 블랙홀 버스터 캐논은 크기도 크고 디자인도 멋지구리합니다. 다만 크기가 너무 커서 그런지 각을 잡아가면서 손에 쥐어주기가 조금 까다롭긴 하군요.

가동성 또한 웬만한 반다이 킷을 능가해서, 쫙쫙 접히는 팔다리와 더불어 엽기적인 수준의 발목 관절 가동성을 보여줍니다. 관절강도 또한 이제 성숙한 수준에 도달해서, 헐렁한 느낌이 드는 킷은 아니네요.

다만 여전히 관절의 가동감이라는 측면에서는 반다이와 큰 격차를 보여주는데, 관절이 너무 빡빡하고 가동감이 불편해서 실제로 포즈를 취하기가 편하지는 않습니다. 한마디로 가동감이 "뻐근"한 느낌이랄까요? 적어도 낙지처럼 헐렁한 느낌보단 낫지만, 고정성과 가동감의 밸런스를 맞추기가 여전히 쉽지는 않았나봅니다.

그리고 2010년 이후의 고토 킷들은 스냅타이트 기능이 많이 개선되어 본드없이도 어느정도 조립이 가능하긴 한데요. 몇몇 색분할용 파츠들의 고정이 약해서 결국 약간의 본드칠은 필요한 킷입니다.

정리하자면, 고토부키야의 발전된 설계기술이 돋보이는 최신작으로서, 뛰어난 스타일링과 가동성, 관절 고정성과 무장 기능성을 보여주는 좋은 메카닉 킷입니다. 가동감이나 일부 색분할에 약간의 아쉬움은 있지만, 반다이에선 보기힘든 엣지있고 개성있는 디자인이라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한번쯤 추천해보고 싶은 그런 킷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