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obukiya 
   1/144  Ialdabaoth
 ▶ Information 박스/런너/매뉴얼/부품도   ▶ Review 리뷰    
    Kit Review    
가조립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상체


머리


팔부분. 색분할이 현란하네요.


뒷머리를 치워내고 본 등 모습


다리 부분.

  
새 발같이 생겼네요..;


가동성은 양호한 편.


사이드 스커트 가동방식이 독특한데,
이중 관절로 뒤쪽에 고정되어, 고관절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치울 수 있습니다.
다만 약간 고정이 약해서 잘 빠지는 느낌이..


어깨가 이중 관절임에도 불구하고 전후 가동범위는 상당히 좁습니다.


게다가 어깨가 너무 잘 빠져서 안습입니다.. ㅠ_ㅜ
어깨 고정도 약해서 팔이 축 쳐지기도 하구요.


허리는 뒤쪽으로 꽤 많이 꺾이는 듯.


팔에 달린 현란한 파츠는 전후로 약간 가동되게 되어 있습니다.


꽁지머리는 양쪽으로 벌어집니다.


발 앞부분이 많이 꺾여서 위와 같은 자세를 구현할 수 있습니다.


 주먹손, 편손, 손가락 세운손 3세트가 들어있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손가락 한 개를 안드로메다에 보냈답니다.. ㅠ_ㅜ


뒷 꽁지머리를 고정하는 부품이 2가지인데..
머리의 각도를 약간 바꿀 수 있게 하려는 용도입니다만,
고정각이 워낙 미세해서 실제로 바꿔 끼워봐도 별 차이가 안나네요 =_=


정크부품은 달랑 2개.



이얍! 액션포즈


파동권이라도 발사할 것 같은 포즈


고토부키야 전용 베이스를 활용한 공중 액션포즈


왠지 느낌이 비슷한 펠제인 리히카르트와 함께.

 

이 킷은 슈로대에 등장하는 얄다바오쓰라는 기체로서, 메카닉적 느낌보다는 괴기한 분위기의 기체입니다. 해골로 무장한 펠제인 리히카르트와 같은 계열이랄까요..

우선 고토부키야 특유의 현란한 색분할이 돋보이는 킷으로서, 다수의 부분도색 처리된 파츠와 색분할로 인해 가조립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다운 자태를 보여줍니다. 색감마저 화사한 느낌이라, 디자인이 살짝 괴기해서 그렇지 컬러링만 놓고보면 꽤 아름다운 녀석이네요.

다만 현란한 자태에 비해 구조적으로는 최근의 고토부키야 킷들에 비해 여러 가지 단점들이 눈에 보입니다. 우선 이중관절임에도 거의 가동이 안되는 어깨부가 너무 잘 빠지고, 나름 참신한 사이드 스커트부의 가동부도 잘 빠지는 편입니다. 또 무장이 없다보니 취할 수 있는 포즈도 다분히 제한적인 관계로.. 액션 피규어로서의 느낌보다는 그냥 스탠딩 피규어로서의 가치를 논해야 할 킷 같네요.

반면 어깨를 제외한 부분의 관절강도는 괜찮은 편이라, 거대한 꽁지머리를 달고도 중심을 잘 잡는 편입니다. 꽁지머리는 여러 갈래로 가동도 되고, 별도 파츠를 이용하여 고정각을 살짝 (아주 정말 살짝) 바꿔줄 수도 있지요.

어쨌든 습관성 어깨탈골증만 아니라면 크게 지적할 만한 문제가 있는 킷은 아니고, 가조립만으로 화려한 킷을 원하는 분께는 역시 추천할 만한 슈로대 킷입니다. :-)

 

TOP